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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고백서-1탄

2009.08.01 15:22

전옥철

조회수 6,070

댓글 9

현재 푸드나인의 단골 주부를 대상으로 푸드나인 이용기를 부탁하고있습니다
아직 많지는 않아도 간혹 메일로 오는데..그중에 하나를 올려봅니다..
이것을 가지고..홍보에 사용해볼 생각입니다

이렇게 올린 이유는 너무 노골적이지 않게 자연스럽게 푸드나인이
인식될수있고 이로 인해 구매나 방문에 도움이 될지...
아니면...너무 심한 광고성 글로 반대의 결과를 나타낼지 몰라서
여기 올려봅니다...읽으신 느낌이 어떤지요?

기존에 냉면관련 내용은 링크로 걸었습니다

즉 냉면글 대신에 아래의 글로 교체를 해볼생각입니다

보스님 의견은 어떠세요?

좋은 의견이나 조언 주신분에게 리터로 보답하겠습니다

--- 푸드나인 이용 주부 고백서 원문---




나는 50대 주분다
인터넷에 익숙하지 못하고 더구나 음식을 인터넷으로 구매한다는 것은
상상해 보지도 못한 구세대...

밥상에 직접 만든 음식이 아니면 안된다는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있던 나~

그 고정관념에서 자유로워지기는 쉽지 않았다
애들이 커서 각자 독립하고 부부만의 생활이 시작되니 갑자기
왜 그렇게 한가하고 무료한지 시간이 너무 아까워 조그만 가게를 시작하게 되었다

그러나 막상 일을 시작하고 보니 나이탓일가? 긴장한 땃일까?
생각보다 힘이 들어 집에 오면 파김치가 되기 일쑤였다

식사준비가 점점 귀찮고 힘들어 대충 때우는 경우가 많아고 무엇보다도
김치담구는 일과 국거리 만드는일은...ㅠ.ㅠ

친구들은 요즘 담궈먹는 집이 몇이나 되냐며 고생을 사서 한다고 면박을 주곤했지만
달리 방법을 찾지못하던 난 그날도 피곤에 지친몸으로 김치를 담그고자 장바구니를
들고 나서는 날 제지한 남편은 자기가 알아서 할테니 쉬라고 성화를 부렸다

이틀후 남편은 김치 한통을 자랑스레 내밀었다
의아해 하는 나에게 남편은 친구부인에게 부탁해 가져온 김치라고 하면서
미안해서 어떡하냐며 걱정하는 나에게 다음에 저녁 한끼 대점하면 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남편사랑에 감사하며 맛있게 김치를 먹고있는 나를 보면서 그제야 실토를 하였다
사실 당신이 너무 힘들어하는게 안타까워 친구가 자주 사먹는다는 인터넷에서 주문을 했는데
그걸 알면 내가 먹지 않을것이라 생각해서 친구집으로 배달을 시킨후에 통에 담아 가져온것니란다

깜끔하고 입맛에도 맞았던 침기로 맺은 푸드나인과의 인연이
벌써 3년차다

직접 만드는 것보다 때론 푸드나인에서 구매한 음식이 더 입맛에 맞다는 남편때문에 이젠 주방에서
조금은 자유로워진 난 지금 너무 행복하다
주말이면 일을 하는 나로선 일주일분의 장보기와 반찬준비로 여행을 떠난다는게 버거웠지만 이젠
그런 부담감이 많이 줄었다
남편이 좋아하는 덮밥셋트와 물만두를 시켜두면 여러종류 덮밥과 내가 좋아하는 만두국으로 몇일은
꺼뜬하니깐..더구나 아이들이 오는 날이면 치즈떡볶이를 사서 해물을 넣고 매콤한 해물볶음을
만들거나 부대찌게에 치즈떡볶이를 섞어 김치는 넉넉히 넣어 많드는 부대찌게는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별미식품이다
푸드나인을 접하면서 시셋말로 애들이 말하는 퓨전요리도 만들어보고 무엇보다 애들이 너무 좋아하니.
기분이 너무 좋다

새로운 조리식품들이 자주 올라오는 푸드나인에서 오늘은 어떤 새로운 음식이 나올까 궁금해진다
근래에 부드럽고 자극적이지 않아서 깔끔했던 이까슈마라는 제품이 기억에 남는다

------원 문 끝---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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