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참좋은머니
2016.12.26 12:35

지난 주말은 크리스마스였지만, 정신없이 바빴습니다. 

그 가장 큰 원인이 22~23일에 들은 정해준 강사님의 "페이스북 광고의 정석" 강의 때문이었다 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일단 저는 강의를 듣기 전, 2달간 약 3,000만원에 가까운 돈을 페북 광고에 쏟아부었고 나름 성과도 있었습니다. 그랬기때문에 회사에서 광고비도 군말없이 계속 지원해 줬을테구요. 금액이 중요한 게 아니라, 초보긴 해도 제 나름대로는 자신이 있었다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그래서 강의를 신청하면서도 내가 해온 게 맞는지 방향을 확인하고, 혹시나 놓치고 있던 한두가지가 있다면 보완해야지 라고 생각했습니다. 혼자서 해왔기에 내심 가져왔던 불안감만 해소해도 그게 어딘가 하면서 말이죠. 

 

강의 초반은 좀 지루했습니다. 페북광고를 처음 접하는 분들은 꼭 알아야 할 내용이고 아는 걸 되짚어 보는것만으로도 도움이 되긴 했지만, 어쨌든 제 입장에선 아는거였으니까요.

 

하지만, 멍하니 듣던 제 머리를 강타하는 순간이 갑자기 많아졌습니다. 그간 괜한 고생을 한 부분도, 잘못 알고 있었던 부분도, 새로 알게된 내용도 생각보다 너무 많았습니다. '미리 이 강의를 듣고 페북 광고를 시작했더라면...' 내심 억울하더군요.

 

덩달아 질문할 내용이 많아지게 되었고, 강의 종료 후 최소 30분 이상 강사님을 괴롭혔습니다. 이번 강의가 이틀로 편성되어 있어서 그걸 합하면 사실 제 질문만 1시간은 한거 같네요. 싫은 표정 한번 없이 하나라도 더 알려주시려는 모습에 너무 죄송하면서도 감사했습니다. 

 

결론은 정석이 괜히 정석이 아니며, 그 플러스 알파까지 넉넉하게 얻어갈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기회가 된다면 아이보스의 다른 강의도 참석하고 싶습니다. 

 

아이보스와 정해준 강사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댓글 9
댓글 9
댓글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