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제 쇼핑몰에 후기를 남겨주신 어떤 고객  덕분에 후기글 하나로 약 6개월간 매출을 한달만에 달성했던 적이 있습니다. 첨엔 뭐가 잘못된 집계인줄 알고 멍했었는데 원인을 알고나니 기분이 너무 좋더라고요.

그 뒤로 제 고객에게 더 잘하기로 마음 먹었고 후기 써주는 고객에겐 충성하기로 다짐 했습니다. 전 말주변이 없어 그정도는 아니지만 조영곤 강사님의 검색엔진최적화(SEO)전략 강의에 대해 소감을 전합니다.


지방에서 올라와 교통비와 식비 등을 고려하면 여러가지로 좀 부담되는 교육이었는데 결과적으로 왜 이런 좋은 강의는 서울에서만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타 경쟁업체 중 네이버 검색결과 첫 페이지에 매번 노출되는 경쟁사가 있는데 이 업체는 광고비 한푼 없이 대표키워드에 노출되고 있어서 너무 궁금하고 부러웠습니다. 내부 직원이 모바일 검색노출처럼 비용들여 SEO 작업해줘야 한대서 가능한 업체 알아보던 중 먼저 아이보스 SEO 강의를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큰 돈 아낀 기분 입니다. 이 강의를 듣는다고해서 당장 노출 안되던게 첫 페이지에 노출되는 요행은 없겠으나,

강사님의 친절하고 논리적인 설명을 들으니 돈주고 맡긴다고 될 문제가 아니더라고요.

하마터면 쓸데없는 데 큰 비용 낭비 할 뻔했습니다. 그래서 전 이 후기 마저 다 쓰고 나한테 거짓정보 흘린 내부직원 조지러 갑니다.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대충 말한 티가 팍팍 나서..)

강의를 듣고 우리 사이트 소스보기를 확인해보니 타이틀, 메타태그, OG태그, 구글 서치콘솔 등 제대로 된 게 없더라구요.

저흰 내부에 개발자는 없지만 이건 마케터가 알아야 할 지식이라고 봐야 하겠죠?

후기 다 쓰면 마케팅 팀장도 조지러 갑니다.


강사님이 실제 사례를 보여주면서 내 웹사이트 노출순위가 나보다 더 높은 순위와 낮은 순위 사이에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 설명해주실 때 소름 돋았습니다. 그때 백링크(내 페이지로 유입되는 외부링크)에 대한 개념을 설명해주셨는데 집에가서 확인해보니 진짜 그게 맞더라고요.

전 진짜 신기했는데 그 당시 아무렇지 않게 말하는 강사님 얼굴이 떠올라서 다시 생각해보면 간지가 장난 아니네요.

말씀하실때 전달력도 너무 좋았고, 강의 시간이 끝나고도 밤늦게까지 질문 다 받아주시는 모습도 인상 깊었습니다.

아이보스 다른 강사님들도 다들 이렇게 친절하신가요? 가까이라도 있으면 자주와서 다른 교육도 듣고싶네요.

너무나 인상깊게 남은 교육 이었습니다.


지금 그때 강의자료 보면서 하나씩 다시 보고 있는데

정말 웃긴게 알고 나면 별거 아닌 것 같은데, 배우기전엔 죽을때까지 모를것 같다는 겁니다.

이래서 사람은 배우고 또 배워야 한다는 걸 새삼 느끼네요.

강의 들은지 좀 됐지만 사이트 이것 저것 뒤적거리다가 생각나서 늦게나마 올립니다.  혹시 SEO 강의 관련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이해하기 쉬운 강의 찾고 있다면 이 교육 완전 강추합니다. 제주도에서 비행기타고 와도 돈값 이상 합니다.

혹시 조영곤 강사님 또 다른 강의하면 전 무조건 들으러 갑니다. 오픈하면 진짜 꼭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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