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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와 마케팅은 구분해야 한다.

2022.12.05 13:26

권쎄오

조회수 3,891

댓글 29

광고의 사전적 정의는 널리 알리는 일이고, 마케팅의 사전적 정의는 생산자가 상품 혹은 용역을 소비자에게 유통시키는 데 관련된 경영 활동이다.

그러므로 광고와 마케팅은 구분되어야 한다.

하지만 아직 시장은 광고와 마케팅을 제대로 구분하지 못한다. 그리고 이로 인해 많은 문제가 일어난다.

광고 대행사, 광고 실행사, 마케팅 회사 의 역할은 각각 다르다. 기대하는 바도 달라야 한다.


1. 광고 대행사 및 실행사

광고 대행사는 광고를 대신 집행해주는 용역을 수행하며 보수를 받는다.

보통 페이드 미디어를 활용한 액션을 대신하며 수익을 창출하는데, 보통 광고를 대신 운영해주며 소진 금액의 일정 부분을 플랫폼이나 광고주에게 페이백 받거나 콘텐츠를 만들어주며 광고주에게 비용을 청구한다.

실행사도 광고 대행사와 크게 다르지 않다.

블로그, 카페 등의 광고 도구를 직접 소유한 체 도구 사용료를 광고주에게 청구한다.

이렇게 두 형태 전부 광고 예산을 많이 소진하면 할 수록 광고 대행사와 실행사의 이익이 커지는 구조이다.


2. 광고 대행사와 실행사도 회사이기에 이익을 추구한다.

그들의 이익이 극대화 되는 방법은 광고 예산을 많이 소진하여 수수료나 도구 사용료의 볼륨을 높이는 것이다.

광고 예산의 볼륨이 커지려면 브랜드의 성공에 기여하거나, 미래의 성공할 것이라는 희망을 파는 방법이 있다.

전자는 꽤나 힘들고, 후자는 한탕주의 마인드와 적당한 이빨만 장착하면 브랜드의 자원을 뽕 뽑기 비교적 쉽다.

그러나 위에서 설명한 광고 대행사의 비즈니스 모델의 한계로 인해 전자의 방법인 브랜드의 성공에 기여하기란 쉽지 않다.

그래서 보통 내부의 영업 조직을 구축하여 신규 고객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수익성을 유지하고는 한다.



3. 브랜드는 광고 대행사, 광고 실행사, 마케팅 회사에 기대하는 바와 요구하는 것이 달라야 한다.

브랜드가 광고 대행사와 실행사에 요구할 수 있는 범위는 백번 양보해서 크리에이티브 까지이다.

그 이상의 영역을 요구하려면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

매출, 객단가, 고객생애가치, 재구매율 기타 등등...은 브랜드가 책임지는 것이 맞다.

혹 대가를 지불하면서 그 이상의 영역을 요구해도 수행할 수 있는 회사는 몇 안될 것이다.

아무튼 광고와 마케팅에 대한 잘못된 정의는 광고 대행사와 마케팅 회사의 차이에 대해 인지할 수 없게 만들고, 브랜드와 회사간의 불협화음을 만들 확률을 높인다.



4. 대부분의 브랜드는 상품을 만든 후 마케팅을 원한다고 한다.

마케팅은 광고의 개념이 아니다.

상품 기획에서 부터 시작하여 기업 문화 등을 포괄하는 경영 활동에 가깝다.

마케팅을 원하는지, 광고를 원하는지 정확히 하라.

원하는 바를 명확히 할 때 이룰 확률은 높아지므로 브랜드는 원하는 바를 명확히 한 뒤 행동할 필요가 있다.



5. 우리 나라에 마케팅 회사는 없다.

내가 알기로 그렇다.

마케팅 회사가 없는 이유는 시장이 아직 형성되어있지 않아 구조적으로 힘들기 때문이다.

시장이 형성되어 있지 않기에 사람들의 인식을 바꿔야 하며, 압도적인 실력으로 매 순간 증명해내야 한다.

시장 조사, 상품 기획, 가격 설정, 소싱, 유통 전략, 촉진 등의 영역을 전부 경험해본 사람은 매우 드물다.

그리고 경험을 통해 성과를 내본 사람은 거의 없다시피 하다.

그래서 마케팅 회사가 없다.

마케팅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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