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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몰에 대해서 알아보자 2편 (앱공구 시장)

2022.09.26 15:19

꿈꾸는이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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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유통에서 폐쇄몰이란 네이버나 구글 같은 검색 사이트에서 가격이 공개되지 않는 폐쇄된 공간에서 특정 인원들에게만 보다 싼 가격으로 제품을 파는 쇼핑몰(공간)이다. 이지웰, 블루베리몰 같은 임직원몰&복지몰 그리고 SNS 및 블로그 공구, 앱공구가 폐쇄몰의 종류라고 할 수 있다.

지난번엔 임직원몰(복지몰)과 SNS공구 시장에 대해서 알아봤으니 이번에는 또 다른 큰 시장 중에 하나인 앱공구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폐쇄몰에 대해서 알아보자(1편)


앱공구 시장은 원래 카카오스토리와 네이버 밴드에서 공동구매로 잘 판매를 하고 있던 업체들이 만든 시장이다.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밴드가 초창기에 비해 점점 사용하는 사람들이 줄어들자 여기서 공동구매를 잘 진행하고 있던 업체들이 공동구매 전용 어플을 만들고, 카카오스토리와 네이버 밴드 공구 소비자들을 어플쪽으로 옮겨가면서 만들어졌다.

앱공구의 대표적인 곳으로는 '제이슨 그룹'의 공구마켓, 심쿵할인, 할인중독 이라는 세 개의 어플과 앱공구 시장의 신흥 강자 '올웨이즈(Alwayz)', 그리고 '꿈꾸는이웃'의 미스할인, 옐로우쇼핑 두 개의 어플이 대표적이다.



제이슨 그룹은 매출이 거의 천억 원에 육박할 정도의 규모를 가진 폐쇄몰 업체로 알려졌다. 공구마켓, 심쿵할인, 할인중독 세 가지 어플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세 개의 어플에서 라이브 커머스도 직접 진행하고 있다. 게다가 몰에 트래픽이 일정 이상이 돼서인지 메인 구좌에 노출이 되지 않아도 판매는 꾸준하게 잘 되는 편이다. 그리고 작년부터 이 세 어플 좋은 자리의 구좌들을 판매자들에게 광고비를 받고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렇게 광고비를 받고 구좌를 판매한다는 것은 소비자들이 꽤 어플 방문을 많이 한다는 뜻이다.



올웨이즈는 사실 예전에는 개인적으로 잘 들어보지 못한 업체이다. 그런데 최근 주변에서 얘기가 많이 들려오는 것을 보면 시작한 지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매출 규모가 꽤 있어 보인다. 실제 올웨이즈를 운용하는 (주)레브잇은 스타트업으로 시작해 현재 총 253억 원의 투자유치를 받아냈다. 투자 받은 금액만 보더라도 올웨이즈의 매출 사이즈를 예측해 볼 수 있다.



그리고 예전 카카오스토리 판매의 강자 꿈꾸는 이웃의 '미스할인'과 '옐로우 쇼핑'도 대표적인 어플 공구 시장의 강자이다. 꿈꾸는 이웃의 매출 볼륨도 2021년 기준 약 350억 원 정도로 크고, 이 두 어플을 통해 판매를 많이 하고 있다.

어플 공구 시장의 수수료는 대략 15~25% 정도이다. 수수료라는 건 제품의 브랜드력이 있고, 파는 사람의 능력이 있다면 어느 정도 협의가 가능한 것이 폐쇄몰이다. 이미 온라인 시장에서 판매를 잘 하고 있는 제품이라면, 협상을 통해 꽤 괜찮은 수수료를 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자.

카카오스토리나 네이버 밴드 플랫폼의 힘이 아닌, 이제 본인들만의 어플을 만들어서 시장을 만들고 있는 위 대표적인 업체들은 참 대단하고 생각이 든다. 흡사 온라인 판매자들이 스마트스토어를 진행하다가, 결국 자사몰이 필요해서 자사몰을 만들고 그쪽으로 소비자들을 유도해서 자사몰을 키우는 것과 동일한 방법으로 이 앱공구 시장의 파이를 키웠다.

이런 어플 공구 시장에서 판매할 수 있는 충분한 마진이 나오는 제품이라면 한 번 이 시장에서 판매를 해보길 추천한다. 폐쇄몰 특성상 상시 판매가가 네이버 최저가보다 저렴해야 하고, 또 만약 중간에 밴더를 낀다면 밴더 수수료 10~20% 정도를 더 생각해야 하기 때문에 마진이 좋은 상품만 판매가 가능하다.

다른 오픈된 몰들의 입점이 어느 정도 마무리가 됐다면, 그때 한번 이 폐쇄몰 시장도 시작해 보자.


쇼핑몰운영앱공구어플공구제이슨그룹올웨이즈꿈꾸는이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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