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부분은 생략!
여차저차해서 백종원씨랑찌개류 끓여먹는 대중적인 식당에 가서
낮은 밥상을 사이에 두고. 마주앉았습니다.
사람이 주는 느낌은 시골아저씨 같은 분위기
사투리 팍팍 쓰시고....
~있쥬~ 이런 말투만 기억합니다.
무슨 대화를 나누었는지는 기억안나고....
제게 소주를 따라주시려고 하는데...
갑자기 양말을 벗으시더니
발가락 사이사이의 이물질들을 막 만지작거리면서 뭉치기 시작합니다.
이물질들이 막 긴머리가 엉킨것처럼 크더라구요.
그리고 소주잔에 넣을려고 하시는걸 보면서
으으으으.....하다가 깼네요..
꿈꾸는 중에도 꿈이란걸 알면서 이게 좋은꿈인지 나쁜꿈인지 막 생각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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