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개월차 응애 마케터 쿼카카쿼커카 입니다!

주니어 마케터로써 질문할 곳도 없고, 혼자 속으로 끙끙 앓다가

아이보스 마케터 선배님들에게 SOS 요청을 드립니다!

:: 내용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입사계기

2. 진행업무

3. 문제사항

:: 1. 입사계기

해외에서 유학을 하다 코로나로 복귀 및 입대를 하고 서울에 올라와서

여러가지 F&B 부터 무역, 영업을 하다가 마케터로 진로를 정하게 되었습니다.

마케터 취준을 위해 콘텐츠 마케팅 부트캠프 3개월 과정을 이수하고 (미니 인턴쉽 포함)
경제적 상황이 여의치 못해 급하게 취업을 앞당기다 보니,

연봉 3,000 만원 정도를 주는 스타트업에 콘텐츠 마케터로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고졸로 취업해 버렸습니다..)

서비스 회사인데 비전도 나쁘지 않아보이고,

아직 초창기라 사업의 생애주기를 다 볼 수 있겠다 싶어

고생스럽더라도 배우려고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 2. 진행업무

아직 앱 런칭도 시작안한 신생 서비스 상품이다 보니,

우선 백단에서 B2B 업무 협약이나 제휴를 하고 있습니다.

콘텐츠 마케터로 들어왔고, 서비스 내용이 계속 변경되어 현재 진행한 업무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브랜드 블로그 코어키워드 기반 콘텐츠 검색노출, 블로그 총괄

2) SNS 계정 관리 총괄

3) 하이브리드 앱 개발을 위한 UX 화면기획서 제작

4) B2B 전화 영업

5) 업무협약서 및 각종 파일 제작 및 관리 (팀장님이랑 분담해서 같이 진행)

:: 3. 문제사항
문제는 위 진행업무 모두 초행길이다보니 판단의 기준이 없기도 하고,

대표님이 사업의 방향성을 조금씩 미세조정하면서 런칭 일시도 점점 멀어집니다.

마케팅 비용도 없어, 가장 집중한 블로그는 그래도 기존의 400%의 유입율은 이끌어 냈지만,

수익모델이 아직 없어서 결과론적으로 제 커리어에 의미있는 활동인지도 불확실한 것 같습니다.

대표님이 다른 사업을 여러개 하시고 성실하셔서 그나마 조금 믿을만 하지만,

그게 다 이다 보니, 이러다가 실질적인 KPI 가 없어서 짤리는게 아닌가 걱정이 조금 되고 불안정합니다..

현생이 당장 힘들어서 한 두푼이라도 더 벌어도 모자랄 판에,

자발적으로 남아서 크런치모드 하며, 부업도 못하고 있습니다.

<부의 초월차선>, <부의 마스터키>, <세이노의 가르침>, <가장 빨리 부자되는법> 등을 보고

'고소득 스킬' 로 택한 마케팅.. 이대로 커리어가 괜찮을까 싶고, 

최소한의 생활 유지나 가능할지 의문입니다,,

다들 힘들겠고, 혼자 우는 소리하는것 같아서 죄송하지만,

이대로 이곳저곳 손만 대보고 성과는 없이 다시 취준으로 돌아가야할까 막막한 이 마음에

마케팅 선배님들의 아무말이라도 도움이 될꺼 같으니 충고 부탁드립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