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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은 마케팅에 어떻게 도움이 될까

2021.08.09 13:37

큐레터

조회수 6,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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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 실생활에서도 인공지능이 적용된 서비스를 쉽게 접할 수 있어요. 인공지능이 우리의 취향을 분석해서 제품을 추천해주고, 체형에 맞는 옷도 골라주고, 좋아할 만한 TV 프로그램도 제안해주죠. 이제는 광고의 영역에서도 인공지능을 이용한 변화들이 나타나고 있는데요. 단순한 반복 작업을 대신해주는 것뿐만 아니라 사람이 해야 하는 창의적인 일까지도 대신해줄 만큼 발전했다고 하는데, 앞으로 AI가 광고에 어떤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지 그 트렌드를 한번 살펴볼게요!



AI가 광고 문구도 만든다고?


2016년 구글 딥마인드의 알파고가 이세돌 9단을 바둑에서 이겼을 때만 해도 인공지능은 사람이 할 수 없는 분량의 내용을 학습했기 때문에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이후 몇 년이 지난 지금은 인공지능이 인간의 창의성과 상상력을 따라 하고 있어요.


일본의 광고회사 맥캔에릭슨이 만든 인공지능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껌 브랜드인 '클로렛츠'의 광고를 만들어서 CF감독이 만든 광고와 비교해서 어떤 것이 더 나은가에 대한 설문을 한 적이 있는데요. 54대 46으로 사람이 만든 것이 더 낫다는 결론이었지만 그 차이가 근소해 광고 업계에 충격을 준 일이 있었어요.

인공지능이 만든 광고일까, 사람이 만든 광고일까 - 광고1 (전체보기)


인공지능이 만든 광고일까, 사람이 만든 광고일까 - 광고2 (전체보기)


중국 알리바바는 초당 2만 줄의 광고 카피를 스스로 작성하는 인공지능 카피라이터를 도입했는데요. 사람은 여러 광고 카피 중에서 최적의 카피를 골라서 사용하기만 하면 된다고 해요. 이 밖에도 영국 여행사인 버진 홀리데이, JP 모건 체이스 등 글로벌 기업에서 이메일과 페이스북 광고 카피는 물론이고 텍스트 광고에 사용하는 광고 문안까지 AI를 활용하고 있고 실제로 사람이 만든 것보다 클릭률이 더 뛰어난 경우도 많았다고 해요.



국내 광고계의 인공지능은?


아무래도 우리나라 인공지능 관련 분야의 선두주자는 네이버인데요. 그래서인지 네이버 광고 서비스에 인공지능이 꽤 많이 적용되어 있어요.


네이버의 성과형 디스플레이광고인 GFA의 '유사타깃' 기능에 인공지능을 활용해서 광고 노출 대상을 결정하는 기능을 향상시켰다고 해요. 유사타깃은 고객 행동을 기반으로 어떤 활동을 할지, 그리고 수요를 예측하는 방식을 이용하는데요. 여기에 AI를 탑재해서 광고에 딱 맞는 잠재고객만 골라내는 것이죠.


또, 최근에는 네이버에서 인공지능 '하이퍼클로바'를 이용하면 쇼핑몰 기획전 주제를 선정하고, 적절한 제목과 마케팅 문구를 알아서 만들어주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어요. 스스로 여러 건의 리뷰를 요약하기도 하고 상품명도 가독성 있게 바꿔주기도 해요.


네이버 말고도 나스미디어에서 인공지능 기반의 CPS 광고 전문 플랫폼인 '엔브릿지'를 운영하고 있고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서는 AI로 광고 영상을 분석해서 데이터를 검출하고 스토리보드도 만들어주는 '아이작'을 선보였어요.



광고에 AI를 이용하면 좋은 점은?


AI는 소비자가 원하는 니즈를 사람보다 훨씬 더 잘 파악해 실시간으로 광고를 할 수 있어요. 딥러닝을 이용해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노출하고, 최적의 제품 조합과 광고 카피를 보여주며 클릭률을 높이는 것이죠.


하지만 광고에 도움이 되는 이 부분이 '편향성'이라는 문제점이 있다는 이야기도 있어요. 여성 고객에 대해 편향된 데이터를 학습해 여성 고객들에겐 화장품과 핸드백 등과 관련된 광고를 내보내는 거죠. 모든 여성 고객이 화장품이나 핸드백에 관심이 높은 것은 아니기 때문에 편견에 기반한 광고라 볼 수 있어요.




이미 수년 전부터 광고 업계에 인공지능 크리에이터와 카피라이터가 활동하고 있어요. 앞으로도 여러 마케팅 채널에 인공지능이 도입될 것이고요. 무엇인가를 새롭게 만들어내는 창의적인 일은 사람만이 할 수 있다는 믿음이 흔들리고 있어요. 심지어 사람의 일자리를 인공지능이 차지하게 될 것으로 보여요.


이제는 시간을 많이 잡아먹거나 어려운 작업은 모두 인공지능에 맡겨서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인공지능이 대체하기 어려운 상황판단과 가장 적절한 작업물을 선정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방향으로 나가야 할 것 같아요. 인공지능을 이해하고 관리하고, 잘 다룰 수 있는 사람이 각광받는 환경으로 변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요.






...부탁인데, 그딴 건 너 혼자만 알고 있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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