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 계시는 분들은 정보를 습득하고 교육을 수강하기가 어려운 여건에 처해 있습니다.
저 역시 부산 출신이라 그 고충을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아이보스 교육은 주로 평일에 이뤄지기 때문에 주말에 몰아서 해달라고 하는
요청들을 해주시는데, 마침 정보통신진흥협회와 함께 주말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주말에 시간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 가지 생각한 것이 주말에 진행하고 있는 교육에
아이보스 회원이 신청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었습니다.

제 입장에서는 수강자가 늘어난다고 해서 강사료가 올라가는 것도 아니고 동일합니다.
하지만 지방에 계신 분들에게는 기회를 못드리고 있다는 생각에
그쪽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공지를 올리고 이메일을 보낸 것입니다.

그 결과 4월 9일까지의 교육이 모두 접수 마감되었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안타까운 것은 지난 토요일에 수강생의 지역을 확인해보니
지방에 계신 분들이 한 분도 안 계셨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웠습니다. 지방에 계신 분들은 왜이리 행동이 굼뜰까...
오늘도 지방에 계신 분이 전화주셨습니다. 유료 교육이어도 좋으니 주말에 좀 몰아서 해달라고..
주말 무료 교육에 대해 공지 올리고 전체 메일 보낼 때는 뭐하시다가.... ㅠ.ㅠ

하지만 한편으로는 애초에 지방 회원을 좀 우대하기 위해서
지방 회원에게만 뉴스레터를 보내거나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쩌면 3월중 혹은 4월이라도 평일 하루 종일 진행하는
재직자 환급 교육이 진행될 수도 있습니다.

만약 진행이 된다면 이번에는 지방 회원들에게 먼저 기회를 드림이 어떨까 합니다.

그 분들은 설사 재직자 환급으로 무료라고 하더라도 여비에만도 적지 않은 비용이 들어가니깐 서울 지역에 계신 분들에게 양해를 구합니다.


그런데 지방 회원에게 먼저 기회를 드리고자 해도 만약 회원정보에 주소 정보가 없으면
알려 드리고자 해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 지방에 계신 분들은 미리 회원정보를 수정하시어 지역 정보를 수정하거나 기재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