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승군입니다

마케팅의 출발은 페르소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다들 중요성에 대해 인지하고 계실 겁니다

허나..

내 제품의 전체적인 타겟군들.

즉, “어떤 성별의 연령대가 주 타겟이다” 라고만

알고 계시고 이것을 메인 타겟군이라고 정의를 하는

광고주나 마케터들이 의외로 많더군요

 

정확히 어떤 페르소나에 대입을 하여

전략을 수립하는지는 여러모로

어려운 부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기본적인

“어떤 고객에게 어떻게 팔 것인가”라는 관점에서

다시금 타겟과 페르소나를 재정비하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1. 페르소나가 대체 뭐길래

잘 팔리는 제품은 이미 페르소나와

지속적으로 대화를 하고 있더군요

 

마케팅 관점에서

페르소나는 내 브랜드 컨셉과

이미지 설정에 대해

고객을 대변하는 핵심적인

가상의 인물들을 말합니다

이러한 가상의 인물을 통해

내 브랜드의 제품&이미지를

각인시키는 전략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페르소나 타겟들 기반의 마케팅은

가치관과 공감&신뢰를 통해

다양한 모습으로 대변될 수 있고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

혹은 잦은 페르소나 변경은

오히려 해가 되기도 합니다

적재적소에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목표된 성과와 자사 이미지에 좋은 방향으로

구축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2. 페르소나 중요성

 어떤 타겟 페르소나를 대상으로

어떻게 표현하고 전달해야 하는지와

그 타겟에 대한 정의를 정확하고

구체적으로 인지하고 이해하는지.

이것이 첫걸음인 것 같습니다

 

“30~50대 여성이 주력 타겟입니다” 도 맞지만

내 제품을 누구에게 팔 것인지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퍼포먼스 관점으로 들어가서

매체 전략을 수립하고

컨텐츠 기획과 제작

그리고 테스트를 통한 데이터 흐름이

분석&판단될 시점에 인구통계학적으로

뜯어보면서 재점검을 합니다

여기서 더 중요한 것은

인구통계학적보다

제품에 어떠한 타겟에 가치관과

라이프스타일 의미를

부여할 것인가입니다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확립하는 과정에서

페르소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3. 페르소나 대입은 어떻게?

퍼포먼스&DA 광고 관점으로

단적인 경험을 공유해 보겠습니다!

 

이미 페르소나를 적립하고 집중 설정한 제품은 제외하고

시장 흐름을 파악하며 성별과 연령대 파악 추이만 알고 있는

제품군들을 대입해 보았을때

 

연령 / 성별 / 모바일 기기 / 관심사 / 거주지(시/군/구) / 재구매율 등

분석이 가능한 영역은 최대한 점검하며 체크합니다

 

매체별 특성과 타겟군들 분포가

상이하기 때문에 매체별 특성에 맞게

오디언스를 잡고 다방면의 소재 테스트를 합니다

 

1.     우리가 주력이라고 알고있던 타겟들이 매체별 특성에 의해 다르게 분석될 수 있음

2.     해당 타겟 페르소나를 발굴하기 위해 초기 다방면의 컨텐츠로 테스트 진행

3.     컨텐츠와 고객의 반응을 통한 분석 체크

4.     해당 포커스에 중점을 두고 제품 USP + 페르소나 방향성 도모

5.     컨텐츠와 상세페이지 페르소나 대입 + 바이럴

 

전체적인 타겟을 발굴했으면 빠르게

타겟 대입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예시 대입 전략을 공유해보겠습니다!

 

A업체(건기식)

1.     시장조사+제품분석+핵심 USP를 기반으로 빠른 테스트 도모 

2.     여성 타겟과 35세~54세라는 연령대에 전환율 상향 확인

3.     고객 반응 체크 (블로그, 리뷰, CS, 제품군 시장, 검색량 변동폭)

4.     제품 USP + 해당 타겟 페르소나 테스트 대입

 

앞서 말했듯이 핵심 USP 기반으로

다방면의 소구 소재 테스트 투입으로

여성 타겟과 35세~54세라는 연령대에

전환율 상향 데이터가 확인되더군요

쌓인 데이터와 블로그, 리뷰, CS, 제품군 시장,

검색량 변동폭 등의 고객 반응을 확인하고

컨텐츠와 상세페이지 톤에 페르소나를 대입했습니다

 

이 제품은 효소에 대한 핵심 USP로

소화/과식에 대한 소구를 표현 하던 도중

전환 포인트가 일어났고

효소 제품을 먹었더니

소화 + 과식 걱정 + 식단 등의

고객 반응 포인트로 이어져

결과적으로 소화 + 외모 관리(다이어트)

라는 라이프스타일 페르소나로 수렴했습니다

 

이전에는 핵심 기능성 소구만

표현했던 제품 컨셉과 페이지에서

페르소나의 한 요소를 대입하고

해당 소구 + 확인된 타겟을 중점적으로

전체적인 상세페이지 톤앤매너를 변경했습니다

  

동시다발적으로 소재 포인트도

해당 페이지 핏과 동일하면서

타겟군과 어필 페르소나를 대입하여

적용 강화 진행했습니다

이후 점진적으로 자연 바이럴로

제품 USP + 외적(다이어트, 식단, 외모 등)

라이프 스타일 포인트로 정착되었고

성과는 우상향 곡선과 더불어 고객이 유입됐을 때

페르소나가 바로 인지되는 제품 컨셉을 확립했습니다

아주 단적인 예시를 보여드렸습니다만 

이러한 전략적인 요소는 참고만 해주시고

"누군가에게 어떻게 팔 것인가"

라는 페르소나 명목을 계속해서 인지하고

방향성을 도모한다면 브랜드와 고객 접점에서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페르소나 또한 정답은 없으며

다방면의 전략과 구체적인 방법,

그리고 적용했던 성공 사례들은

다음에 기회가되면 더 자세히

공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