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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언서가 되기 위한 10가지 단계

2021.12.20 13:35

타이탄철물점

조회수 6,680

댓글 15

안녕하세요! 타이탄철물점입니다.

엊그제 밤에 갑자기 떠오른 글(자동화프로그램 로직)을 적고, 곰곰히 생각해보다가 진짜로 만들 수 있겠다 싶어서 친한 지인 프로그래머와 깃헙 등에서 상주하는 외국 프로그래머와 많은 이야기를 하다가 잠들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들은 이야기는

1. 외국에는 소통프로그램이 존재하나, 아주 비싼값에 소수에만 거래되고 있다. (즉 구현 가능하다.)
2. 제가 세운 가설이 어느 정도는 맞다. (단, 실제 작동을 위해서는 보안 로직도 뚫어야 하고, 계정 안전값을 명확히 알고 있어야 혹시라도 생길 수 있는 문제에 대처가 가능하다.)

3. 프로그램 구동 방식에 있어서는 계정 안전은 물론,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서 PC형이 아닌 서버형으로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어디서든 스마트폰으로 껐다, 켰다 할 수 있어야 한다.

였습니다.


뭐 이건 지속적으로 실험을 해보기로 하구요. ^^;


오늘은 인플루언서가 되기 위한 10가지 조건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친한 지인의 와이프가 인플루언서로 성장하는 그 과정을 보았었기에 수많은 변수와 많은 난간이 존재하겠지만 거의 같은 조건으로 성장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 친구의 와이프의 경우 약 5천 정도의 팔로워를 가진 평범한 '이쁜' 인스타 유저였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거기서 약 100배 성장하여, 50만 정도의 유명한 인플루언서가 되었습니다.


물론 인플루언서가 되었다고 해서 무조건 돈을 많이 버는 것도 아니라는 것을 그 친구를 통해 많이 보고 배우지만 인플루언서의 힘은 과거와 달리 상상을 초월합니다. 올해 인스타그램 리포트도 읽어보면 인플루언서 1명의 영향력이 웬만한 연예인 보다 강하다고 하니 말이죠.


그렇다면 잡담은 집어치우고 그 친구 와이프가 커가는 과정을 보면서 보고 느꼈던 것을 적어보겠습니다.


1. 사진

사진 중요한 것은 다 알고 있을겁니다. 다만 사진을 잘찍는 것은 기본 중에 기본일 것이고 더 중요한 것은 피드가 띄는 톤&매너입니다. 단순히 잘 찍는 것을 넘어서 그 사진들 간의 조화가 있어야 하며, 컬러의 톤이나 올리는 사진의 결도 어느 정도 공통점을 가져줘야 대중들은 관심을 줍니다. 실제로 이 친구의 와이프는 전속 사진사가 생김으로 인해 사진 퀄리티가 아주 높아졌고 점차 팔로워가 늘기 시작했습니다. (셀카로는 한계가 있고, 소품으로도 한계가 있습니다.)


2. 사물보단 인물

맛있는 음식을 찍어 올리거나 정겨운 풍경을 찍어 올리면서 팔로워를 모으는 유저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명백한 성장의 한계를 가지고 있거나, 본인 스스로를 브랜딩하여 스스로를 상품화하는 인물 사진을 올리는 유저보다는 아무래도 대중의 호응이 떨어집니다.


3. 필터

과거와 비교해서 정말 필터가 좋아졌습니다. 발로 찍은 사진도 감성사진으로 바꿀 수 있는 정도죠. 그래도 톤앤매너를 위해 가급적 주력 필터 어플리케이션을 하나 정도 정해두고 쓰심이 좋은데 대부분의 좋은 필터는 아이폰에 있습니다. 그래서 저를 비롯해 제 지인도 미러리스 카메라로 촬영 후 아이패드나 아이폰으로 동기화하여 사진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4. 댓글

최근 인스타그램의 로직은 댓글에 큰 가중치를 준다는 점입니다. 즉 댓글이 많이 달리지 않는 게시물은 사실 큰 주목을 받지 못합니다. 그래서 댓글 유도를 위해 본문에 후킹을 하거나, 사진에 어떤 포인트를 준다거나 댓글을 달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사진을 만드는 게 좋습니다. 저는 그래서 본문에서 질문을 던지는 형태나, A vs B와 같이 댓글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글을 많이 씁니다. 아니면 댓글 품앗이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는 있습니다만 정말 정말 정말 피곤합니다. (시간을 많이 뺏겨요.)


5. 유령계정 절대 금지

유령계정은 독이 든 성배입니다. 조금만 돈을 쓰면 금방 팔로워 1만짜리를 만들 수 있으나 좋아요가 10개도 안찍힌다면 그 계정은 인스타가 판단하기에 '이 사람은 팔로워는 1만인데 좋아요가 10이네? 이상하네?'가 되는 것입니다. 또한 성장은 느리더라도 유령계정이 없는 계정이야 말로 업체들이 선호하는 계정이 되므로 조금 멀리 간다고 하더라고 유령계정은 안쓰는게 좋습니다. 그래서 크몽과 같은 재능마켓에서 관리해주는 어뷰징 관리를 저는 정말 좋아하지 않습니다.


6. 빌드업

첫 시작은 많이 힘듭니다. 잘 안크니깐요. 처음에는 진성 유저간 품앗이나 그로커채널을 방문하여 계정을 키우면서 제 친구 와이프가 그랬듯 어느 정도 계정의 몸집을 키워줘야 합니다. 당연히 많은 활동량은 물론이고 좋은 사진도 많이 올리고 열심히 해야겠죠. 팔로워 5000까지는 스스로 키울 줄 알아야 그 다음도 존재합니다.

100에서 200으로 가는 것은 힘드나, 10000에서 10100은 하나도 어렵지 않습니다.


7. 공동구매는 가급적 피합니다.

공동구매로 상품 팔아달라는 메세지를 받기 시작하는 시점이 올 것입니다. 욕심이 납니다. '오 나 소통 잘하고 있는데 내가 상품 올리면 엄청 많이 팔리는거 아니야?' 물론 많이 팔릴 수도 있지만 잘 파는 분들의 경우가 20~30만원 정도 수익을 냅니다. 효율도 떨어지거니와 상품 판매를 위한 톤앤매너에 맞지 않는 상품 사진을 올리면서 피드 분위기가 깨져서 되려 유입 속도를 늦추고 계정 질을 떨어트리게 됩니다.


8. 허세는 필요합니다.

저는 위인전을 읽으며 위인을 본받아라고 배웠지만 사실 MZ세대라 불리는 젊은층은 소셜 미디어 상에서 멋지다고 생각한 사람을 워너비로 삼고 팔로우 합니다. 허세란 단순히 명품을 사서 찍어 올려라는 것이 아닌 수많은 유저들 중 나를 돋보이게 만들 키워드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OO 유저는 몸이 정말 좋다." / "DD유저는 피드를 보니 사업을 하는 것 같은데 돈을 잘 버는 것 같고 정말 부지런한 것 같다." 와 같이 말이죠. 인터넷이 가진 익명성을 철저히 이용해서 있는 단점은 감추고 최대한 장점을 부각 시켜보세요.


9. 많이 올리세요.

인플루언서들은 보면 업로드 양이 하루 5개 이상은 기본적으로 업로드합니다. 한달로 계산하면 150개 정도겠죠. 그 외에 스토리나 릴스까지 생각해본다면 업로드 양이 많습니다. 일주일에 1~2개 올리면서 팔로워가 늘길 바란다면 그건 도둑 심보입니다.


10. 많이 올릴 자신이 없다면 사골우리듯 우려봅시다.

어딘가 좋은 장소를 가거나 좋은 물건을 샀을 때 사진 한 장만 찍어두는 게 아니라 여러장 찍어두고 간격을 두고 올립니다. 그리고 조금 다른 필터값을 사용해서 같은 사진임에도 다른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인플루언서들 역시 사진을 많이 찍어뒀다가 조금씩 풀어서 씁니다.


위 10가지 항목만 마음에 담아두고 꾸준히 지킨다면 팔로워 5000까지는 금방 키웁니다. 그 이후부터는 어떤 브랜딩 전략을 취하고 마케팅 전략을 펼치느냐에 따라 계정이 성장하는 속도가 달라집니다.


항목 하나 하나 풀어서 설명을 해야하는데 시간 관계상 그냥 생각나는대로 훅훅 두서 없이 적어봤습니다. 다음 번에 기회가 된다면 흔히 사진으로 방귀좀 뀐다는 사람들이 쓰는 필터 어플리케이션들을 정리해서 올려드리고 감성 사진을 만드는 방법을 풀어보곘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되시고 힘찬 한 주의 시작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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