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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을 그대로 복제하는 기술, 디지털 트윈

2022-11-28

큐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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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이 발전하면서 '디지털 트윈'이 주목받고 있어요.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이라는 것은 현실에 있는 사물, 환경 등을 가상의 공간에 동일하게 구현하는 기술을 말해요. 건물이나 공장, 도로 상황 등을 계측해 정보를 수집하고 디지털화하는 것이죠. 이 정보로 가상의 공간에 현실과 똑같이 만들어서 현재 상태를 확인하고, 개선할 점을 찾아 시뮬레이션해볼 수 있어요. 이 결과는 다시 현실에 적용해 개선할 수 있고, 그 정보는 또다시 가상 세계로 업데이트 되죠.


예를 들어, 국립박물관 전체를 스캔해서 가상의 공간에 구현하면 박물관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건물 내외부의 모습, 전시된 문화재 등을 온라인으로 살펴볼 수 있어요. 이때 측정 방법과 빅데이터를 처리하는 인공지능 관련 기술이 중요해요. 자율 주행하는 지도 제작 로봇이 실내외를 촬영하여 전체를 3D 지도로 만들고요. 이렇게 만들어진 대량의 정보를 인공지능을 활용해 처리하는 것이죠.


현실의 복제품을 가상으로 만드는 것이다 보니 각종 산업계에서 실험을 위한 시뮬레이션과 상태 확인 등에 활용하고 있어요. 스마트 팩토리에서는 제품 생산 효율화를 시험할 수 있고, CJ대한통운에서는 물류센터 내 복잡한 물류 흐름을 모니터링하고 원활하게 유지한다고 해요. 또, 도시를 디지털 트윈으로 만들어 자연재해를 예측하거나 제약사에서 신약 개발에도 활용하고 있어요. 실험 과정에서 발생하는 위험이 없기 때문이죠.


이런 디지털 트윈 기술은 주로 제조업에 많이 활용되고 있지만 최근에는 마케팅에도 활용되고 있어요. 데이터를 활용해 소비자 니즈를 예측하는 것은 물론 급변하는 시장 트렌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어요. 고객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 지표를 개발하고 기계학습 알고리즘을 활용한 예측 모델도 제시하는데 기업은 이를 활용해 맞춤형 마케팅을 전개할 수 있거든요.


구글, AWS, IBM 등 여러 기업이 디지털 트윈 기술에 힘쓰고 있고 이번에 네이버도 실내외 디지털 트윈 구축 서비스인 '아크아이'를 출시하며 디지털 트윈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어요. 앞으로 우리의 생활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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