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보스에서 특정 활동을 하는 데 있어
결제가 필요한데 이때
리터(포인트)로 할 것인지, 캐시(현금)로 할 것인지를 결정해야 하는 이슈가 발생하였다.
이때 나의 의견은 캐시였으나 담당 직원의 의견은 리터였다.
무엇이 정답인지는 해보지 않고서는 모른다.
다만 나의 18년 경험으로 보았을 때는
굳이 리터로 하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이었다.
하지만 결국 '리터'로 결정하였다.
내 생각에는 내 생각이 맞지만
나의 의견보다는 담당자의 의견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나에게 있어 답 그 자체는 중요하지 않다.
항상 그런 것은 아니지만 정말 민감한 사안이 아닌 다음에야 그렇다.
그보다는 담당자가 능동적으로 생각하고
결정한 것을 실행하고 또 실행한 결과를 반추해보고
개선해나가는 과정 자체가 더 중요하다.
내가 생각하는 것이 답이라고 해서 그 답을 강요하다가는
자칫 그 프로세스가 깨질 수 있으므로
굳이 나의 답을 강요할 필요가 없다.
특히 대표가 제안하는 답은 그 무게감이 다르므로
더욱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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