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짬이 나서 주절주절 써봅니다
저는 현직 광고 대행사에 약 10여년정도 재직중입니다
개인 블로그도 운영하고 있고요
물론 지금은 블로그 마케팅은 하고 있진 않지만.. 예전에는 많이 했었는데요.
간혹 여기 블로그마케팅 카테고리에 올라오는 글들보면
몇시간만에 누락되었어요
이키워드로 검색했을 때 저희꺼가 첫페이지에 안나와요 이런걸로 고민도 많이 하시는데
사람들이 블로그를 보는 이유는 한가지에요.
'정보'를 얻기 위해서거든요.
정보는 곧 내용인데 1500~2000자 정도 쓰세요 이런 얘기 많죠.
근데 중요한건 1500자가 아니라 알맹이가 있는 내용이에요.
'관련있는' '유의미한 내용' 글자수채우고 스크롤길게 쓰는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사진도 무조건 15장 이상 넣으세요 뭐 이런 얘기들 많이 해주시는데
'관련있는' 사진을 15장 이상 넣는게 중요하지 사진 갯수를 채우는것이 중요한게 아닙니다.
SA도 마찬가지고 블로그, 카페 노출도 마찬가지고 홈메인da신설도 그렇고
네이버가 로직이나 노출형식을 지속적으로 바꾸면서 테스트를 하는것도
다 그 유저에게 '관련성이 높은 컨텐츠(광고든 일반 글이든)를 보여주기 위함입니다.
상업적인 용도로 블로그를 활용하더라도 이 본질을 잊지 않고 글을 쓰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래서 하나의 글 안에 중구난방으로 여러개의 정보를 담거나 하지말고
하나의 컨텐츠는 하나의 내용을 깊이있게 다루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요즘 소비자들 (이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들도 모두 포함) 똑똑합니다.
몇개 주요 키워드검색했는데 그 업체만 나온다? 아 이거 바이럴이네 하고 바로 거릅니다.
이게 da랑은 좀 다른 듯해요. da에서 많이 보이는 업체는 아 돈 좀 썼네? 하는데
바이럴 컨텐츠가 많이 눈에 띄면 바로 꽁꽁 마음을 닫아버립니다
그러니 한 키워드, 혹은 유사 키워드 (EX 서울맛집, 서울역맛집,서울역근처맛집)) 에
우리의 블로그 컨텐츠가 너무 많이 뜨는걸 목표로 하거나 하지 말고
조절을 잘 하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블로그는 정답이 없어요
떠도는 소문들이나 블로그 지수 이런거에 너무 연연해하지 마시고
본질인 양질의 컨텐츠에 집중하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열심히 쓰는 글이 묻히면 너무 속상하잖아요.
새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