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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이 발생하지 않는 3가지 이유 (feat. 우뇌)

2021-11-01

우뇌

9,610

25

안녕하세요, 우뇌 입니다.


벌써 올해가 60일도 남지 않았네요. 이렇게 또 한 살 먹으러 달려갑니다.


요즘 저는 인하우스에서 에이전시로 넘어와 요즘 여러 업체 분들을 만나뵙고 있습니다.


참 신기하게도 제게 연락이 오는 업체들의 경우 공통점이 있습니다.


1. 이제 막 시작한 업체라 아무 것도 몰라서

2. 매출이 정체되어서 혹은 저조해서

3. 내부적 리소스가 부족해서


단 한 곳도 틀리지 않고 저 3가지에 맞춰 필터링이 딱 되는지 신기할 따름 입니다.


저 문제 중 2번의 경우는 한달 하고 모두 다음 대행사를 찾으십니다.


참 신기하게도 저희와 장기적으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곳은 1번과 3번의 경우 더군요.


2번에 해당하는 업체는 아마 또 다른 곳을 만나도 몇달 진행하지 않고 다른 대행사를 찾을 것 입니다.


글쎄요, 늘 느끼는 건데 아마 이런 경우 내부 인원도 자주 교체가 될 것 입니다. (적어도 마케팅팀은) 왜냐면, 매출이 정체된 것을 광고로 풀려고 해서 입니다.


문제는 절대 그게 다 가 아닐건데요.


자 그럼 왜 매출이 정체되고 혹은 저조할까요?


그 이유를 바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Non Oranic


첫번째 이유는 바로 오가닉한 유입이 없다는 이유에서 입니다.


거의 절대적으로 유입의 대부분을 ‘광고’에 의존하고 계십니다.


광고를 하는게 아니라 마케팅을 하셔야지 자꾸 광고만 하려고 하십니다.


광고는 마케팅의 극히 일부분입니다.


때문에 광고 효율이 저조해지면 당연히 트래픽도 줄고 매출도 줄겠죠.


그렇다고 광고 역시 제가 일전에 쓴 글에서 처럼 가장 기본 중에 기본인 AB테스트를 하거나 퍼널구조를 가지고 운영하시느냐?


그것도 아닙니다.


그냥 광고만 틀어요.


기깔 나는 컨텐츠가 나오길 바라며 마치 감나무 밑에서 감이 떨어질 때까지 입을 벌리고 있는 것 처럼 말입니다.


그 입을 벌리고 있는 동안 주머니속에서 돈이 줄줄줄 새고 있는지도 모르고요.


제가 가장 이상적으로 꼽는 유료 트래픽과 오가닉 트래픽의 비율은 50:50 입니다. (너무 이상적이지만)


그러면 오가닉 트래픽은 어떻게 늘리느냐?


몰라요 ㅋㅋㅋㅋㅋㅋ


방법이 너무 많고, 또 그 방법 역시 어떤 상품/업계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그러니 모릅니다.


다만, 제가 인하우스에 몸담고 있었을 적에 했었던 대표적인 방법은 어떻게든 타브랜드와 콜라보를 이끌어 내는 것이었습니다.


인스타에서 거의 2주마다 월마다 늘 진행했었습니다.


우리보다 팔로워가 많다, 적다, 비슷하다, 이딴 건 간보지도 않았습니다.


우리와 결이 맞다고 판단되면 뭐든지 했습니다.


어떻게든 버즈량을 늘리기 위해 다양한 브랜드와 콜라보를 참 많이 했었습니다.


이것만으로는 절대 늘지 않겠죠?


오가닉하게 늘릴 수 있는 방법은 정말 많습니다.


이 과정에서 오히려 매출이 신장되실 수도 있어요.


그리고 어디까지나 오가닉한 트래픽을 끌고 오는 겁니다. (매출이 아니구요.)


혹은 그 비율을 확 늘려야 하는 것이구요.


그래야 광고를 돌리지 않아도 매출이 유지될 수 있는 거구요.


종국에는 전환 광고가 아니라 도달 광고만 돌릴 수 있는 것이죠.


광고와 오가닉은 따로 따로 생각하셔야 됩니다.


그럼 오가닉 트래픽을 올리는 전략과 기획/실행은 누가 하느냐?


내부 인원이 해야합니다.


팀이 없으시면 대표님이 직접하셔야죠.


시간이 없고 힘들고 피곤하고….


대부분 이 이야기를 드리면 돌아오는 대표님들의 대답은 늘 같았습니다.


하지만, 사업을 시작하신 이유가 사회 공헌을 위해서 일까요?


다 개인적인 욕심 때문에 시작하신거 아닐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 Although

해내셔야죠.


글쎄요, 저도 그놈의 그럼에도 불구하고 때문에 늘 퇴근을 새벽에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대행사는 죽었다 깨어나도 못 합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절대 못 합니다.


나보다, 우리 직원보다 명확하게 브랜드를 이해하고 있는 사람이 있을까요?


글쎄요, 저는 절대 절대 없다고 보는데요.


우리 브랜드를 이해하고 있다면 적어도 리뷰를 보더라도 우리 브랜드 리뷰를 100개는 더 봤을 거고 그 리뷰를 통해서 유저들이 무엇에 만족하고 있는지, 무엇이 불만인지, 즉, 유저가 원하는 말, 해당 카테고리에서 가장 핵심적으로 쓰이는 키워드가 뭔지 아실 수 있을 겁니다.


이걸 외부 사람보고 하라구요?


절대 못할 겁니다.


하더라도 별다른 인사이트 없는 이야기 밖에 없을 겁니다.


따라서 직접하세요.


무엇을?


Organic Traffic 을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기획/실행을요!


2. Non Hooking


이 부분은 후킹이 없다는 것인데, 어디에서 후킹이 없다..?


명확합니다.


상세페이지 입니다.


다 필요없고 상세페이지 입니다.


1번에서 언급했던 부분과 이어지는데요, 제가 앞서 작성한 상세페이지 공식 관련 글에서 글 전체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고객이 듣고 싶은 말’ 입니다.


제가 저번달에만 상세페이지 기획안 30개 넘겨줬는데 다들 참고만 한다고 하실 뿐 실행하시는 분은 정말 한 곳도 못 봤습니다.


상세페이지를 최적화를 안시키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놓고 계속 매출이 안나온다고 울상이십니다.


당연하죠, 상세페이지 안에 후킹이 없는데요.


왜 내가 이 상품을 사야하는지 전혀 설득이 되질 않는데요.


광고로 CPC 10원 만들어서 데리고 들어오면 뭐합니까 상세페이지가 부실하면 전부 이탈이죠. (이건 진짜 제가 뼈저리게 경험한 부분 입니다.)


인간은 누구나 논리적인 것을 선호합니다.


그리고 사업에서, 온라인 마케팅에서는 상세페이지에서 풀어야 하는 것이고요.


그 논리를 가지고


‘너는 지금 이 제품(서비스/앱)이 매우 필요하잖아’


설득하고 있는 것이구요.


내부 인원이 없으면 기획이라도 해보세요.


크몽에 가면 상세페이지 저렴하게 만들어 주는 분들 엄청 많이 계십니다.


하지만 역시 외부인원보다는 뭐다?


내부인원이 하는 것이 좋다 이겁니다.


그리고 상세페이지 테스트는 계속 계속 하셔야 됩니다.


최적화 시키셔야죠.


아시겠죠?


상세페이지만 최적화 돼도 매출은 무조건 뜁니다.


제가 마케팅하면서 보장하지 않는 습관이 있는데 이건 정말 보장합니다 ㅋㅋㅋ


3. Non Price


3번 꼭지는 전체적인 틀 때문에 끼워맞추다보니 Price 라고 적었는데요.


그냥 가격입니다.


다 필요없고 가격 입니다.


합리적인 가격


딱 이겁니다.


안되는 업체 중 합리적이지 못한, 또는 일반적이지 않은 가격이 꼭 있었습니다.


예를들어, 종이컵을 사는데 친환경으로 이 종이컵을 사용하고 버리면 지구를 살릴 수 있고 어쩌구 다 좋은데 종이컵 한줄에 3만원!


합리적일까요?


가격이 비싸면 상세페이지에 힘을 더더욱 기울여야합니다.


왜냐면 바로 가치를 부여해야하기 때문입니다.


거창하게 이야기해서 가치라고 표현했는데, 상품이 비싼 이유와 이용함으로써 얻는 개이득적인 부분을 설득해야 된다는 것 입니다.


결국 이 설득도 상세페이지로 해야되겠지만요 ㅋㅋㅋ


꼭 한 번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과연 이 가격은 합리적인가?


어쩔 때 보면 유저들은 참 영악한데 또 어쩔 때 보면 참 멍청하다고 느껴지는데요.


단점이 몇개나 되어도 가격만 저렴하다면 재미있게도 일정 전환율은 계속 유지됩니다.


가격으로 풀 수 있는 것은 상당히 많습니다.


가격으로 풀면 매출의 규모도 바뀔 수 있습니다.


왜냐면 실제로 겪어봤기 때문이고 그렇게 벌써 5곳을 일궈냈습니다.


지금도 준비하고 있는 어느 브랜드와 함께 발을 맞추고 있는데 5곳이 6곳이 될거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아시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Although) 합리적인 가격 또는 합리적인 가치부여에 따른 가격 입니다.


4. 마치며


쓰다보니 꾸중하는 글 같아 기분이 나쁘신 분들이 계실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거고 제 경험에서 우러나온 말이니 나쁘게 듣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그렇다면 솔루션은 무엇일까요?


네, 위에 말씀드린 3가지를 모두 개선시키는게 솔루션입니다.


떠먹여드리지는 못합니다. 저도 생업이 있는지라….


궁금하시거나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시겠으면 컨설팅 의뢰를 주시거나 쪽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날이 찹니다. 감기조심하시구요.


다음주 12일 웨비나에서 뵙겠습니다.


우뇌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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