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자에게 최적화된 마케팅 교육
아이보스 대표님이 직접 강의하는 온라인마케팅 통찰 교육을 수강 중입니다.
첫 날 교육과정을 못들어서 이거 못따라가면 어쩌지..? 라는 걱정이 앞서긴 했으나, 다행히도 저같이 무지한 사람을 위해
쉽게 반복하면서 설명해주신 덕분에 큰 어려움없이 따라갈 수 있었네요~
아이보스에서 교육하는 대부분의 강의를 듣고있는데, 아이보스 교육은 회사의 마케터나 사업자 중 어떤분들이 들어도 모두가 다
필요하고 공감할 수있는 내용들입니다. 음... 그치만 지금 제가 듣고있는 통찰 교육을 굳이 꼭 나눈다면,
회사 ceo나 사업자분들께 최적화된 교육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건 마케팅의 운영 전략을 넘어서 어떠한 시야를 제공해주거든요.
숫자와 친해져야 한다.
처음부터 나오는 마케팅 단골 언어들... 유입수, 유입가치, 매출분석, 전환율, 목표수익률..등..분석, 분석, 분석.
.......OTL............
듣기만해도 몸이먼저 반응하리만큼 거부감드는 용어들. 하지만 사업을 유지시키고 성장시키려고 한다면.. 반드시 필요한 부분입니다.
숫자와 친해지지않으면 시작부터 방향을 잡기가 어렵다는걸 알았습니다.
대표님의 짜임새있는 강의 덕분에 시간대비 상당한 지식과 좋은 소스들을 접하면서 많은 부분을 배우고있는 점.. 만족합니다~
강의자료에 의존하기보단 실제사례를 보여주면서 설명해주셔서 재미있게 강의 잘 들었구요, 막상 강의를 듣고 나서 집에 오면..
리셋되는 두뇌때문에 반복학습이 필요한 저이지만.. 이번 강의는 세부적인 지식이상으로 쉽게 간과 할 수있던 아주 중요한 포인트를
깨닫게 해준 것 같아 그 부분이 강하게 와닿네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느낀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저는 한 때 학생들을 가르치는 입시미술 강사였습니다.
학생들이 디자인의 발상과 표현을 할때 그 주제에 맞는 아이디어 전개나 재료선택, 드로잉, 표현방법을 가르쳤습니다.
완성작이 제대로 안나오는 경우엔 그 주제와 위에 말한 전개방식이 잘 안맞은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마케팅 전략에서도 마찬가지라는걸 배웠습니다. 내가 지금 하려고 하는게 정말 매출을 극대화시키려는 행위인지, 단순 유입만 시키는 행위인지 그 목적에 맞는 냉정한 분석과 시각이 있어야 합니다. 만약 그 목적과 행위가 호환이 안된다면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하겠지요.
한가지 이야기를 더 해보겠습니다.
학생들이 자신의 작품에 몰입하여 나름 굉장히 중요한 부분에 세심한 묘사를하며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보면.. 막상 완성하고보면
어딘가 엉성하고 눈에 잘 들어오지가 않습니다. 그건 바로 전체를 보지 못함에서 나오는 가장 잦은 실수이지요.
그래서 작업 중간중간에 항상 학생들에게 자리에 일어나 뒤로 물러서서 보게끔하는 습관을 들였습니다. 그럼 굳이 지적을 하지않아도 본인 스스로가 느끼거든요.
어제 대표님께서 한번쯤 시장모형을 그리는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설명해주시더군요. 큰 그림안에 지금 내 위치는 어디쯤인지.
내 포지셔닝을 시각화 한 다음에서야... '아뿔사...' 라는 탄식이 나오더군요.
제가 가르쳤던걸 제가 간과하고 있었습니다.
어젠 특별한 시각을 선물받은 기분이었습니다.
내가 가르쳤던걸 내가 모르고 있었다는 부끄러움과 잠시 옛 날 생각에 잠겨 나도모르게 추억서린 미소가 범벅이 되던..
그런 귀가길 이었습니다.
거 참,, 그래서 교육과목 제목도.. 온라인마케팅 '통찰' 인가봅니다.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