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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꼼꼼하지 마세요. 너무 열심히도 하지 마시고 힘들게 빨리하지 마세요.

2024.03.28 17:36

레스뿌와

조회수 451

댓글 1

비도 오고 유입도 적고 매출도 적고 이래저래 이상하게 한적한 시간이 와서

오랜만에 궁시렁 궁시렁 한번 해보려고 왔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사실 꽤 오랜시간동안 같은 주제 비슷한 이야기를 

새로운 사람들이 반복하며 살고있구나 싶어 어쩌면 난 NPC 일 뿐인가 생각하며 사는 요즘입니다.


뻘소리는 이정도만 하고 최근에 직원분들 주변 꼬꼬마 친구들 이야기를 듣다가 

이상하게 이소리를 자주 한다 싶어 괜히 남겨봅니다.


직원으로 일하는 이들은 현장 상황을 감안해주지 않는 대표를 보고 서운해하고 답답해합니다.

열심히 일하는 대표는 (사무실에 욕창 생길때까지 앉아있는 대표는 직무유기라고 생각하는 1인)


죽어라 영업 뛰고 어떻게든 해보려는데 직원들이 이건 어렵다 안된다 시간이 부족하다는 말에 상처받고

서로가 서로를 이해해 주기를 바라는 경우가 많지 않나 싶습니다.


이해하지 마세요. 그냥 각자 할 일을 최대한 열심히 하면 됩니다.


직원들 업무에 대해서 정확히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대표가 있어서

직원들 현 상황을 챙기려 하다 보면 우습게도 회사가 죽어가기 시작합니다.


대표를 이해하는 열정 가득한 직원들이 가득 모여있는 곳도

반복되는 야근에 결국 지쳐 쓰러지게 될테구요.


그럼 뭐 어쩌라는거냐 ?


서로가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려 하지 말고 숫자를 바라보면 의외로 답은 간단할지 모릅니다.

광고에 대해서만 혹은 운영하는 매체에 대해서만 분석을 하고 계시다면 


지금 우리 회사에 대한 분석을 제대로 감정에 호소하지 말고 숫자로 서로 얘기하다보면 

더 좋은 결과물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람은 익숙해진건 흥미가 떨어지는 동물이니까요.


대표들이 직원 이야기에 가장 경청할 때가 언제일까요?

직접 면접을 보는 대표라면 면접자리 아닐까 싶습니다.


내가 운영하는 사이트, 상세페이지에 가장 관심이 많을때는 만든 직후 아닐까요?

어느새 시간이 지나면서 익숙해지고 무관심해지기 시작할 테죠.


고백하자면 전 굉장히 이상한 마케터입니다.

최대한 우리 회사 홈페이지 상세페이지를 안 보려고 노력하죠.(대표님은 모르시는 비밀)


제가 사이트를 보고 제품을 볼 때는 수치에 큰 변화가 생겼을 때뿐이죠.

좋은 쪽으로 변화가 생겼다면 날짜를 곱게 적어 캡처를 합니다.


반대로 나쁜 변화가 생겼다면 좋을 때 해뒀던 캡처와 비교를 해봅니다.


대표님을 이해하려는 직원 직원을 이해하려는 대표 그럴 필요 없이 숫자로만 보자고 했던 거처럼

사이트에 벌어지는 수치에 대한 숫자로만 보려고 최대한 노력을 빙자한 집착을 합니다.


거슬리는 것들이 있다면 디자이너 분들과 우리 멋진 부사수님이 얘기를 해줄테니 그들을 믿고 

숫자만 최대한 보려고 합니다. 


너무 꼼꼼하게 하려다보면 초조해집니다.

받아들여야 하는 정보가 다양한 색감과 여러가지 내용이라면 더더욱 그렇구요.


인도인들이 만들어준 아라비아 숫자는 참 심플하게 바라볼수 있죠.


초조해지기 시작하면 열심히 무언가를 시도하기 시작합니다. 


대표가 꼼꼼하게 직원들을 챙기기 시작하면 잔소리가 늘어나고 개입을 시작하게 됩니다.

매출이 성과가 너무 자주 꼼꼼하게 챙겨보다보면 계속 똑같이 보여 뭔가 시도하고 싶어지죠.


그렇게 빨리빨리를 외치며 우리의 장점을 단점으로 바꾸기도 합니다.

너무 당연한 이야기지만 제법 많은 집단에서 꽤나 많은 사람들이 반복하는 실수기도 합니다.


대표님이 말도 안되는 요구를 한다면 일단 알았다고 하고 다만 몇시간이라도 지나서

최소한의 노력은 해보고 남는 시간은 그냥 다른거 하고 있다가 아 이거 어려울거 같습니다 해봅시다.


내 마음도 몰라주는 직원이 서운한 대표님들은 주변 분들이나 친구들 얘기만큼만 

직원들 이야기에 귀 기울여 봅시다.


그리고 우리 모두 예쁘게 생긴 1~0 까지 숫자들로 중간 어딘가에서 만난다면 미움도 원망도

훨씬 줄어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내 생각대로 말하는 스트라이크존은 싸움이 나지만 수치화된 전달이 있을땐 아쉬워도 싸움은 안하죠.

밑도 끝도 없는 소리를 계속 하는거보니 오늘은 우중충한 날이 분명합니다.


지금 써놓은 이 뻘글에 대표와 직원이라는 단어에 다른 것들을 넣어도 최대한 그리 해보려 노력하고 

살아가고는 있습니다만 눈이 있고 귀가 있어 늘 중심을 잘잡고 살지는 못합니다.(미안해 여보)


대행사 분들 대행의뢰에 꽤나 화나신분들이 많으신거 같은데 저도 종종 의뢰 올리는 사람 입장에서

위에 드렸던 얘기들 그대로 한마디만 더 드리자면 서로 너무 많이 알고 제대로 할수 있다면


애초에 의뢰대행이라는 게시판이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게 뭐지 싶게 제안 주시는분들도 뭘 해달라고 하게 제안 달라는 분들도 양 쪽다 너무 많으니까요.


아무쪼록 먹고 살자고 하는 일 때문에 스트레스 받기보다는 여유를 주는 하루하루들 되길 바라겠습니다.


비오는날시간이남아서오랜만에남겨보는노인네주절주절너는늙어봤느냐나는젊어봤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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