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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애드센스의 중요한 2가지 변화

2023-11-20

큐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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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2일, 구글이 애드센스와 관련하여 주요 업데이트에 대해 공개했습니다. 구글의 글로벌 광고를 담당하는 댄 테일러 부사장이 구글 공식 블로그를 통해서 애드센스 수익창출 방법이 달라질 것이라고 밝힌 것인데요. 2024년 초, 2가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중 하나가 애드센스 수익 지불 방식을 CPC에서 CPM으로 변경하겠다는 것입니다. 


현재는 사용자가 광고를 클릭할 때 비용을 지불하는 클릭당 비용(CPC) 방식과 노출당 비용(CPM)을 지불하는 방식으로 광고주가 선택하여 광고비를 집행하는 방식인데요. 구글은 이제 CPC 방식이 아니라 CPM 방식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른 변화는 애드센스를 통해 퍼블리셔가 얻는 수익 구조가 바뀐다고 하네요.



매체의 수익은 광고비의 68% 


수많은 웹사이트와 블로그 운영자들은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매체에 애드센스를 추가하고 구글과 수익을 나누고 있습니다. 구글은 웹사이트 콘텐츠 및 방문자를 기준으로 관련성이 높은 광고를 게시하고, 광고주로부터 받은 광고비의 일부를 애드센스가 설치된 웹사이트 운영자에게 지급하는 것이죠. 지금까지 구글은 매체의 운영자에게 광고비의 약 32%를 수수료로 제하고 나머지 68%를 수익으로 제공해 왔습니다.


앞으로 구글은 수수료 체계를 더 명확하게 하기 위해 판매자와 구매자 수수료를 구분하기로 했어요. 예를 들어, 광고주가 구글 애즈를 통해 광고하면 구글 애즈의 수수료 15%가 부과됩니다. 이후 남은 광고비의 20%를 애드센스에서 수수료로 다시 차감되며, 남은 광고비는 애드센스를 통해 광고가 노출되는 매체에 지급됩니다. 전체 광고비에서 구글애즈 수수료 15%를 차감하고 남은 금액에 애드센스 수수료 20%를 다시 차감하는 것이죠. 기존과 마찬가지로 전체 광고비의 약 68%를 퍼블리셔가 받게 됩니다.


광고주가 구글 애즈가 아닌 크리테오나 와이더플래닛 등 타사 플랫폼을 이용해 광고를 구매하면, 매체 운영자는 구글애즈 수수료 15% 없이, 애드센스 수수료 20%만 제하고 수익을 지급받습니다. 구글은 타사 플랫폼 수수료에는 관여하지 않기 때문에 총광고비에서 구글애즈의 15% 수수료보다 더 많은 수수료를 제할 수도 있고, 더 적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매체가 얻는 수익은 68%가 아닐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구글은 광고주나 퍼블리셔 입장에서 큰 변화는 없지만, 전체 수익 공유 구조가 지금보다 명확해졌다고 밝혔습니다.


변경되는 애드센스 수익 구조


CPC에서 CPM으로 바뀐다 


구글이 수익 공유 구조를 변경하는 것과 함께 광고의 과금 방식을 클릭당 비용(CPC)에서 노출당 비용(CPM)으로 변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디스플레이 광고는 CPC 보다 CPM 과금 방식이 업계 표준이라는 것을 강조했는데요. 이에 따라 기존에 클릭 기반으로 수익을 얻던 방식에서 내년부터는 광고 노출 횟수를 기반으로 수익을 창출하게 됩니다. 이 변화는 광고주, 광고 대행사, 그리고 매체에 서로 다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애드센스에 노출되는 광고를 실제로 집행하는 광고주와 광고대행사는 어떨까요? 우선 현재 CPM 방식으로 운영할 때의 장단점이 전체적으로 적용된다고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CPM 방식은 예산 관리에 있어 예측하기 쉽고, 설정된 예산 내에서 원하는 만큼의 노출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반면, CPC 위주로 운영해 온 광고주나 광고대행사라면 전략 수정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클릭당 광고비 지불 방식에서는 광고 성과만큼 비용을 지불했기 때문에 성과가 저조하면 지출하는 광고비도 적었는데요. CPM 방식에서는 광고의 노출 횟수에 따라 비용이 결정되므로 성과와 무관하게 일정한 지출이 발생해서 이전보다 지출이 커질 수 있어요.


애드센스를 통해서 수익을 내고 있는 매체 입장은 매체마다 상황이 달라 여러 의견이 있었는데요. CPC 단가가 낮고, 클릭이 저조했던 콘텐츠와 연관된 광고가 CPM으로 바뀌면 추가 광고 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있었고요. CPM 방식이므로 트래픽이 많은 매체일수록 더 많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어요. 트래픽이 많지 않더라도 높은 CPC 입찰가의 광고가 노출되고, 클릭률인 CTR도 높은 웹사이트나 블로그의 수익은 상대적으로 감소할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어요. 올해 아이보스 애드센스 수익 창출내역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CPC 입찰가에 따른 수익 비율이 74.4%, CPM의 경우 24.5%였어요.




한편, 구글은 내부 테스트 결과 이번 업데이트로 매체의 수익에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변화에 따라 변경해야 하거나 조치할 사항은 없을 것이라고도 했고요.




콘텐츠 작성에 도움을 주신 근육돌이, 유코치 보스님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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