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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엠인터랙티브 대표 '강호걸'보스님과의 인터뷰

댓글 20개

 

 

 

 

 

 


 Q  안녕하세요, 보스님. 보스님께서 이쪽 분야에서 일하시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A  저는 원래 독어독문학과를 전공했어요. 전공하고는 좀 무관하죠. 그런데 이엠넷이라는 온라인 광고 대행사 초창기에 그쪽으로 이직하게 돼서 그때부터 광고 쪽 일을 했고요. 그때가 우리나라에서는 검색광고를 거의 처음 시작할 때였죠. 그렇게 일을 하다가 이쪽으로 완전히 굳어져 버려서 지금까지 하고 있고, 일 한 건 이제 15년 정도 되었네요. 

 

 

 Q  지금까지 어떤 일을 해 오셨는지 말씀해주세요.

 A  사회생활은 95년도부터 대학교 졸업하고 시작을 해서, 주로 유통 쪽 일을 하다가 이엠넷이라는 회사로 이직하면서 이쪽 분야의 일을 시작했어요. 그 당시만 해도 네이버, 다음은 검색 쪽이 거의 파워가 없을 때였고, 야후가 그나마 영향력이 있었어요. 그때는 조선일보를 비롯한 언론사들이 다 상위에 있어서 언론사 쪽과 인터넷 광고 상품을 만들어서 진행하는 일을 했었고요. 그러면서 포털을 사용하는 유저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포털 쪽 배너광고도 하기 시작했죠. 그러면서 우연히 야후의 검색광고를 해봤는데 이게 굉장히 놀라웠어요. ‘아, 이게 정말 물건이 팔리는 광고구나.’라는 생각을 했죠. 그때는 앞으로 이 시대가 공략해야 할 온라인 광고 부분이 검색광고 부분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사장님과 협의해서 검색 사업부라는 걸 한국에서 처음으로 만들었고요. 오버추어코리아와 구글하고도 저희가 제일 먼저 계약을 하면서 주로 검색 쪽을 위주로 해오게 됐습니다.

 

저는 이엠넷에서 근 13년여 동안 몸담다보니 경력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게 이엠넷에서의 생활이에요. 일본 동경과 중국 북경에 지사를 만들 때 들어가서 같이 일하면서 양국의 시장을 조금이나마 경험할 수 있었던 게 소중한 자산이 되었어요. 그리고 2013년 8월에 이엠넷에서 나왔습니다. 모바일의 급속한 성장과 함께 모바일에 관련된 디바이스들이 나오면서 앞으로는 모바일 쪽 기기가 더욱 발전되고, 미국이나 유럽식의 ‘네이티브 애드’라는 개념의 ‘컨텐츠 비즈니스’가 검색을 대체할 거다, 라고 판단했어요. 그래서 제게 이 부분을 적극적으로 계도해 준 친구와 함께 허니엠인터랙티브를 설립하게 됐습니다.

 

  

 Q  허니스크린과 함께 허니엠을 시작하시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A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컨텐츠 비즈니스’를 생각해봤을 때, 모바일의 모든 광고는 ‘컨텐츠’라는 개념으로 다 전환이 될 것이다, 라는 생각을 했어요. 그러기 위해선 기본적으로 컨텐츠의 확산 속도가 빨라야 하죠. 우리가 좋은 컨텐츠를 다양하게 버티컬 별로 만들 자신은 있는데 이걸 가장 단시간 내에 빠르게 확산시킬 수 있는 채널이 뭘까를 생각했어요. 단순하게 페이스북을 만들어서 페이스북에 광고를 뿌리는 방식은 아니라는 생각을 했고, 그러던 차에 허니스크린이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 허니스크린도 그 당시에는 초창기였는데 영업 쪽으로 애를 먹고 있었어요. 그런데 이 허니스크린에 광고만 띄울 수 있는 게 아니라 컨텐츠도 같이 띄울 수 있기 때문에 이곳과 같이하면 서로 이해가 맞아떨어지겠다고 생각해서 시작했죠. 그래서 저희가 허니스크린 쪽에 영업을 대행사나 랩사들 중심으로 해주는 대신 우리 컨텐츠를 여기에 띄워서 확산시켜보자고 해서 시작하게 되었어요.

 

 

 Q  현재 어떤 일을 하시면서 일과를 보내시는지 궁금합니다.

 A  인터넷 모바일광고 에이전시 쪽 대행사 역할만 저희 직원들이 대부분 하고 있고요. 그 외 나머지 것들을 제가 하는데 네이티브 애드 플랫폼은 ‘엠피아’와 함께 진행하고 있고요, 중국을 비롯한 여러 신매체와 뉴스 헤드라인 광고를 진행하고 있어요.

 

일과는 아침에 출근해서 직원들과 회의를 하고, 엠피아 건물에 와서 회의를 또 한 번 진행하고, 그다음에 오후에는 거의 미팅이 많아요. 계속 사람을 만나는 일을 하고 있고, 그게 제 주 업무인 것 같아요.

 

 

 

 

 

 Q  허니엠인터랙티브는 어떤 회사인지, 주력사업은 무엇인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저희는 일단 기본적으로 SA(키워드광고), DA(배너광고)를 포함한 인터넷 광고와 모바일 광고는 다 하고 있어요. SA와 DA 중에서 비중은 DA 쪽이 좀 더 높고요. 그리고 중국 상해에 저희 협력회사가 있어요. 한국 광고주들의 중국 SNS 쪽(웨이보, 웨이신)을 저희가 대행하고 있고요. 중국 오프라인 유통 쪽에서도 한국 상품을 중국에 유통하는 일을 진행하기 위해 여러 분들과 접촉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일종의 MD 역할을 하고 있죠. 그리고 아까 말씀드렸던 네이티브 애드 플랫폼을 몇 개 만들어서, 아웃도어 쪽과 20대 초반 미디어의 성격을 가진 채널(버즈콘), 아기를 가진 엄마들의 채널(엄마맘)을 운영 중에 있어요. 그리고 16개 언론사로부터 기사를 받아 그걸 네이버, 다음 외에 여러 블로그 채널이나 쇼핑몰 쪽에 제공하는 서비스를 하고 있어요. 또 오프라인이건 온라인 상품이건 간에 그걸 저희가 발굴해서 미디어 랩사와 대행사에 영업을 대행해주는 그런 쪽 일도 지금 하고 있고요.

 

이 중에 뭐가 주력이냐고 하면 딱히 주력인 건 없어요. 이거저거를 다 하고 있어요. 다만 한국의 검색광고 시장에서 모바일 쪽이 엄청 빨리 크고 있긴 하지만 일단 한국은 인구수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중국 쪽을 여러 가지 형태(오프라인 광고, 모바일광고, 유통 등)로 접촉하고 있습니다.

 

 

 Q  허니엠인터랙티브에서는 광고주 모집을 위한 아웃바운드 식의 영업을 하고 있나요?

 A  네, 현재 직원들이 아웃바운드로 영업을 하기는 해요. 그런데 이 부분이 많지는 않고, 많아야 하루에 한 시간 정도를 쓰고 있어요. 직원들에게는 신문을 다 보게 하고 신문스터디를 시켜요. 신문을 보다가 거기서 새로운 기업에 대한 이야기라든지 업종에 대한 것들이 있으면 직원들이 거기에 연락해서 미팅을 잡거나 하는 식의 영업이 조금 있고요. 이거 외에는 거의 없어요. 저희는 일반 검색대행사들이 하듯이 인터넷 뒤져서 하루 종일 전화하는 식의 영업방식은 지양하고 있어요.

 

 

 Q  허니엠인터랙티브에서 진행하고 있는 모바일 기반의 배너광고 ‘허니스크린’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A  허니스크린은 사실 제가 만든 매체는 아니에요. 허니스크린을 만든 버즈빌이라는 회사가 있고, 버즈빌의 마케팅을 허니엠인터랙티브가 대행하고 있습니다. 이 서비스를 미디어랩사 중에서도 우리나라 8개 랩사 중에 3개 랩사에 하고 있고, 그 외에 대행사들, 직접 광고주와 광고를 진행하고 있어요.

 

허니스크린은 스마트폰의 잠금화면에 나오는 배너예요. 배너 광고죠. 허니스크린 상품의 강점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먼저 노출수가 상당히 많다는 것, 그리고 모바일 광고이다 보니까 타겟팅을 나이, 성별, 지역 등에 따라 상당히 정밀하게 할 수 있고요. 또 사이즈가 모바일에 나오는 광고 중에서 제일 크기 때문에 광고 주목도가 좋아요. 아무래도 이 앱은 20대 초중반의 젊은 유저들이 많이 깔고 있으니까 게임 쪽 앱 다운로드 광고주분들이 처음에 많았고요. 그리고 지금은 G마켓이나 대형쇼핑몰들도 다 들어와 있고, 대기업 쪽에서도 브랜딩 광고로 조금씩 시작하고 있는 단계에 있습니다. 주로 앱을 다운로드 받거나 영화 쪽, 초반에 호응이 필요한 분야들에서 이용하고 있고, 광고 랜딩 페이지를 페이스북 페이지로 넘길 수 있기 때문에 기업들이 페이스북 페이지를 처음 만들고 회원이 없어서 회원을 모으는 이벤트를 진행할 때에도 많이 활용하고 있어요. 가격이 그다지 비싼 편은 아니라서 저렴한 가격에 광고를 경험하시기에 좋죠. 

 

 

 Q  그렇다면 유저들이 ‘허니스크린’ 앱을 다운받게 하기 위해 어떤 마케팅을 하고 계시나요? 

 A  사실 이 앱이 리워드 매체이다 보니까 어떻게 보면 이거 자체가 마케팅이에요. 예를 들어 앱을 다운받고 친구를 추천하면 300원을 받게 되어있어요. 광고를 보면 또 캐시가 쌓이고요. 이런 식으로 해서 금액이 어느 정도 쌓이면, 제휴 되어 있는 스토어에서 캐시처럼 쓸 수 있어요. 편의점이나 영화관에서도 쓸 수 있고, 게임 아이템을 살 수도 있고요. 이런 것 때문에 젊은 층에서 친구들끼리 재밌게 많이 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지금은 바탕 디자인을 굉장히 신경 쓰고 있어요. 유저들이 초반에는 리워드를 받으려고 이 앱을 사용했다면 이제는 컨텐츠 부분도 많이 신경 쓰고 있어요. 광고 자체가 고객들이 좋아할 만한 컨텐츠를 올려주거든요. 광고를 진행할 때 광고주가 저희 쪽에 소재를 보내면 저희 별도의 가이드대로 소재를 깎고 다시 만들어요. 그래서 그걸 광고주한테 다시 보내서 오케이를 하면 진행해요. 저희가 이렇게 퀄리티를 유지하려는 건 이 앱을 깔고 있는 사람들이 봤을 때, 이게 광고이기도 하지만 잠금화면에 있는 것이기 때문에 퀄리티있는 디스플레이 효과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좋은 컨텐츠를 엄선하고, 모든 광고의 디자인 작업을 엄밀하게 하고 있어요.   

 

 

 Q  허니스크린을 통한 광고는 어떤 방식으로 과금이 되나요?

 A  광고 상품 종류가 앱 다운로드 유도라면 내 앱을 하나 다운받을 때 000원으로 광고 단가가 정해져 있어요. 페이스북에 좋아요를 누르고 팬이 되면 한 명당 00원씩 과금이 되고요. 이런 식으로 과금이 되고 있어요. CPA의 개념이라고 보시면 돼요. 광고주가 ‘이번에 우리 앱이 일주일 동안에 만 개가 다운되어서 앱 다운 순위가 몇 등까지 올라갔으면 좋겠다’라는 걸 이야기해주면, 해당 기간 동안 ‘만 개 X 000원’을 해서 앱이 다운되게끔 광고를 노출하고 있어요. 광고주의 목표가 달성되면 광고 노출이 종료되고요.

 

 

 Q  현재 대행하고 계시는 광고주는 어느 정도 있는지 궁금합니다.

 A  지금 직접 하는 광고주는 22군데 정도 있고요, 그 외에 대행사들 광고주와 미디어 랩사를 통해서 들어오는 광고주들까지 하면 8~90개 정도 돼요. 가급적이면 직접 수주하는 게 가장 좋은데 직접 하려면 관리 소요가 더 들어가서 웬만하면 조직을 크게 키우고 싶은 마음은 없어요. 이전 회사에서 워낙 조직이 빨리 컸고, 관리력이 없는 상태에서 운영하다 보니 실수도 많았고, 힘들기도 해서 지금은 조직을 최대한 키우지 않는 방향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그래서 웬만한 건 제휴로 많이 하고 있고요. 저희와 같이 광고를 진행할 업체들을 선정해서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방식으로 하고 있어요.

 

 

 

 

 Q  보스님께서 오래전부터 검색광고를 전문적으로 해오셨으면서 현재에는 검색광고를 많이 진행하고 계시지 않는데, 그 이유가 있나요?

 A  검색광고는 지금 모든 업종이 다 하고 있죠. 기본적으로 홈페이지를 만들면 대부분 검색광고부터 시작하시니까요. 검색광고가 예전에는 단가가 배너광고와 비교하면 상당히 쌌고, 중소형 광고주들이 배너광고는 단가 때문에 할 수가 없는데 그나마 검색광고는 할 수 있었던 광고였어요. 실제로 또 거기서 물건이 팔렸고요. 그런데 지금은 이런 검색광고의 장점이 많이 사라지고 있어요. 이제는 중소사업자들이 하시기에 조금 버거운 광고로 되고 있고요. 그래서 사실 저는 검색광고를 많이 권해드리진 않아요. 그런데 광고비를 한 달에 100만 원씩을 쓸 수 있다고 하면 대부분의 광고주가 검색광고에 다 갖다 부어요. 검색광고를 기본적으로 하긴 해야 하지만 저는 이런 방식을 추천해드리지는 않아요. 예산에서 많으면 50% 정도를 검색광고로 하고, 나머지 50%는 모바일 쪽이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같은 걸 만들어서 운영하시게끔 그런 쪽으로 많이 권해드리고 있어요.

 

 

 Q  검색광고가 중소사업자가 하기에 버거운 광고가 된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대기업이야 뭐 상관이 없어요. 그런데 중소사업자가 내가 해당되는 업종에서 쓰고 싶은 키워드를 견적 내보면, 그 사람이 쓸 수 있는 예산보다 항상 더 많아요. 광고비가 더 나오게 되어있어요. 그러면 무리해서 광고하시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그런데 그렇게 해서 효율이 나오기는 힘들어요. 예전에는 있는 돈 다 갖다 붓고 할 수 있는 키워드를 다 걸어놓으면 이게 효율이 나오는 때가 있었어요. 그때는 단가라는 게 낮았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그렇지 않아요. 예전에는 또 쿼리수도 낮고, CPC도 낮은데 컨버전이 잘 나오는 키워드를 발굴하고 응용하는 식으로 운영했어요. 그런데 그때는 그게 가능했던 게 광고주의 정보를 다른 경쟁사에서 볼 수가 없었을 때였어요. 지금은 경쟁사의 정보를 다 볼 수 있죠. 경쟁사가 어떤 키워드를 쓰는지, 얼마의 예산을 쓰는지 다 확인이 가능해졌죠. 그래서 내가 아무리 머리를 써서 키워드를 발굴하고 머리를 써도, 거기서 돈 벌고 있다는 소문이 나면 금방 또 다 따라 들어와서 다시 CPC가 올라가고 효율이 떨어지는 그런 상황이 반복되죠. 그래서 검색광고에 올인하는 건 저는 이제는 좀 반대하는 입장이에요. 

 

 

 

 

 

 

 Q  아이보스의 사업자 회원들에게 조언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검색을 하든, 뭘 하든, 홈페이지를 만들었으면 로그분석은 기본으로 해야 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특별히 제가 로그분석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건 일단 기본적으로 어떤 경로로 들어왔는지, 들어와서 어느 페이지에서 나가는지를 가장 먼저 확인해요. 그다음에 체류시간을 체크하고요. 그리고 재방문자의 비율이 얼마나 되는지를 체크해요. 물건이 팔리는 건 딱 그 3가지만 체크해도 되요. 그런데 로그분석들이 메뉴가 워낙 많아졌기 때문에 복잡해요. 사실 이 3가지 데이터만 확인하셔도 어떤 걸 개선해야 하는지가 대략적으로 나와요.

 

 

 Q  이탈페이지(Exit page)를 보면 뭘 알 수 있을까요?

 A  내가 광고 랜딩으로 걸어놓은 페이지 중에서 제일 많이 빠져나가는 비율을 봤을 때, 이 비율이 30%를 넘어가면 이쪽 키워드를 끄든지 아니면 이 랜딩과 경쟁사의 동일키워드에 대한 랜딩을 여러 개를 놓고 같이 비교를 해봐야 되요. 그리고 랜딩페이지에서 30% 이상 빠져나갔다는 말은 들어왔다가 바로 나간다는 얘기예요. 검색광고하면 기본적으로 15개 광고가 나오는데 그중에서 딱 하나만 클릭하고 살지 말지를 결정하는 경우는 흔치 않아요. 오프라인에서도 여기저기 매장을 방문하고 비교해보듯이 검색광고도 평균 3~4개 업체를 들어가는 경우가 보통이에요. 그런데 내 사이트에 들어왔다가 랜딩에서 바로 나갔다는 것은 다른 경쟁사 업체의 랜딩페이지와 비교했을 때 가격, 서비스, 이벤트 등의 경쟁력이 약하다고 봐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 랜딩과 상대방 경쟁사의 랜딩을 빨리 비교해봐야 이걸 잡을 수 있어요. 이쪽 키워드에서 사람은 많이 들어오고, 나름대로 우리 회사에서 중요한 키워드인데 랜딩의 경쟁력이 약해서 다른 키워드에서 번 돈을 여기에 다 소진하게 되는 결과가 되니까 빠른 처방이 필요해요. 그런데 로그분석을 안 하면 이걸 알 수가 없어요. 그래서 로그분석이 필요한 거고요. 조회수와 클릭수, 광고 CPC 등에 큰 변화가 없는데도 검색광고를 통한 매출이 떨어질 경우는 대부분이 위의 케이스죠.  

 

 

 Q  그렇다면 검색광고의 CVR(전환율)이 떨어질 때는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할까요?

 A  조회수는 같거나 많아졌고, 순위도 비슷하게 유지했는데, 유독 CVR이 저번 달보다 오르지 않거나 떨어졌다면, 그 이유는 대부분 신규업체가 들어와 있거나, 아니면 다른 업체에서 가격할인이나 이벤트 등으로 T&D가 바뀌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주요 키워드 목록을 요일별로 나누어서 매일 한 번씩 체크해 보시는 게(하루에 약 10여 개 카테고리 대표 키워드) 예방법이자 조치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Q  보스님의 인생에서 꿈이나 비전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A  두 가지가 있어요. 12년을 넘게 다닌 회사를 그만두고 뭘 할까? 고민해 봤을 때 모회사의 대표로 있는 친구가 와서 저한테 한 얘기가 있어요. 딱 10년 동안 새로운 변화에 대해 둘이 고생을 하더라도 같이 하고, 이 사업을 안정시켜서 55살이 되는 해에 각자 할리 데이비슨을 사서 단둘이 전국을 돌면서 남아있는 80세까지의 삶을 계획하자는 말을 했어요. 그래서 지금 꿈 중에 하나가 그거고요. 또 하나는 사실 제가 작가가 되기 위해 사회생활을 시작한 거거든요. 어릴 때부터 작가가 꿈이었는데, 제가 특출나지는 않지만 내 책을 낼 수 있을 만큼에 돈을 모아서 나이 들어서 글을 써보고 싶다는 게 제 목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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