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하고 더운 날씨라, 은근 불쾌지수가 높아질 수 있는 날이지만, 공원은 그래도 낫겠다 싶어 산책을 나갔네요. 그래도 조금 일찍 나가 시내쪽보다는 변두리쪽으로 가 도시공원에서 휴식 겸 산책하고 있다를 반복하다, 놀이터에도 가보고, 조금이라도 트여있는 공간에 가 있었고, 그렇게 돌아다니는대도 도무지 배는 고프지 않고, 간식을 먹어도 뭔지 답답하기도 하였어요. 그치만, 도시공원에 큰 아이스박스가 있어, 뭔가 하고 지켜보는데, 누군가 열고 생수를 꺼내 가, 자세히 가보니, 폭염 대비 얼음물 생수병이 들어 있는 박스였어요. 이내 두병을 챙겨 나와, 길을 걷다 마시니, 조금 힘이 나더군요. 이후, 지인에게 전화가 와 반찬을 가져가라고 해 지인에게 가 반찬을 받아오고...그럼, 담주도 건강히 힘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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