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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처럼 일하는 직원을 바라기전에 이것부터 갖추어라

2022.09.05 15:16

브랜더김혁진

조회수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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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해 마다 꾸준히 업종별로 스타트업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열에 아홉은 2년안에 망한다고 합니다. 그만큼 사업이 쉽지 않다는것은 누구나 알고있는 사실입니다. 망하는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아무래도 대부분 자본력이 받쳐주지 않는 상태에서 일정기간안에 수익을 내지 못하면서 폐업하는 경우가 가장 많지 않을까 싶습니다.

스타트업의 성패를 결정짓는것은 제한 된 자본금 안에서 얼마나 빠르게 수익모델을 갖추고 돈을 버느냐가 관건 일 것 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것은 조직구성원들이 그 짧은기간동안에 충분한 성과를 낼 수 있는가인데요. 일이라는 것도 어찌되었든 사람이 하는것이기 때문에 대표와 더불어 조직원들이 성과를 내지 못하면 기업의 생존가능성은 현저히 낮아지게 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스타트업 대표님들은 직원들이 사장의 마인드로 일 해 주기를 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장까진 아니더라도 주인의식을 갖고 일해주기를 원하죠. 하지만 시대적인 흐름이 개인주의를 향해 가고있고 일과 사생활에 대한 균형을 맞춰사는것을 지향하는 분위기 속에서 그러한 기대심을 갖는것이 다소 무의미해져 가고있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일부 스타트업에서는 조직원들이 내 회사처럼 생각하며 훌륭한 성과를 내는 경우들 또한 있습니다. 다른사람들과 똑같이 월급받는 직원임에도 말이죠. 이유가 뭘까요? 단순히 회사에서 지원을 잘 해줘서, 직원들의 실력이 출중해서 일까요? 그럴수도 있지만 두 가지 모두 스타트업에서는 현실적으로 갖추기 어려운 요소들입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이들의 마인드를 움직이게 하는 것일까요?

저는 그것을 직원들에게 '회사의 존재이유를 설명하는것'에서 시작 된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행동하게 되는 모든것의 근간에는 명분이 존재합니다. 배가 고파야 밥을먹고, 잠이와야 자고, 돈을 줘야 일을합니다. 명분이라는 거창한 단어를 사용했지만 명분은 무언가를 행동하기 위한 이유를 만드는 일입니다. 배가 고픈것도, 잠이오는것도 자연스러운 본능이라고 생각 할 수 있지만 내 몸이 생존과 건강에 대한 명분을 충족시키기 위해 발현되는 의도적인 생리적 현상입니다.

이처럼 사람은 명분을 통해 움직입니다. 그럼 직원입장에서 일을 열심히 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명분은 무엇일까요? 그건 바로 보상이겠죠. 얼마나 대우를 잘 해주느냐에 따라 일에 대한 태도가 달라지고 동기부여가 더욱 생기는것은 다분히 인간적이고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하지만 보상외에 일에 대한 동기를 자극해주는 또하나의 명분이 바로 "내가 이 일을 하는것이 어떤의미가 있는가를"이해시켜 주는것입니다.

앞서 회사의 존재이유를 직원들에게 설명해줘야 한다고 한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기업은 돈을 벌어야 생존할 수 있지만 돈을 버는것이 목적인 기업이 직원들에게 줄 수 있는 일에 대한 명분은 보상말고는 없습니다. 그럼 직원들은 보상이 적거나 없다면 움직이지 않겠죠. 반면 기업이 돈을 떠나 세상에 도움이 되는 그 어떤 철학을 바탕으로 기업을 운영 해 간다면, 그리고 직원들에게 그 진정성이 전해진다면 직원들은 보상이 아닌 또 다른 명분을 가지고 일에 임하게 될 것입니다.

정리하면 스타트업이 직원들에게 보다 진취적이고 능동적으로 일하도록 만드려면 회사의 존재이유, 즉 회사만의 뚜렷한 철학을 만들고 직원들에게 그것이 전해져야 합니다. 그것이 직원들에게 일을하기 위한 또 하나의 명분이 되었을때 직원들이 일을 대하는 태도와 마음가짐은 달라질 것 입니다.

경영 철학 명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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