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글쓴이 입니다.
요즘 직장을 그만 둬야 할 상황에 갑자기 놓이게되서
(상황이 많이 안 좋습니다)
망한 사업 일지 쓰는 걸 잘 못했습니다 ㅠㅠ
언제 또 쓸지 모르겠지만.... 12부 일단 시작 하겠습니다
가장 객관적이여야 하는 순간인지라
마케팅 광고 부분에도 여러번 글을 쓰기가 망설여 졌다.
사실 뭐 이렇다 할게 없었다.
그때 당시에는 많이 지쳐있던 상태였고( 핑계 )
솔직히 온라인 보다는 오프라인에서 많이 판매 될 줄 아았다.( 아주 크나큰 착각)
나는
사업을 하기전에
유튜브도 하고 있었고 ( 구독자 800명), 스푼 이라는 라디오 방송 플렛폼에서 방송을 하고 있었다( 고정 청취자가 좀 있었음)
사업의 홍보 수단으로 사용 할 까 했지만
뭔가 돈만 밝히는 사람이 되는거 같아서 찐팬들 말고는 딱히 알리지 않았다.
그리고
이번 사업을 진행하면서 주변 지인들에게 알리지도 않아 그렇다 할 오픈 빨도 없었다. ( 이것도 패착)
어려웠다
이야기를 천천히 풀어보자면
마케팅에 투자 할 돈 자체를 생각하지 않고 일을 벌린게 가장 컷었다.
내가 할 수 있는 마케팅? 수단 이라곤
여러플렛폼에 상품을 등록하는 일 말고는 없었다.
누구나 들으면 알 수 있는 플렛폼에 상품 런칭을 하였고
반응은 역시나 없었다.
더 솔직히 말 하자면 그 제작 박스 부분이 많이 마음에 안 들었다.
진짜
직이지도 못하고 살리지도 못하는 그런 상황...
답답한 마음만 더 커지고, 어디 뭐 말할 곳도 없고 우울한 날 들만 가득했다.
그래도 뭐라도 해야지 하는 마음에
지인의 지인이 인플로언서 여서 그 사람에게 이런저런 자문도 구해보고
그 분에게 물건을 보내 블로그에 올려주시기도 했다.
그리고 제품이 필요 할 만한곳에 가서 직접 영업을 하기도 했다.
노골적으로는 아니고
자주 가서 전단지 드리고 샘플 드리고 슬적슬적 말 몇마디 붙이고
생전 가본적 없는 동호회도 가입해서 나가보기도 하고 ( 처음보는 사람들과 어울리는걸 잘 못하는 사람이다)
뭐 나름 할 수 있는건 다 해보자 식으로 열심히는 했던거 같다
그래...
나는 뭘 하던 열심히는 하는데 항상 뭐 남는게 없고
이룬게 없고, 돈도 안되고.... 항상 그랬던거 같다
그래 이번엔 좀 깨 보고 싶었다.
아니 이거 하나만큼은 딱 그럴 듯한 성과를 좀 내 보고 싶었다.
그렇게 열심히 뭘 해봤으나 결과는 좋지 않았다
믿고 있었던 경남에 계신 형님도 다섯박스 판매가 전부 였다
그렇게 한달이 훌쩍 지나가고
결국 마지막 수단을 생각하게 되는데...
13부 ( 제안서 )
새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