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오프라인에서만 장사를 했습니다
하지만 점점 떨어지는 매출에 불안하던차.. 요즘은 인터넷이 대세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럼 나도 인터넷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아는것이 너무도 없네요.. 기존 직원들에게 물어봐도.. 그들도..모르다면서
인터넷 직원을 뽑아야 한다고 하네요..
우리 직원은 경리업무와 전화주문/크레임처리(일명 CS)/ 배송직원 / 재고관리및 출고직원
그리고 영업사원으로 업무가 나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인터넷 직원이라고 하고 구인을 알려다.. 구인사이트에서 인터넷 업체들이 뽑는 직원을 보니
개발자/편집디자이너/ HTML/마케터/MD/포장/CS등등.. 다양한 영역이 있다는 것을 알고.. 그들의 역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아이보스를 알게되었네요..
직접 운영하는 쇼핑몰이 아니고 옥션이랑 스마트스토어 쿠팡같은곳에서 판매한다면
위의 모든 직원이 꼭 필요없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회사가 대기업도 아닌상황에서 인터넷직원으로 1명을 뽑아 인터넷으로 진입한후에
상황을 보면서 인터넷 직원들을 늘려볼 생각이었습니다.
주위 젊은 후배들과 인터넷 판매하는 지인들에게 내 입장을 이야기 하고
개발자/편집디자이너/ HTML/마케터/MD/포장/CS등.. 이렇게 많은 사람을 처음부터 모두 뽑기는 무리가 있어서.. 일단 한명을 뽑아서 시작해볼려는데.. 그럼 누굴 뽑아야 하느냐???
라는 질문을 했습니다
아이보스에서도 후배및 지인들도 가장 중요한 사람이 마케터라고 마케터이면서
간단한 편집을 할수 있는 사람을 뽑으라고 조언을 하더라구요.. 다만 초짜는 피하고
어느정도 경력있는 사람을 뽑아서 시작하라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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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4000만원으로 5년차 경력있는 분을 뽑았습니다.
오너도 현재 직원들도 인터넷사업으로의 진출에 대한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인터넷사업에 대해서는 전혀 모른다.. 다만 전혀 모르는 사업에 무모한 투자는
부담스러워서 경력있는 당신을 중심으로 시작하고.. 추후 인원을 늘려가겠다
당신이 오너와 같은 자세로.. 해달라고 했습니다..당분간은 포장이랑 CS는 기존 직원들이
도와줄수 있다.. 물론 업무가 많으면 관련 직원을 추가하겠다
한달정도는 상품촬영하고 편집도 하면서 상품등록이 시작되었습니다
인터넷 직원만 있으면 된줄 알았는데.. 광고가 필요하다고 광고집행비를 요청했습니다
처음엔 10만원 충전부터 시작해서.. 점점 늘어나서 3달째 월 300만원까지 늘었습니다.
그 직원 급여와 광고비를 생각하면 생각하면 이번달은 월 6~700만원의 지출이 발생하고 있네요
3달 누적 비용이 대략 1500만원이 지불되었네요
첫달은 준비과정이라 매출이 없고
두번째달에 대략 500만원 이번달에 1000만원 정도 즉 총 누적 매출은 대략 1500만원이고
수수료 제외하고 마진율은 15% 정도 라서.. 매출이익은 1500만*0.15=225만원입니다
즉 3개월차 누적 손익은 225만-1500만 = (-)1275만원의 손실이 발생했네요
그 직원에게 이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 직원이.. oo 광고와 oo광고를 추가해서 500만원 정도 광고를 좀더 집행하자고 하네요
즉 기존 300에 500을 추가하면 다음달에 800만원 정도를 광고비를 요청하네요
지금도 광고하는데 적자가 나오는 상황에서 또 월 500만원을 더 투자하자고 하는데
그것이 맞는지? 아닌지를 판단할수가 없네요..
그래서 그 직원에게.. 그럼 다음달에 800만원 광고비가 나가는데.. 그럼 이익은 어느정도로 예상하느냐고 물었더니.. 그것은 알수 없다고 하네요.. 하지만 분명 매출이 늘어날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다시 물었습니다.. 얼마나 늘어날것으로 예상하느냐고?
자신할수는 없지만 최소 이번달 매출의 2~3배는 늘어날것이라고 하네요
그말은 이번달에 1000만원 매출이었으니 2~3배라면.. 2000~3000만원을 이야기하는것인데
2배라면.. 1000만원 3배라면 2000만원이 늘어난다는 것인데
1000만 *15% = 150만원
2000만 *15% = 300만원
500만원 추가하면 마진율 15%를 생각하면 최소 3333만원의 매출이 늘어야
지난달과 동일한 적자를 낼것인데.. 1~2천 매출이 늘면 무조건 적자가 더 커지는데.. 이것이 맞느냐??
그럴바에.. 차라리 광고비를 기존과 동일하게하고 매출도 기존과 동일한것이 차라리 손익상 맞는것 아니냐고 물었더니
그 직원이.. 원래 인터넷판매는 광고를 해야하는것이고.. 그 광고는 투자로 생각해야지..
그것을 사장님처럼 계산하면.. 안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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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모르는 입장에서.. 고민되네요..
위의 계산에 의하면.. 인터넷 판매로 인해 회사의 손실은 늘어나고 있는데
다음달이 아닌 그 다음달에는.. 또 매출을 위해 더 많은 광고비 투자를 이야기 할듯한데
이것.. 그냥 이 직원 믿고 계속 투자해도 되나요??
아이보스나 마케터 커뮤니티에선.. 마케팅에 대해 모르는 오너라면..
마케터를 믿고 투자를 해주라는 말이 많던데...
그냥.. 이 친구를 믿으면 되나요??
이 친구의 능력이 궁금하나요?
솔찍히 저는 아는 것이 없어서 판단할수 없습니다. 분명한것은 이야기와 이력서를 보면
경험도 있고 능력이 있는것 같지만.. 제가 아는것이 없는데.. 어떻게 이 친구를 판단할수 있나요?
저의 판단은 돈을 벌어주었느냐? 아니냐? 라는 것으로 판단할수 밖에 없는데
미래는 모르겠지만 분명한것은 지금까지.. 다음달.. 그 다음달까지는 계속 적자일것이란 느낌은 확실하네요
다른 능력있는 직원으로 바꿔야 하나요?
문제는 이 직원을 정리하고 다른 직원을 뽑는데.. 새 직원이 기존 직원보다 더 능력있는지 없는지
제가 어떻게 판단할수 있죠??
마케팅에 대해 모르는 오너입장에서.. 어떻게 해야할까요??
끝까지 마케터를 믿고 원하는대로 따라야 할까요??
아니면..
그냥 제가 배워서 하는것이 정답인가요?
저는 포토샵도 상품등록도 엑셀도 마케팅도 광고도 모르는데..
이런것 다 배워서 직접 할려면 얼마나 걸릴까요?
아니.. 이것 배워서 직접 하는것이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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