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회사분들, 

모든 대표, 임원분들이 그렇겠지만

마케팅에 돈을 쓰기싫거나 많이 쓰는걸 꺼려합니다.

꺼려한다기보다 보험처럼 언제돌아올지 모르는 매체에 

돈을 쓰기 싫은거져

기존에 사업을 하던 아이템을 올해부터는 접고

"다시 회사가 ~이런 신규사업을 하고있다"라는 메시지를

시장에서 알리고 각인시키고 싶어하는게 대표님의 KPI입니다.

어쨌든 기존에 마케팅이란 것을 제대로 하지도않았었고,

구글정도만 진짜 쪼금하고있었는데

이번에 마케팅전략팀이 꾸려지면서 네이버와 구글 검색광고를 통한 초석을 다져놓고

그리고 당장 매체들 DA를 할수는 없으니 언론매체를 통해 DA광고도 하자고 제안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일단 그거는 좋다고 하시고

무엇보다 홈페이지를 개선해야한다고 말을했습니다.

지금은 진짜 엉망이거든요.

그랬더니 홈페이지 바꾼다고 잘되는게 아니가

기존에 영업이 못했어서 그런진몰라도

홈페이지 바꾼다고 영업 잘해올거 같냐? 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러면서 홈페이지 리뉴얼 기획을 쫘악했더니

외주 줄 돈아깝다. 줄여라 하시더니 결국엔 내부인력으로 하고있습니다.

물론 홈페이지 바꾼다고 당장 영업이 잘되는건 아니겠죠.

근데 우리는 기존에 어느정도 홈페이지가 잘되어있던걸 바꾸는게 아니라

잘되게끔 새로 처음부터 싹 바꾸는건데

이게 설득이 안되네요 ㅡㅡ

그러면서 회사 브랜드인지도는 어떻게 올리며,

어떻게 회사 인지도를 좋아지게 할건지.... ?

이미 후발주자라 타경쟁업체랑도 비교가 될수밖에 없는데..

진짜 너무 답답하고 마케팅을 하라는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