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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만 해도 DB 마케팅을 CPA 방식으로 진행하는 대행사를 찾기란 크게 어렵지 않은 미션이었어요. 워낙 리스크가 큰 과금 방식을 따르다 보니 몇몇의 영업사가 실력 있는 실행사를 대신해 영업을 대행하며 수수료를 받는 경우가 빈번하게 보이곤 하는데요. (상황이 이렇다 보니 대행사가 영업사에게 제안받은 2개의 캠페인을 동시 진행하는 웃지 못할 해프닝도 왕왕 볼 수 있답니다.) 

고심 끝에 막상 진행을 하다가도 결국 매출의 장벽 앞에서 잔액을 환불하거나, 이마저도 매끄럽지 못해 분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나 저러나 좋은 대행사를 찾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함께 일을 해보는 것이겠지만, 현실적인 어려움이 많을 때 참고할 수 있는 꿀팁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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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재무적으로 안정성이 있는 기업인지, 매출 규모와 재무 안정성을 확인해야 한다. 

기업 매출이나 부채, 안정성 등을 전문 서비스를 통해 확인해보는 것이 좋아요. 계약을 후불로 진행하는 경우라면 무관하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속된 말로 돈을 ‘떼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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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콘텐츠 제작 수준이 곧 회사의 기술력임을 인지해야 한다. 

대행사의 진행 포트폴리오를 확인할 때, 보안 문제로 민감한 매출정보까지는 공유 받지 못하더라도 반드시 콘텐츠 제작 역량을 확인해봐야 해요. 이는 단순 표현의 문제나 시안의 디자인을 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기획자가 얼마나 광고주의 상품정보를 쉽고 유익하게 전달하는지 또는 캠페인 목적에 맞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는지를 살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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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자체 솔루션을 구축했거나, 커스텀 가능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지 파악해야 한다. 

어느정도 본 사업을 궤도에 올려본 대행사라면 분명 자체적인 웹 솔루션을 구축하였을 것입니다. 실제 대행사들 중 자체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곳들은 그만큼 매출 규모도 있는 편인데요. 아무래도 사업성이 검증되었으니 투자도 병행되었을 것이라 추측해보면 아예 근거 없는 가설은 아닌 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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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저작권 의식과 광고 법률 관련 지식을 갖추고 있는 곳이어야 한다. 

특별히 법률적 제약사항이 없는 분야의 광고라면 상관이 없겠지만 ‘병의원’, ‘법무법인’, ‘보험’, ‘금융’ 등 국내 법규상 가이드라인이 정해져 있는 분야는 사전 스터디가 되어있지 않은 대행사라면 매우 위험할 수 있어요. (어느날 출근해보니 경고장이 날라와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해당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면 당연히 그 법적 근거에 기반하여 광고 전반의 과정이 이루어져야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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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계약서에서 환불, 성과 유지보수 조항이 명시되어 있어야 한다. 

다수의 계약 수행 경험이 있는 대행사들은 상호간 명확한 의무와 책임, 그리고 최악의 상황에서의 환불 및 성과 유지보수 조항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쉽게 말해 광고주가 고민할 만한 사항들을 미리 계약서에서 다루고 있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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