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하기에, 기본적으로 마케팅에는 3가지 종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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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 마케팅, 편익 마케팅, 본질 마케팅이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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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능 마케팅은 상품이나 서비스의 기능을 앞세우는 전략이다. 제품의 기능을 강조하는 것은 모두 기능 마케팅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휴대폰 수명이 얼마나 되고, 배터리는 얼마나 오래 쓸 수 있는지를 설명하는 마케팅은 모두 기능 마케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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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편익 마케팅은 고객이 얻을 수 있는 혜택에 초점을 둔 마케팅이다. 최첨단 스마트폰을 통해서 어디서나 쉽게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화할 수 있을 것이며, 최첨단 노트북을 통해 당신이 원하는 게임을 마구마구 즐길 수 있다고 홍보하는 것은 편익 마케팅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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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본질 마케팅은 제품이나 서비스의 본질에 초점을 둔 마케팅이다. 이건 조금 어려운데, 당신이 스마트폰을 판매하는 영업사원이라고 가정해보자. 만약 당신이 고객과의 오랜 대화 끝에 얻어낸 결론이, 고객이 스마트폰을 쓰는 이유가 유행에 뒤처지지 않는 것이라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아냈다면, '트렌드' 라는 단어에 초점을 두고 마케팅을 진행해야 한다. 이게 바로 본질 마케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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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질 마케팅은 우리가 말하는 프레임과 닮아있다. 왜냐하면 한 사람이 고객을 바라보는 철학, 안경, 관점이 담겨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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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과 편익을 강조하는 마케팅만으로는 경쟁사를 이기기 힘들다. 당신이 해야 할 것은 본질이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그 본질을 세상에 알림으로써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당신의 비즈니스가 원하는 방향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