도메인 이름을 짓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이 기억하기 쉬워야 한다는 것이다.

한글 발음 그 자체를 기억하기 쉬워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한글 발음이 쉽더라도 영어 철자가 혼동되는 경우라면 점수를 좀 깍는 것이 좋겠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한글 발음도 쉽고 영어 철자도 혼동되지 않는 도메인은 거의 다
선점되어 있을 것임은 감안해야 한다.)

그리고 사이트의 공식 명칭과 연계하는 것이 좋다.
사이트의 공식 명칭과 연계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특히 검색엔진등록과 상관 있다.
검색엔진에 웹사이트를 등록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이 검색했을 때 검색결과의 첫페이지(소위 말하는 상위등록)에 나오게 하는 것인데
첫페이지에 나오게 하는 다수의 요건 중에서 사이트의 제목이 고객이 사용하는 검색어와 일치하는 것이다.

그런데, 검색엔진에 등록할 때 사이트의 제목을 아무렇게나 써넣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렇게 되면 검색결과가 너무 난잡해지므로 검색엔진에서는 사이트의 공식적인 명칭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심지어는 특히 네이버의 경우 회사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도록 하는데
이런 이유 때문에 회사 이름과 사이트공식명칭 도메인 모두를 일체화시키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그리고 그 이름에는 본인이 취급하고 있는 주요 상품(키워드)를 포함시킨다.

예를 들어 원단을 전문으로 판매하고 있는 패브릭나라(www.fabricnara.com)라고 하는 사이트가 있다.
이 사이트의
회사명은 '패브릭나라'
사이트의 공식적인 명칭도 '패브릭나라'
사이트의 도메인명도 '패브릭나라'
도메인의 철자도 'fabricnara'이다.
그리고 이 사이트의 주요 상품 또한 '패브릭'이다.

이런 식으로 하면 확실하게 사업자의 특색을 나타낼 수 있고
고객에게 인지하기 쉬우며, 검색엔진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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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물은 신용성님에 의해 2005-05-27 00:03:23 마케팅 따라하기(으)로 부터 복사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