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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핫한 클럽하우스를 파헤쳐보자

운영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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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곳에 초대받지 못하면 '인싸'가 아니라고 할 만큼 화제인 소셜 플랫폼이 있습니다. 
바로 클럽하우스라는 앱인데요. 최근 핫하게 인기를 끌고 있는 이 클럽하우스에 대해서 왜 유행하고 있고 어떤 특징이 있는지 한번 알아볼게요!


왜 이렇게 갑자기 유행이지


테슬라 CEO인 일론 머스크,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 등 기업인 및 연예인들과 이 앱을 통해서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점이 국내에 알려지며 이를 시작으로 사용자가 폭증했습니다. 지난해 말 60만 명이던 가입자는 1월에는 200만 명을 넘어섰고요. 현재 약 1,060만 명이 가입해 두 달 만에 가입자가 17배 증가했습니다.

이렇듯 평소 만나기 어려운 유명 인플루언서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고 지인을 초대해야 가입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입해서 활동하기 위한 허들을 낮췄습니다. 또 얼굴을 공개하지 않아도 되므로 참여하는데 부담이 적어 활성화에 유리했던 측면도 있고요. 

사람은 특별해지고 싶은 욕구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이폰에서만 사용할 수 있고, 초대장이 있어야 참여할 수 있는 폐쇄적인 특징을 내세워 사람들의 차별화 하고 싶은 마음에 잘 소구했습니다.

한편, 이러한 사용자의 급증은 주변 사람들은 모두 클럽하우스 하는데 나만 뒤처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FOMO, Fear Of Missing Out)에 기인한 것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클럽하우스만의 특징


여타 SNS는 물론 앱 서비스라면 기본적으로 사용자가 앱을 떠나지 못하게 만들고, 화면을 계속 바라보도록 끊임없이 새로운 무언가를 보여줍니다. 페이스북도 인스타그램도 피드를 스크롤 해서 내리면 새로운 콘텐츠가 쏟아져나옵니다.

하지만 클럽하우스는 사용자를 내버려 둡니다. 방에 참여해서 오가는 대화를 듣고만 있어도 되죠. 청소를 하거나 운동을 하거나 일을 할 때도 팟캐스트처럼 듣고만 있어도 됩니다. 이야기를 듣다가도 언제든 손을 들고 대화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지인 초대를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 특성을 이용해 내가 초대한 사람이 페널티 받으면 초대한 나도 함께 페널티를 받게 됩니다. 따라서 믿을 만한 사람을 초대하게 되고, 초대된 사람이 처음 이용하더라도 이미 지인들이 활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거부감을 줄일 수 있습니다.

📢 클럽하우스의 독특한 기능
  • 앱 아이콘은 업데이트마다 클럽하우스에서 영향력 있는 인물의 프로필 사진으로 선정한다. 최초 Bomani X라는 뮤지션이었고, 최근에는 Axel Mansoor로 변경됐다.
  • 내가 초대한 사람이 정책 위반으로 제재를 당하면, 그 사람을 추천한 나도 제재당한다.
  • 가입하면 다른 사람을 초대할 수 있는 초대장이 생기는데 모더레이터로 활동하면 더 많은 초대장이 생깁니다.
  • 클럽은 페이스북 페이지와 비슷한 기능으로 해당 키워드 자체를 팔로우할 수 있고 멤버를 모아서 이벤트 등 세션을 열 수 있습니다. 클럽은 정해진 요일, 시간, 제목으로 3주 이상 지속적으로 방을 만들어 운영하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 클럽하우스, 시작하기 전 알아야 할 모든 것 ⇒ https://www.i-boss.co.kr/ab-3208-550


마케팅에는 어떻게 활용해볼까


우선 마케터 업무 능력을 높이는데 활용해볼 수 있습니다. 대화가 저장되지 않는 특성상 깊이 있는 이야기와 진지한 고민을 나누기 쉬워요. 인맥기반으로, 업계 종사자들이 많이 활동하고 있어서 업무에 대한 이야기나 진로상담, 심지어는 면접을 보고 채용하는 경우도 있어요.

또한, 개인이나 회사, 브랜드의 인지도를 알리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내 프로필(=bio)에 적절한 소개문구를 이용해 알릴 수 있습니다. 프로필에 인스타그램이나 트위터를 연결해두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실제로 모더레이터로 활동하면서 팔로워가 늘어날 수록 인스타그램 팔로워도 함께 늘어나고 있습니다.

자사 브랜드나 서비스를 홍보하는 방법으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회사명, 브랜드명을 내세워 방을 만들고 관련 이야기를 나눌 수도 있고, 유료 비즈니스 모델이 적용된다면 스터디, 강의 등을 유료로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인기 뒤에 숨은 리스크


클럽하우스는 베타서비스로 운영 중이에요. 사용자가 더 많은 안드로이드는 아직 지원하지 않고요. 그러다 보니 몇 가지 우려되는 부분이 존재해요. 

휘발성 대화로 이뤄지는 곳이라 기록되지 않기 때문에 혐오발언, 인종차별적인 주제 등 차별적인 행위가 발생할 수 있어요. 신고기능을 이용해 신고할 수 있지만 조금씩 문제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요.

대화방에 입장해 참여자의 모습을 보면 최상단에 모더레이터, 모더레이터가 팔로우하는 사람들, 그리고 하단에 일반 리스너로 구분되어 있는데요. 이렇듯 계층으로 구분돼 권력형 소통을 야기하는 점에 대한 비판이 있어요.


앞으로 어떻게 될까


인플루언서들과 손쉽게 대화하고 소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이것은 앱 초기라서 가능한 것으로 보여요. 서비스가 시작되는 초기의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 플랫폼에 참여했을 때도 유명 인플루언서와 소통할 수 있었지만 참여자가 급증하면 결국 주요 모더레이터들의 대화를 청취하는 형태가 될 거예요.

그에 따라 수익화할 수 있도록 기능을 준비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해당 방에 참여하기 위해 일정 비용을 지불해야 하거나 모더레이터를 후원하는 방식으로 구성될 것으로 보여요. CNBC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을 보면 클럽하우스의 비즈니스 모델은 이른 시점에 도입될 것이라고 해요.

앞으로 사용자들이 늘어나면서 요구할 것으로 예상되는 영상, 사진 등의 공유 기능이 추가되지 않을까 하는 예측이 있습니다. 또, 이미 미국 등에서는 Recording 표시를 해 녹음 중임을 알리고 있는데, 이를 정식으로 지원해주는 녹음 기능이 적용될 것이라는 관측도 있고요.

2000년대는 트위터, 페이스북과 같은 텍스트 기반의 소셜 네트워크의 시대였고 2010년대는 인스타그램, 틱톡과 같은 사진, 영상 기반의 소셜 네트워크의 시대라면, 2020년대는 어쩌면 음성 기반의 소셜 네트워크가 주도할 수 있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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