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사 검색어 트렌드 '데이터' 비교

지난 1편에서는 3사 포털 사이트의 검색어 트렌드 '기능'에 대해 비교를 해보았는데요

2편에서는 '데이터'에 대해 비교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편 내용이 궁금하시면 아래 링크를 통해서 확인하세요!

▶ 네이버/구글/카카오 검색어 트렌드 1편 살펴보기

동일한 주제어를 선정했을 때 트렌드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2020년 상반기에 전반적으로 영향이 컸던 

<이슈키워드>와 남녀노소의 검색이 큰 <제품 키워드>를 선정하여 동일한 기간으로 데이터를 조회하였습니다.​

1. 상반기 이슈 키워드 비교​

상반기에 이슈가 되었던 3개의 키워드 '코로나19 / 날씨 / 부동산'을 동일한 기간으로 조회하였습니다.
서비스별로 차이가 컸는데요,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네이버 트렌드 

'부동산' 키워드는 상대적으로 검색량이 아주 미미하였으며
'코로나19'가 2월 중순 이후 크게 상승하여 점차 하락하는 반면 '날씨' 키워드는 7월부터 점차 상승합니다.

구글 트렌드

'코로나19'의 데이터가 조회되지 않았습니다. '코로나'로 대체하여 비교했을 때
'코로나'는 2월과 4월에 단발적으로 급상승하는 추이를 나타냈으며 '날씨'는 4월부터 지속해서 상승했습니다.

카카오 데이터 트렌드 

평균 수치로 알 수 있듯이 '날씨' 데이터가 압도적으로 컸습니다.

'코로나19'는 2월 13일 최고점을 찍었으며, '날씨'는 6월부터 계속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에이스 카운터 

참고로 에이스카운터에 수집된 유입 키워드 데이터도 확인해보았는데요.
'코로나19'는 네이버 트렌드와 데이터 추이가 비슷했으며, '날씨'와 '부동산'의 양은 비교적 적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이슈 키워드>의 트렌드 추이가 포털마다 차이가 커, <제품 키워드> 트렌드의 양상도 다르게

나타나는지 확인했습니다.
 

2. 상반기 건강제품 키워드 비교​

(루테인 / 비타민 / 오메가3 / 유산균 / 콜라겐)

네이버 트렌드 

'루테인'과 '비타민'의 패턴이 큰 변화 없이 반복되는 데 비해 '오메가3/유산균/콜라겐' 의 트렌드는

변동이 컸습니다.

제품별 평균 수치는 오메가3(50.5) > 유산균(50.3) > 콜라겐(49.8) > 루테인(28.6) > 비타민(20.2) 순이었습니다. 

구글 트렌드

5개 제품 중 비타민의 관심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됩니다.

제품별 평균 수치는 비타민(50) > 유산균(20) > 콜라겐(17) > 오메가3(11) > 루테인(6) 순입니다.

카카오 데이터 트렌드 

비타민을 제외한 4개 상품의 트렌드 변동이 크게 나타났습니다.

평균 수치는 콜라겐(28) > 오메가3(21) > 유산균(20) > 루테인(17) > 비타민(8) 으로 확인됩니다.

위에서 보시는 것처럼 네이버, 구글, 카카오 3개 모두 동일한 키워드에 대한 트렌드가 서로 달랐으며

이를 통해 각 서비스의 장단점을 아래와 같이 정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트렌드 서비스는 각 포털에서 수집되는 데이터를 기준으로 보여주는 것이므로

주 이용 성별이나 연령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검색 포털 리포트에 따르면 이용률이 압도적으로 높은 네이버는 상대적으로 남성보다 여성의 비중이 높고

구글은 남성과 10대, 다음은 연령이 높아질수록 주 이용률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출처 : 오픈서베이 "소셜미디어와 검색 포털에 관한 리포트 2020", 2020-2-17)​

3개 트렌드의 데이터와 서비스 특징이 분명한 만큼,

이 점을 잘 활용하여 필요한 데이터의 추이를 정확하게 파악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다양한 인사이트 리포트를 파일로 받고 싶으신가요?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