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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터의 업무 범위 이게 맞는지 고민입니다.

2023.08.09 09:14

안녕하셔요오

조회수 1,284

댓글 9

규모가 작은 회사에 재직 중인 5년차 마케터 입니다.

먼저, 사진촬영 업무를 내가 다 하는게 맞는가에 대한 부분이 궁금하여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간략하게 말씀드리면 회사에 제품 사진 촬영을 할 인원도 없고

해당 업무가 나의 업무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없습니다. 


이제까지 다녀본 회사 중 작은 규모의 회사는 마케터+디자이너 분들이 사진촬영 진행하긴 했었는데요. 

그때는 프리랜서 포토그래퍼 분이 계셔서 저랑 디자이너가 서브를 해주거나 여유 인력이 있어서
교대로 촬영하기도 했었습니다.


현재 재직하는 회사의 경우에는 팀에 5~6명 정도 있고 마케터는 저 혼자입니다.

제가 인수인계 받을 때도 퇴사 하시는 분께서 촬영업무 도와주는 사람이 없고 자기가 하느라 
힘들었다고 했었고 그분이 퇴사하시면서 다른 팀에서 촬영 업무를 진행해 주셨는데
이제 해주실 수 없다고 합니다. (이 부분은 이해합니다)


제품 판매와 직결되는 저희 부서가 촬영을 하는 것은 맞다고 생각하고

상세페이지 기획을 마케터가 하고 디자이너가 디자인을 하기 때문에 해당 업무에
관여도가 높아야 하는 것은 맞지만 마케터 인력이 저 혼자라는 이유로 저는 교체자도 없이
매번 촬영 업무에 들어가야 하는지 의문이 듭니다.
(디자이너는 인력이 2명이라 교대로 촬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도 이 회사에 다닌지 반년 밖에 되지 않아서 처음에는 이 업무도 제가 많이 관여하려고 

노력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시작은 했었는데, 그 또한 팀 내부에서 앞으로 촬영은 다같이 

해보자고 했어서 크게 문제가 될거라고 생각을 안했었습니다.


막상 2회차 정도 촬영을 진행하고 나니까 이제는 다른 분들이
'도와준다'라고 하는 발언도 이게 맞나 싶네요.

돕는게 아니라 누구의 업무도 아닌 일을 다같이 해야 되는 건데
마치 제 일을 도와주겠다 하는 것 같아서요.


앞으로 사진 촬영해야 되는 부분이 8~9월 동안 4~5번은 더 있을거 같은데
저만 계속 업무에 투입이 되니까 일도 계속 끊기고 집중이 안되는 상황입니다.


애초에 태도를 딱 짤라서 해야 됐었는데, 저는 웬만하면 촬영 업무에 다 들어가겠다
말하고 저자세로 나갔던게 후회가 되네요. 호의를 베풀면 둘리인줄 아는 세상인데

지금 상황에서 어떻게 하는게 제일 좋은지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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