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세일즈 자료 고객 반응 분석 툴을 만드는 세일즈클루 팀입니다 :) 

하나의 고객을 두고 다수가 경쟁하는 제안/입찰 과정, 
하나의 직무를 두고 경쟁하는 구직 과정과 많이 닮아 있습니다.

• 고객사에 제안서를 전달할 때
• 구직할 때 지원서를 낼 때

👉 모두, 내가 '훌륭한 결과를 가져다 줄 수 있는 사람'임을 보여주는 스토리텔링이 필요해요. 

어떻게 하면 기억에 남는 제안서를 써서 탐나는 후보가 될 수 있을까요?

[📌 이번 글 목차]

1. 제안서 작성 전 생각해 볼 것
2. 제안서 쓸 때 흔히 하는 실수

[👩🏻‍💻 제안서 작성 전 생각해 볼 것]

제한된 자리, 다수의 경쟁

📌 요건 다 갖춰도 뽑히는 것이 쉽지 않은 이유

"자격을 갖추어야 하긴 하지만, 자격(만) 갖춘다고 되는 건 아니에요."
"비슷한 스펙 갖춘 사람은 다른 분들도 있어요."

"이 일 맡아서 해주실 분!"
입찰 또는 채용 공고가 뜹니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기회를 찾고 있던 우리에게 무척 반가운 소식이죠.

일을 맡아서 해줄 사람이 필요한 회사에서는, 업무 수행을 위해 필요한 요구사항이나 자격조건을 나열해 공개합니다.

👉 우선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요구 조건'들이 적혀있긴 한데, 이건 얼마나 중요한 것일까요?
👉 요구사항들을 충족하는 것에 (또는 그에 준하는 자격을 갖추었음을 보여주는데) 얼마의 노력을 쏟아야 할까요?

✅ 필요 조건과 충분 조건

실제 스펙이나 경력 등으로 채워진 문서(제안서, 이력서 등)를 제출해 경쟁에 참여해 보신 분은 알겠지만,

‘요구사항'만 충족한다고 해서 바로 나에게 일이 떨어지지도, 눈에 띄는 후보가 되지도 않습니다.

그럼, 수많은 경쟁자들 중 우리가 눈에 띄려면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 제안서 쓸 때 흔히 하는 실수]

구인 공고가 올라오면 대부분 '내가 열심히 일 잘 하는 사람인 걸 최대한 드러내자'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자기 이야기'에 몰두해 내가 이제까지 이룬 것, 수상 경력, 전 회사에서 했던 일들을 나열하죠. 

• 진짜 열심히 살았어요. 
• 성실한 사람입니다.
• 진짜, 진짜 열심히! 할거에요. 

물론 내가 무엇을 했고, 어떻게 살아왔는지도 매우 중요합니다. 흥미로운 이야기가 있으면 다른 면에서 부족하더라도 눈에 띄는 지원자가 되는 경우들도 드물지 않게 있으니까요. 

하지만, 비즈니스 대 비즈니스로 다른 회사에 보내는 제안서나 서비스 소개서에서 더 중요한 것은, 고객들이 (외부 업체에 비용을 지불해가며) 진짜 이루고자 하는 '결과'가 무엇인가 입니다. 

따라서, 이들은 열심히 일해온 회사보다 '우리에게 필요한 결과를 가져다 줄 회사'를 찾고 있는 것이죠. 

✅ 제안서 & 소개서 작성 꿀팁: '내 이야기'에만 집중하지 마세요. 우리가 잘났다는 것보다, 고객이 꿈꾸는 결과(결과물)를 가져다줄 수 있는 사람임을 보여주도록 스토리를 만들어보세요. 

📌 제안서 보낸 후, 고객의 반응을 파악해 보세요.

*시리즈로 연재합니다.

스토리텔링으로 이기는 제안서/지원서 쓰기 2편 Coming 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