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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터가 읽은 트렌드코리아 2022 📕

2021-10-28

큐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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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이맘때, 큐레터에서 '마케터의 서재' 코너를 기획하면서 첫 책으로 <트렌드코리아 2021>을 다뤘어요. 벌써 1년이 지나고 어느새 <트렌드코리아2022>가 나오다니, 왠지 감개무량하네요! 😂


트렌드코리아는 매년 띠 동물을 활용해서 타이틀 키워드를 정하는 것으로 유명하죠? 이번에도 역시나 2022년의 동물인 호랑이를 활용한 TIGER OR CAT으로 키워드를 정했는데요. 과연 어떤 트렌드가 2022년을 대표할지 한 번 살펴볼까요?




<트렌드코리아 2022>, 김난도 외 9명
반전의 서막을 알리는 변화의 징후를 포착하라



TIGER OR CAT

호랑이처럼 포효하거나, 고양이 울음에 그치거나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거리두기가 완화될 거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지만 아쉽게도 코로나 19 이후에도 소비 활동이 과거로 완전히 돌아가지는 않을 전망이에요. '위드코로나' 또는 '포스트 코로나'가 시작되는 2022년. 호랑이처럼 기회를 빠르게 움켜쥘 수 있도록 트렌드 변화를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때에요!


Transition into a 'Nano Society'
나노사회

극도의 개인주의 문화로 인해 사회가 미세한 단위로 분화되는 중....... 특히 코로나 19로 인해 회사나 출신 학교가 공동체 역할을 하던 모습이 사라졌어요. 대신 ‘나노사회’에서는 이런 식으로 공동체와 관계가 형성될 거라고 해요.



이전에도 ‘각자도생’이나 ‘나나랜드’처럼 개인주의를 나타내는 트렌드가 있었죠. 하지만 이번에는 이 개인주의 트렌드가 더욱 강력해진 데다 다른 트렌드 변화를 이끄는 ‘메가 트렌드’가 되어 돌아왔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계속 진화해 온 개인주의 트렌드, 2022년뿐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이니 꾸준히 주의를 기울이셔야 해요!



Incoming! Money Rush
머니러시

요즘은 N잡러, 주식∙코인 투자가 대세! 고정 소득 이외에도 부수입이 지속적으로 흘러 들어오는 파이프라인을 최대한 크고 다양하게 만들려는 사람들이 늘어났어요. 🤑


'머니러시' 트렌드는 왜 나타났을까요?

먼저 소비의 수준과 기대가 높아졌어요. 고급 브랜드에도 더 익숙해졌고 비싼 제품도 '한 번쯤이야'하는 마음으로 구매하게 되었거든요. 그리고 SNS에서 유행하는 신상품, 핫한 장소에 가지 않으면 왠지 나만 뒤처질 것 같아 불안해지기도 해요. 사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은 많은데 요즘 시대에 성실하게 월급을 모으기만 해서는 당장 은퇴 후 대비조차 힘드니, 자기만의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려는 모습이 나타나게 된 거죠.



Gotcha Power
득템력

"돈만 있으면 개나 소나 가지는 거? 난 필요 없어!"

갖기 어려운 아이템을 누가 손에 넣는지가 과시와 차별화 요소가 되었어요. 단순히 돈을 많이 쓰는 게 아니라 돈이 있어도 구하기 어려운 제품을 획득하고, 이 과정을 다시 SNS에 공유하면서 경쟁에서 이겼다는 자부심을 느낀대요.


발 빠른 기업들은 벌써 이런 트렌드를 매출 극대화의 기회로 삼았어요. 제품을 구매하면 주는 쿠폰을 일정 수량 모아야만 인기 있는 한정판 굿즈를 구매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는 등 콧대 높은 기업들의 요구에도 ‘득템 경쟁’은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어요!


💬 득템 트렌드를 겨냥한 마케팅 방식 3가지

헝거 마케팅: 한정된 물량만 판매해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더욱 자극시키는 방식

래플 마케팅: 제한된 시간 동안 응모를 받고, 당첨자에게만 제품을 판매하는 방식

드롭 마케팅: 특정 요일 및 시간대에 신상품이나 한정 수량을 선착순으로 판매하는 방식



Escaping the Concrete Jungle – Rustic Life
러스틱 라이프

‘#파테크 #논밭뷰 #노을뷰’라는 해시태그 보신 적 있나요?

이제 시골은 촌스럽고 지루한 곳이 아니라 ‘힙한 곳’이 되어가고 있대요. 비대면 수업이나 원격근무가 가능해지고, 모바일 쇼핑과 같은 서비스가 활성화되면서 꼭 도시에 거주해야 할 필요가 줄었어요. 그러면서 한적하고 여유로운 풍경에서 힐링하려는 사람들이 점점 시골을 찾는 현상이 나타났다고 해요.


지자체에서 꽤 좋아할 만한 소식이죠? 이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면 사람들이 더욱 친근하게 지역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해당 지역의 고유한 매력을 잘 풀어내는 마케팅 전략을 준비해야 할 것 같아요!



Revelers in Health – 'Healthy Pleasure'
헬시플레저

저칼로리 아이스크림, 프로틴 브라우니, 곤약 떡볶이……. 요즘 핫한 다이어트 식품이죠! 2030 사이에 '건강은 미리미리 관리해야 하는 것'이라는 인식이 자리잡으면서 업계에서도 새로운 소비층을 사로잡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일어나고 있어요.




'헬시플레저' 트렌드는 "건강관리도 힙해야 한다"는 2030을 잘 보여줘요. 기존의 절제 위주 건강 관리와 달리 쉽고 재미있고 꾸준히 실천할 수 있어야 한다는 거예요. 이런 트렌드에 발맞추어 나가기 위해서는 제품 효능은 물론이고, 그 외 신선한 차별화 전략도 놓쳐서는 안 되겠어요!



Opening the X-Files on the 'X-teen' Generation
엑스틴 이즈 백

대한민국 소비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세대는? 바로 1965~1979년에 태어난 X세대래요. 그중에서도 1970년대에 태어난 X세대의 핵심, 'X틴'을 주목해야 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해요!


그런데 왜 X틴을 주목해야 할까요?

우선 X틴은 인구 규모가 크고, 이전 세대보다 온·오프라인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트렌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요. 또, 새로운 서비스나 기술도 빠르게 받아들일 수 있죠. 이런 점은 밀레니얼과 비슷하지만, 소비력은 훨씬 크다는 사실! 그러니 앞으로는 X틴을 만족시키지 못하면 시장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기 어려울 전망이라고 하네요. 😁


💬 X틴의 화려한 귀환을 알리는 뉴-스

- 이제 40대가 된 X세대, 유행을 주도하는 ‘영포티’가 되어 돌아오다

- 코로나 재택근무 40대, 온라인 소비 주력으로

- MZ보다 4050이 '찐 큰손'···패션 플랫폼, 꽃중년에 꽂혔다



Routinize Yourself
바른생활 루틴이

미라클 모닝! 🌞 요즘 근로시간 축소와 재택근무 등으로 인해 자유 시간이 늘어나면서 나의 삶을 잘 통제하고 있는지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졌어요. 자연스레 '일찍 일어나기'나 '1일 1운동'처럼 규칙적인 자기 관리에 대한 관심이 늘어났죠.


'루틴이'들은 일상에서 소소한 규칙을 실천하면서 즉각적인 만족을 얻고, 평범한 일상에 최선을 다하면서 삶을 잘 통제할 수 있다는 자존감을 얻어요. 그렇다면 '푸시 알람'이나 '뉴스레터', '인증 챌린지' 등 성실한 일상을 도와주는 서비스를 활용해 '루틴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지 않을까요? 😉


💬 '루틴이' 트렌드가 궁금하다면 지난 큐레터를 참고하세요!

- 마케팅 속 리추얼 찾기



Connecting Together through Extended Presence
실재감테크

가상인간, 라이브커머스, 메타버스……. 설마 지금까지 이 키워드 한 번도 안 들어본 마케터는 없겠죠? 😁 과학기술이 엄청나게 발달하면서 시공간의 제약을 극복하고 ‘실제’ 상황이라고 느낄 수 있게 만드는 기술이 여럿 등장했어요!


특히 올해는 언택트 트렌드 때문에 디지털로만 세상을 접하는 일이 많았는데요. 그래서 가끔은 '실제로 그곳에 있는 듯한 느낌'이 그리울 때가 많았어요. 바로 이 점 때문에 사람들이 실제로 교류하는 기분을 느끼게 만드는 '실재감테크' 트렌드가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었어요.


💬 큐레터에서 다뤘던 '실재감테크' 글 보기

- 사이버 가수 아담을 아시나요?

- 라이브 커머스, 재미와 편리를 모두 잡다

- 메타버스, 지금 어디까지 왔니?



Actualizing Consumer Power – 'Like Commerce'
라이크커머스

팔로워와 제품을 기획해서 위탁 생산을 맡기는 인플루언서, 사전 판매로 반응을 확인한 다음 정식 출시하는 크라우드 펀딩. 예전엔 제조사가 생산하고 유통업자가 판매하면 소비자가 제품을 사는 시대였지만, 이제는 소비자 개인이 직접 제품을 기획∙제작하고 판매할 수 있게 되었어요.


점점 소비자의 선호도가 더욱 중요해지는 세상에서는 예전처럼 많은 자본이나 많은 고객이 필요하지 않다는 말씀! 찐팬 1,000명만 있다면 얼마든지 비즈니스가 가능하다고 하니 개인사업자나 소규모 업체에서 눈여겨 볼만한 트렌드겠죠. 😉



Tell Me Your Narrative
내러티브 자본



두 개의 유통 기업 중 기업가치가 더 높은 곳은? 🤔 당연히 A라고 생각했는데... 기업가치 평가에서는 B가 월등하게 높은 성적을 받았다면 믿어지시나요?


앞서 말한 A 기업은 '롯데쇼핑', B 기업은 바로 '쿠팡'인데요. 이 사례는 당장의 실적이 아니라 '미래의 성공을 암시하는 강력한 서사'가 투자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걸 보여주었죠. 이제 기업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미래 가치, 기업 문화, 브랜드, 고객과의 관계에 대한 서사까지 꼭 고려해야 할 것 같아요. 😅




큐레터가 정리한 2022년 트렌드 재밌게 보셨나요? 😁 개인적으로는 내년을 예측했다기보다 올해 화제를 모았던 이슈를 정리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조금 고개를 갸웃하게 만들긴 하지만, 그래도 몇몇 키워드는 올해뿐 아니라 내년 이후로도 계속 힘을 발휘할 것 같죠?


<트렌드코리아> 시리즈는 많은 마케터나 매체에서도 굉장히 많이 참고하는 책이에요. ‘가심비’나 ‘오팔세대’처럼 이전에 나온 트렌드 키워드가 세월이 흘러 일반 명사처럼 쓰이기도 할 정도로 영향력이 크기도 하고요. 그러니 속단은 금물! 과연 이번 키워드가 내년을 관통하는 트렌드가 될지 보스님도 큐레터와 함께 지켜봐요!😆




📚 마케터의 서재에서 꺼내 읽기

15권 독파 - 살아남은 메시지의 6가지 원칙

14권 독파 - 브랜딩이 가장 강력한 힘을 발휘할 때

13권 독파 - 세상에 없던 서비스를 만든 이야기

12권 독파 - 흔들리지 않는 충성고객을 만드는 방법, 공감

11권 독파 - 모든 비즈니스는 브랜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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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코리아 2022

김난도,전미영,최지혜,이향은,이준영,이수진 서유현 권정윤 한다혜 이혜원미래의창2021년 10월5점

놓지 않았다. 획기적이고 거침없는 기술의 발전은 오히려 우리가 꿈꾸던 세상을 더욱 앞당기고 있다. 미증유의 전염병과 현명하게 공생하는 ‘위드 코로나’를 준비하면서 이제 우리는 더 강해지고 있다. 검은 호랑이의 해를 맞아,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는 10개의 키워드 두운을 “TIGER OR CAT”으로 잡았다. 팬데믹 위기 상황에 얼마나 잘 대처하느냐, 기업보다 진화의 속도가 더 빠른 소비자들의 니즈를 어떻게 맞출 것인가, 더 나아가 유권자들의 마음을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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