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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인스타그램 마케팅 이렇게 하면 망합니다

2022.03.08 16:25

리유

조회수 5,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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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전에 유튜브 영상 제작 및 운영에 대해 병의원 카테고리에 글을 써보았는데, 읽고 도움이 되셨다는 분들이 계셔서 오늘은 인스타그램에 대해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요즘 병원에서 인스타그램을 많이 운영하시는데, 보다 보면 오~ 이렇게 운영하는 방법도 있구나 하고 배우는 것도 있는 반면, 어떤 병원의 인스타그램은 병원 정체성이 잘 드러나 있지 않으면서도, 채널 특성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시고 운영하시는 경우도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어떤 방향으로 운영하면 인스타그램이 마케팅 채널로써의 기능을 할 지에 대해 핵심적인 부분만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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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인스타그램 운영 목적이 무엇인가요?


인스타그램을 운영하시고자 하는 목적이 있으실텐데요, 다른데도 하니까 우리도 해보자라는 생각으로 하신다면...안하느니만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블로그,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채널들은 운영하는 명확한 목적이 있어야 합니다. 사실 이 채널들의 운영 목적은 같습니다.


"브랜드 이미지 각인과 신규환자 유입입니다."


브랜드 및  진료와 연계되지도 않는 컨텐츠인데 검색노출되면 뭐하나요? 잠재고객(타겟)이 유입되지 않는데요. 1000명에게 노출되어도 1명의 신규환자 유입을 얻지 못한다면, 그 컨텐츠 의미 있을까요?


저는 어떤 채널이든 1명에게 노출되더라도 우리 브랜드에 관심이 갈 수 있는 의미성 있는 컨텐츠를 제작하는 것이 채널을 운영할 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병원 인스타그램을 운영할 때는 좋아요를 많이 받는 목적도 아니고, 검색 노출도 아니고, 최상위 목적을 항상 상기하면서 운영하셔야 합니다. 노출과 좋아요는 과정일 뿐입니다. 


병원 인스타그램 운영시 피해야 할 것(망하는 지름길)


1.병원의 의미 없는 일상 올리기

:누가 관심이 있을까..???


2.인스타피드 사이즈에 맞지도 않는 이미지 올리는 것

:일단 비주얼이 좋지 않으면 보기도 싫다


3.컨셉 없이 각각의 컨텐츠만 업로드 하는 것

:컨텐츠 운영이 아니라 채널을 운영해야 병원에 관심을 가진다


그럼 병원 인스타그램 어떻게 운영해야 할까요?


1.병원의 차별화된 컨셉은 담겨 있되, 병원홍보에 치우지지 말고, 자연스럽게 병원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전달해야 합니다.


2.인스타그램의 피드 구성을 보고 우리 병원이 어떤 병원인지 한 눈에 알 수 있어야 합니다.


3.타겟(잠재고객)이 흥미롭게 볼 수 있는 콘텐츠, 단, 진료와 연계된 컨텐츠로 구성해야 합니다.


4.피드의 전체적인 톤앤매너를 통일하고, 이미지 한 장 한 장이 명확하게 눈에 들어야 합니다.


5.MZ세대는 인스타그램을 검색 사이트로 활용하는 것을 놓치지 말고, 진료 아이템과 연관된 생활 태그를 걸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드리겠습니다. 만약 임플란트를 중점진료 하며, 올 디지털 진료를 컨셉으로 하는 치과가 있다고 해보겠습니다. 그리고 채널의 컨셉은 전문의가 전달하는 올바른 치과 정보라고 해볼까요?


콘텐츠는 두 가지 방향으로 구성합니다. 하나는 잠재고객이 관심을 가질만한 정보콘텐츠, 그리고 하나는 우리가 알리고 싶은 브랜딩 입니다. 


<잠재고객이 관심을 가질만한 정보콘텐츠>

1.전문의 칼럼 - 임플란트를 꼭 해야 하는 상황과 하지 않아도되는 상황

2.전문의 팁 - 생활 속 치아관리


<우리가 알리고 싶은 브랜딩>

1.치료 사례 소개 - 디지털임플란트 과정을 자연스럽게 어필

2.임플란트 이 장비 없는 곳에서 하지 마세요 - 첨단 장비를 자연스럽게 어필


등등등...


최대한 광고스럽지 않으면서도 환자들이 궁금해 하는 정보를 자연스럽게 알려주면서, 병원의 장점을 최대한 녹여내야 합니다. 


사실 인스타그램 쉬워보이지만 노출되는 해시태그 쓰는 방법부터, 브랜딩에 도움이 되는 채널을 운영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핵심만을 적어드렸으니 도움이 되셨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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