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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AI 양산형 콘텐츠 이제 수익 없어

2025.07.18 10:56

큐레터

조회수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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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가 ‘AI 양산형 콘텐츠’의 수익 창출을 막는다는 소식, 들었어요?


AI가 진화하면서 이제는 누구나 쉽게 AI로 영상을 만들 수 있는 시대가 됐잖아요. 그만큼 이를 악용해서 가짜 뉴스를 만들기도 하고, 자극에만 치중한 낮은 품질의 영상이 계속 보이기도 하는데요. 유튜브에서 드디어 칼을 빼들었어요.


더군다나 메타까지도 이 흐름을 따라가는 분위기라서 마케터들은 더욱 귀를 기울일 필요성이 있는데요. 이게 단순히 "AI로 콘텐츠 만들면 안 돼"의 개념은 아니기에 더 자세하게 알아볼게요!




진정성이 없으면 돈도 없어

유튜브는 7월 15일부터 ‘허위(중복) 콘텐츠’ 정책을 업데이트했어요. 진정성이 없는, 대량 생산되는 콘텐츠는 더 이상 수익을 만들 수 없다는 거예요.


유튜브 채널 수익 창출 정책 (사진: 유튜브 고객센터)


유튜브는 새롭게 도입되는 정책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어요. 이전에도 AI로 찍어내는, 중복되는 콘텐츠들의 수익화를 막는 조치를 해왔다는 거죠. 이러한 콘텐츠를 더 잘 식별하고, 정책의 대상에 포함된다는 걸 명확히 하기 위해서 이번 업데이트가 진행됐다고 해요.


여기서 콘텐츠를 판가름하는 요소는 ‘진정성’이에요. 애매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크리에이터가 이 영상을 직접 만들었다는 티가 나야 하고, 보는 사람에게 즐거움, 정보 등의 가치를 줘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거죠. 해설, 리액션 영상처럼 다른 콘텐츠를 재활용하더라도 ‘나의 콘텐츠’로 느껴지도록 확 수정하거나, 자신의 의견 및 정보 등 독창적인 가치를 넣어야 해요.


그렇다고 AI를 활용하지 말라는 건 아니에요. 오히려 유튜브는 AI를 활용해 스토리텔링하는 건 환영한다고 밝혔거든요. 다만, 앞으로 크리에이터가 얼마나 콘텐츠에 개입했는지, 창의성이 반영된 건지 증명해야 되는 셈이에요.


유튜브 채널 수익 창출 정책 (사진: 유튜브 고객센터)


창의적이지 않으면 단속

한편, 외신에 따르면 메타도 페이스북 내 ‘비창의적 콘텐츠’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것이라 밝혔는데요. 반복적으로 타인의 이미지, 영상 등을 재사용하거나 사칭하는 계정 등에 대해 노출을 줄이거나, 수익 창출을 제한하겠다는 거예요. 특히 AI로 양산되는 콘텐츠를 규제해 플랫폼의 품질 관리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어요.


메타는 콘텐츠의 원래 크리에이터에게 정당한 보상을 주기 위해 중복된 콘텐츠 하단에 ‘원본 링크’를 추가하는 등의 방식도 테스트 중이라고 하죠.


두 기업의 방향은 비슷해요. AI 자체를 제한하는 것이 아닌, 도구로서 잘 활용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여지거든요. 생성형 AI의 등장과 진화는 분명 혁신적이지만, 일명 ‘AI 슬롭(찌꺼기)’ 콘텐츠가 대량 생산되는 부작용을 낳았어요. 이번 변화는 'AI를 더 잘 쓰는 사람’과 ‘AI에만 의존하던 사람’이 확실하게 구분되는 계기가 될 거예요. AI를 써서 콘텐츠의 질보다는 양에만 집중한 이들에게는 영향이 있을 수밖에 없겠죠.


초기에는 혼란이 있을 수 있지만, 오히려 SNS의 본질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평가도 나와요. 시간과 노력을 들여 가치 있는 콘텐츠를 만드는 이들에게 보상이 돌아가는 긍정적인 변화라는 거죠. 두 기업을 시작으로 AI 시대에 맞춰 바뀌어 가는 콘텐츠 시장을 눈여겨보면 좋을 것 같아요.




혹시 글을 읽으면서 의문점이 하나 생기지 않았나요? ‘정확히 어떤 기준으로 콘텐츠를 판별하는 거지?’ 저도 그래요. 유튜브 고객센터를 살펴보면 여기서 말하는 ‘대량 생산’ 콘텐츠의 예시 2가지가 나오긴 하는데요.


- 피상적으로 약간의 차이만 있는 여러 개의 스토리 내레이션을 업로드하는 채널

- 내레이션이 모두 동일한 슬라이드쇼를 업로드하는 채널


예시가 모든 내용을 포함하진 않는다며, 유튜브의 수익 창출 정책을 기준으로 계속 콘텐츠를 검토하라고 하거든요.


그리고 일부 외신 또는 다른 언론사를 보면 사람의 음성이 들어가야 한다든지, 재사용된 콘텐츠는 안된다든지 약간씩 말이 달라서 의문이 풀리지 않더라고요. 다만, 아직은 공식적인 정책 초기에 불과하기에 이후 점점 뚜렷해지고, 개선될 것으로 예상해요. 우리는 이러한 변화의 소용돌이 안에서 미리 어떻게 준비하면 될까 고민하면 됩니다!



※ 이 글은 박승준 큐레터 에디터가 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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