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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성의 마케팅 Talk Talk·9,173·2008. 04. 02

키워드 광고비 상한제라도 있어야 하지 않을까?

<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NanumGothic,Sans-serif; font-size: 11pt;'>광고비 상한제</span>광고비 상한제 몽상하기 

 

0.1%의 법인이 전체 광고비의 48.6%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또 상위 0.5%의 기업은 전체 광고비의 70.5%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30일 국세청이 발간한 '2007 국세통계 연보 참조)
상위 20%가 전체의 80%를 차지한다는 파레토 법칙이 무색할 정도의 수치군요.
 

 

모든 광고주는 '효과가 좋은' 매체, 광고 상품에 광고를 하고 싶어 합니다.
지천에 널린 것이 광고 상품이긴 하나 '효과가 좋은' 상품은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즉, 수요에 비해 공급이 제한되어 있다는 것인데
그렇다보니 광고비는 상승하게 되고, 광고비가 상승하면
광고수익률이 높거나 자금력이 탄탄한 업체들만 광고를 진행할 수 있게 됩니다.

 

광고의 효과라는 것은 비용 대비 효과(수익)을 뜻하는 것이므로
광고 비용이 상승하게 되면 효과는 떨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경쟁이 몰리는 광고 상품의 경우 어제까지만 해도 효과가 좋았던 것이
오늘은 나빠질 수도 있습니다. 적어도 나한테는 말이죠.
 

광고비가 끝을 모르고 상승할 수만은 없습니다.
그렇다면 광고할 업체가 없을 테니까요.
하지만 광고 인벤토리가 비워지지 않을 만큼으로는 최대한 치솟습니다.
그렇게 치솟은 광고비를 감당할 수 있는 것은 특정 업체만 가능하게 됩니다.
광고비는 해당 업계의 상위 브랜드가 감당할 수 있을 정도의 수준으로 수렴하게 됩니다.

 

문제는 이렇게 될 경우 광고비 자체가 신규 업체에게는 커다란 진입장벽이 될 수 있습니다.
또 중소규모의 사업자는 점점 설 자리를 잃게 됩니다.
주위를 둘러보면 좋은 기술과 서비스로 무장하고서도 광고비가 감당되지 않아
사장되고 있는 사람 혹은 업체들이 적지 않다는 것을 보셨을 것입니다.
 

자본주의 사회는 경쟁을 엔진으로 하여 성장한다고 하지만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는 상황에서는 '경쟁'이라는 이름이 적절치 않습니다.

 

국내 검색엔진의 키워드 광고는
중소상인을 위한 최적의 광고로 평가를 받았고
중소상인의 참여로 시장이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네이버가 지금의 위치로 성장하는 데에는 중소상인들의 힘이 결정적이었다는 데는
누구 하나 이견을 제기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네이버는 상장사이며 성장률에 목숨을 걸 수밖에 없는,
공개 기업으로서의 한계를 분명히 지닐 수밖에 없는 업체이기는 하나,
그리하여 네이버 성장의 주무기인 키워드 광고에서의 매출을 극대화시켜야 할 입장인 것은 분명하나
과연 기업의 장기적인 성장 측면에서 봤을 때에도, 지금 시점의 매출 극대화만이 정답일까요?
 

 

주요 키워드에 대해서는 '입찰'이라는 형태로
'우리는 광고비를 올리는 데 관여하지 않는다. 광고주 너네들이 경쟁해서 올린 것 아니냐?'라며
광고비 상승에 대한 죄(?)를 광고주 자신에게로 떠넘기는 것이 마냥 합당해 보이지만은 않습니다.
 

 

오늘 글의 제목을 '광고비 상한제'라고 하였습니다.
이게 현실적으로 가능한지의 여부는 따지지 않고 그냥 생각나는 대로 썼습니다.
 

자본주의 사회라고 해서 철저한 자유 경쟁으로 내모는 것이 정답은 아닌 것 같습니다.
부작용들이 사회 곳곳에서 나타나기 때문에 상한제, 하한제 등의 법규가 신설되기도 합니다.
저는 오늘 조심스레 광고비 상한제에 대해 언급해봅니다.
다른 이유는 다 차치하고, '기회'는 줘야 할 것 아니냐는 것이 이유입니다.
 

오늘 저는 제가 쓴 글에 대해서 자신이 없습니다.
논리적인 비약도 많은 것 같고, 전체적인 면에 대한 고려
구조적인 문제에 대한 고찰 등에 대해 허술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때로는 제 주장이 옳다고 논리적인 근거를 제시하는 글도 필요하지만
논리적인 근거는 약하다고 하더라도 감성적으로 느끼는 그대로를
표현해 보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든 잉태를 시켜 놓으면 세상의 많은 정보들이 자양분이 되어 스스로 자라날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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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성
안녕하세요. 아이보스 대표 신용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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