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로그인 중단 안내

계정으로 로그인 기능이 2023년 11월 16일 중단되었습니다.

아이보스 계정이 사라지는 것은 절대 아니며, 계정의 이메일 주소를 이용해 로그인 하실 수 있습니다.

▶️ 자세한 공지사항 확인

실패하는 1인 기업가들의 공통적인 전략

2021.12.04 00:28

Yeonsil

조회수 2,683

댓글 7

저의 첫 사업은 정말 악 소리도 질러보지 못하고 6개월 만에 망했어요. 😓

제가 유튜브나 블로그에서 자주 언급해서, 어떤 분들은 제가 이 경험을 쉽게 생각한다고 보실 수도 있는데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6개월 동안 잃은 돈이 4천만원 가까이에요. 4천만원.

물론 어떤 분들께는 아깝지만 과감하게 넘길 수 있는 돈일 수도 있어요. 하지만 월급쟁이로서 통장 쪼개가며 저축하고 재테크해 온 제게는 정말 큰 돈이었어요.

시간이 지나, 두번째로 업플라이를 시도하고, 수익성 있는 사업으로 키우고, 다양한 비즈니스 전략을 공부하며 알게된 거지만, 그때 당시 제가 썼던 전략은 전형적으로 초짜 사업가들이 사용하는, 망하기 딱 좋은 전략이었어요.

그래서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지금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에 도전하는 분들을 위해, 앞으로 시간과 돈을 낭비하지 않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 드릴게요.

이 전략은 저와 같은 디지털 제품 뿐만 아니라, 서비스, 유형의 제품을 파시는 모든 분들께도 적용하실 수 있는 전략이에요.

자 그러면 시작을 해보겠습니다!

초짜들의 접근법

Legal - 제품/서비스 제작 - 세일즈 & 마케팅

대부분의 초짜 사업가들은 보통 가장 먼저 법적인 부분부터 해결하려고 해요.

그래서 사업자 등록하고, 세금에 대해 알아보고, 해외에 산다면 비자 변경을 위해 변호사 알아보고 다니게 되죠. 

물론 이런게 중요하지 않은건 아니에요. 하지만 사업자가 아닌 일반 개인 세납자도, 사업자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고 그 수익을 따로 신고할 수 있기 때문에, 의미있는 돈을 벌기 전까지는 굳이 이 부분부터 건드리지 않아도 된다는 거죠. (물론 거주국/사업 아이템에 따라 예외도 있겠지만!)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잘 모르기 때문에 눈에 가장 보이는 이 부분을 건드리는 것부터 시작해요. 그리고 이렇게 법적인 부분을 어느정도 끝내고 난 다음에는 곧바로 ‘제품 개발’에 돌입하죠.

중요한건, 이 단계에서는 내가 생각하는 ‘좋은 아이디어’라는게 진짜 사람들이 원하고 필요로하는건지 검증이 하나도 되지 않았다는 거예요.

내 눈에는 꼭 필요하고, 큰 변화를 가져다 줄, 너무나도 좋은 아이템이지만, 다른 사람들은 그 제품/서비스에 돈을 낼 마음이 없을 확률도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클 수 있거든요.

이 경우, 아무리 현란하게 마케팅 해봤자 지갑을 여는 사람들은 극소수일거에요.

그러면 이 제품/서비스를 개발하는데 투입된 돈/시간 하나도 본전도 못찾게 되는 거겠죠.


돈과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 방법

마케팅 - 시장 검증 (시제품 판매) - Legal - 본 제품/서비스 제작 - 세일즈

사실 특정 분야에서, 새로운 제품/서비스를 가지고 나오는 사람/회사의 경우 시장에서 인지도가 굉장히 낮을 거예요. (거의 0이겠죠? 물론 다른 제품/서비스로 인지도가 있는 경우는 제외!)

그런데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아무에게도 검증되지 않은 제품/서비스에 자기가 제일 먼저 총대를 매고 지갑을 열지 않아요. 가만히 생각해보세요, 여러분은 아무런 리뷰도 없고, 생짜 처음 들어보는 회사/사람 제품에 지갑을 연 적 많으셨나요? 거의 없을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제품/서비스를 기획하는 단계부터 잠재 고객을 모아야해요. (Marketing)

물론 이 단계에서는 팔 제품/서비스가 없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좋아하고, 원하고, 필요로하는 정보나 콘텐츠를 나눠주거나, 아니면 내 여정을 보여주는 것부터 시작해야겠죠.

이렇게 모인 사람들의 반응을 엿보며 제품/서비스를 만든다면, 물론 나중에 초기 세일즈를 만드는 기반을 만들 수 있지만, 제품/서비스의 퀄리티 자체를 높일 수도 있어요.

이렇게 마케팅을 하면서 시제품 (MVP: Minimum Viable Product)를 만들어 보는 거예요. 만약 온라인 강의와 같은 디지털 제품이라면 커리큘럼과 맛보기 강의 등을 활용해서 프리세일즈 해 볼 수도 있고, 유형의 제품이라면 시제품 사진과 상세 페이지를 만들어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에 팔아볼 수도 있겠죠.

채널이 뭐가 됐든지간에, 어쨌든 본 제품을 만드는데 돈/시간/노력을 쏟기 전에 먼저 사람들이 이 제품/서비스에 지갑을 열 것인지를 확인하는 거예요.

이렇게 수익을 확보하고 나서 그 다음에 본격적으로 제품/서비스를 제작하거나, 곧바로 사업자 등록하는 것으로 넘어갈 수 있어요.

이 과정을 거치고 나면, 우리가 제대로 된 제품/서비스를 가지고 본격적으로 세일즈 모드에 돌입했을 때 그 동안의 여정을 지켜보며 나와 내 회사를 알고, 좋아하고, 믿게 되신 분들을 초기 고객으로 확보해서 작은 변화를 만들어가실 수 있을 거예요. 🙂

이 과정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이야기 듣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영상을 확인해주세요!


콘텐츠마케팅1인기업마케팅세일즈
목록글쓰기
댓글 7
댓글 새로고침
로그인 후 더욱 많은 기능을 이용하세요!아이보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