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하게 계획없이 찍은 사진이라 볼품이 없어 죄송합니다. 첫번째 사진의 시계를 포함한 바탕화면은 제가 쓰기 편하게 구성한 것입니다.

SKT용 LG폰 G2를 쓰다가 오래써서인지 속도도 느려지고 게다가 앱간의 충돌도 있어서 겨우겨우 쓰다가 지난 주 17(금)일에 SKT용 LG폰 X cam(모델명 LG-F690S. 모델명의 S는 SKT용이라는 뜻.)으로 교체했습니다.

폰 대리점에서 듣기엔 X cam(모델명 LG-F690S)는 SKT에서 정책적으로 보조해 주기 때문에 LG U+(모델명 LG-F690L. 모델명의 L는 U+용이라는 뜻.)보다 싸게 나온 폰이라고 했습니다. KT용은 없습니다. 이 모델은 밧데리 일체형(G6처럼 방수는 안 됨.)에 16GB의 메모리 일반랜즈 1개 광각랜즈(찍는 화각이 넓어 단체사진 찍기에 좋아보였음.) 1개 전면랜즈 1개 총 3개의 랜즈를 가지고 있고 AP(Application Processor. 컴퓨터의 CPU에 해당함.)가 옥탈(Octal. 8을 의미함.) 코어라 속도도 좋고 안드로이드 버전이 더 최신 것이라서 그런지 아니면 LG에서 기본 청소 앱을 더 만든 것인지 여분으로 나오는 쓰레기 파일이 훨씬 줄어들어 별도로 파일을 지우는 등의 청소를 거의 안해도 될만큼 좋아졌습니다. 같은 속도라도 찌꺼기가 없으니 즉 군살이 적으니 더 빠른 것은 당연하겠죠? 또한 두 번째 사진과 같이 두께도 얇고 그만큼 가벼워졌는데 거의 폴더폰 수준으로 가벼워진거 같았습니다. 아! 새폰에 필름이 붙어있길래 물어보니 이것은 공장에서 붙여 나온다고 했습니다.

band YT 세이브 38,000원(부가세 포함 요금. 가입자에 따라 약간 다를 수 있다함.) 요금제를 24개월 쓰는 조건에 폰 달말기 5만4천원(24개월 동안 한 달에 약2,400원 꼴.)이라 했습니다만 프리미엄패스1 무료서비스를 가입할 수 있는데, 이것은 6개월 후 즉 폰 개통 후 180일이 지나면 낮은 요금제로 바꾸더라도 위약금이 없는 서비스입니다. 그래서 180일만 유지하면 되는데 저는 온가족 할인제 30% 감면 복지할인 35% 감면해서 통신비 기본료 1만7천원대 폰 할부비 2천4백원 해서 기본통화 안에서만 쓰게 된다면 총 2만원에서 1-2백원이 빠지는 통신료가 청구된다 했습니다.

LG폰 X cam(모델명 LG-F690S)보다 더 저렴한 SKT용 스마트폰(3만원대?를 본 것 같음.)도 있었지만 제가 쓰는 패턴을 고려하면, X cam이 좋을거 같아 구매했습니다. 아마도 LG의 최신 전략폰인 G6는 더 좋겠지만 가격에 놀라 X cam으로 만족했습니다.

폰이 필요하신 분들이 참고하시라고 게시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