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는게 빨라 고민이라는 내용을 마지막으로
저는 사업을 시작했습니다ㅎㅎㅎㅎ
어우야
실행력이 다시 생각해도 대박이네요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제가 딱! 그랬습니당ㅋㅋㅋㅋ
아이보스에는 잘 들어오질 못했는데,
제 지난 글들을 다시보니
아주 건방져보이기도 하고ㅋㅋㅋ
귀엽고 웃기고ㅋㅋㅋㅋ
너무 주니어>< 응애!
네요ㅋㅋㅋㅋ 아우 화끈해라^^
22년 8월인가 9월 쯤에 적었는데
그후 정말 몇 달 되지않아
혼자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와아 여긴!
이 사업의 영역은!!
신세계입니다!
너무 힘들구요!!!!!
정말 배수진을 치며 매일을 버둥버둥거리며 살다보니
11월 이되었습니다. 만 1년을 채웠네요!
빠르게 배우는게 고민이었던 만큼
사업은 정말 배워야하는게 3배는 많이 떨어져서
일년이 어떻게 갔는지 모르겠습니다ㅎㅎㅎ
이렇게 빨리 간 1년은 처음이네요
그리고 그 모든 과정이 참된 보람으로 남아
응 내길은 이것이었군! 하고
꼬질꼬질하고 지친 표정으로 일을 하고 있네요ㅎㅎㅎ
전 사업한 거 너무 만족합니다.
되게되게 힘든데
되게되게 잘맞네요ㅋㅋㅋㅋ
많은 분들이 창업 및 사업에 대해 얘기해주셨는데ㅎㅎ
지나가는 사람이 보더라도 전 사업으로 빠질 사람이었나보네요ㅎㅎ
회사다닐땐 좀 화려하고 잘 관리하고 다녔던것같은데
사업을 시작한 이후론 외적인 것에 투자하게 되지 않아지더라구요
어떻게 보이던 정말 내 사업 잘 일궈야된다는 일념하에,,,,ㅎㅎㅎㅎ
그래서 혹 저같은 고민을 하시는 분이 계시거나 하시면
퇴사는 진짜진짜 괜찮아여
과감히 하되,,
사업은 으아주 므아니마니이 신중히,,,,
하시란 이야길 꼭 드리고 싶더라구요
몇가지 느낀점들 썰풀어볼까봐요
깨닳은 것 1.
작년 겨울에 시작해 발로 뛰면서 겨울을 났는데,
이젠 겨울 자체가 싫어질 것 같습니다.
당시 저를 참 멋있다는 얘길 들은 그 시기가 다시 왔는데요.
누군가에겐 빛나고 멋있어보일 어떤 대표, 상급자의 모습은
실상은 지~~~~~인짜 춥고 외롭더라구요
직원이 나의 고충을 알아줘봤자 얼마나 알겠나요
정말 외로운 길이고 , 아무리 같은 분야에서 일한다하더라도
그 급이 되지 못하면 이해하지 못하는 감각이 존재하더라구요
깨닳은 것 2.
그래서 의외로 예쁜 직원은
제가 시킨 일 잘 하고 따라와주고 응원해주는 사람이 아니라
시킨 일은 안하더라도
자기 일은 제대로 하는ㅎㅎㅎ
좀 속을 정말 모르겠지만 되려
보고가 자잘하지 않은 사람이 나중에는 예쁘더라구요
각자의 생존방식이긴한데,
저는 결국 후자의 친구들과 함께 일하게 되더랍니다.
쓰고보니
수동성 vs 능동성! 의 차이인것같기도 하네염
깨닳은 것 3.
그래서 더더욱 인사가 전부네요
사람은 겪어보기전에는 모르고, 알아도 알아지지 않는 부분들이 있다.
앞에선 웃다가 뒤에서 칼 꼽을 수도 있으니,
적어도 최소한 있을땐 나이스하게 일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혹 이별하더라도 칼 안맞게ㅋㅋㅋㅋ
깨닳은 것 4.
요즘의 사업은 무조건 크게 해야하구요
상품을 이용하는 흐름을 짧게 해야되더라구요
팝업의 세상이에요 정말,,
작게 시작해서 길게 끌고 하면 버티지도 못하고 죽습니다.
애초에 크게 시작해서 떠들석이라도 하게 하면
유지는 되더라구요
꿈을 크게 잡고 생각했지만
사업은 더욱 그 규모를 크게 잡아야 했었습니다.
가늘고 긴 운영이 아니라
크고 짧게 처리해야 되더라구요ㅠ
근데 그러면 거의 5배 넘는 품이 드는데,
그러지를 않으면 정말 아무것도 안돼요,,,ㅋㅋㅋㅋ
깨닳은 것 5.
버티는 놈이 이기는거다.
라는 생각으로 버티는 중인데요
버티려면 돈이 어엄청 많이 필요하네요,,ㅠㅠㅋㅋㅋㅋ
사업은 결국 자본금 싸움이더라구요
저는,, 정말 다른 것 다 하나도 후회하지 않거든요
결국 경험했기에 알아진 내용들이 많아서
참 좋은 경험하고 있다 생각하는데
유우우우우우일하게 후회스러운건
초기 자본금을 너무 적게 잡고 들어간 것... ㅎㅎㅎㅎ
뭐 이거 말고도 뭐가 많은데,
또 막상 적으려니 생각이 안나네용
쨋든 쟀든 제 이야기가
혹 저와 같이 창업을 고민하신 분들께
작게나마 도움이 되거나 몰랐던 걸 알게되신 내용이 있으시면 좋겠습니당
더 잘 사업하라고
응원한마디씩만 해주세용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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