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지난번 소규모 해산물 업체 사례에 이어

대규모(?) 브랜드의 GFA 사례를 소개 해드리려 합니다!

다이어트 용품을 판매하는 브랜드였구요,

약 1년 동안 GFA 대행 진행하면서 한 달 광고비로 최대 4억원대까지 지출해보았습니다!

GFA 대행 진행하는 동안 브랜드 전체 매출 140억 정도를 하셨다고 하더라구요..!!!!

<광고 결과>

전환 추적 스크립트가 나오기 전 광고비 소진액이 더 많아서

GFA대시보드가 아닌 카페24 매출 데이터를 첨부하였습니다!

오랜만에 보니 또 새롭네요..

광고 노출량이 워낙 많다 보니 당시 해당 브랜드의 월 검색량은 15만건에 육박했습니다.

객단가가 높은 제품이다 보니

가격비교, 후기(블로그, 카페) 등

재검색을 위해 이탈했다가 다시 유입되어 구매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았습니다!

이 때, 이탈하는 고객들을 다시 설득하기 위해

월 100건 이상의 블로그체험단 바이럴 작업을 함께 진행해주었고,

블로그 리뷰에 설득되어 다시 유입되는 고객들의 양 또한 어마어마했습니다.

또한, 각 고객분들이 선호하는 쇼핑 채널이 달랐기 때문에

쿠팡, 지마켓, 11번가 등 여러 소셜&오픈마켓의 매출 또한 상당하셨다고 합니다.

당시 사용하던 GFA계정이 여러 개인 데다가

성과 리포트는 최대 90일 까지 밖에 설정이 안 되어서 어떤 자료를 첨부 해야할지

감이 잘 안 오더라구요.. 그래서 각 계정 별 최대 지출 광고비 구간을 캡쳐 하여 모아봤습니다!

3억을 태웠는데(?) 평균 CTR이 1.25%면 나쁘지..않은 수치인 것 같네요..!

타겟팅은 30~60대 여성에 뷰티, 다이어트와 관련된 관심사와 구매의도 위주였고,

상세 타겟 설정 없이도 많이 세팅하였습니다.

“역시나 관건은 카피라이팅!”

광고 초반 다양한 소구 방향을 잡고 엄청난 양의 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하지만 광고주님과 목표로 했던 로아스가 한 달 반이 넘도록 달성 되지 못했습니다.

그 당시 제 속은 다닥다닥 타들어가고 있었고..

어떻게든 답을 찾고야 말겠다며

하루 4시간만 자고 사무실에서 숙식 생활을 하였습니다.

“도대체 30~60대 여성들은 일상 속 어느 순간에 다이어트에 대한 욕구가 끓어오를까?”

그 찰나의 순간을 캐치하기 위해

정말 많은 테스트를 진행하였고 고객의 반응을 살폈습니다.

(연령대나 직업, 관계에 따른 위치 등등 생활 패턴이 다 달랐기에

정말 많은 테스트가 필요했습니다.)

그러나 결국 발견한 킬링포인트는 의외로 간단했습니다.

“모든 여성들이 처한 각각의 환경을 떠나서,
이들이 ‘그저 한 명의 여성일 뿐’인 순간은 언제일까?
그 순간의 자신을 직시하였을 때 느끼는 감정은 무엇일까?”

라는 질문을 던지게 되었고

결국 이에 대한 대답을 찾던 중

아크원자로(?) 같은 힘을 가진 메가소재(?)가 탄생하였습니다ㅋ.ㅋ

흰 배경에 오로지 카피.

그리고 카피에 힘을 실어줄 이미지 한 장.

이 세상 어느 여성이라도 '브래지어'라는 제품에는 공감하는 부분이 많을 것이라 생각했고

저 광고를 본 고객들이 '스스로를 돌아보게 하는 질문'을 카피에 녹여내었습니다.

잠재고객들에게 솔직하고 담백한 질문을 던져야 했기에

소재 내에 화려한 컬러나 레이아웃은 모두 배제하였구요,

결과적으로 이 소재에서만 약 4천만원의 광고비를 소진하게 되었습니다.

문제의 해결을 위해 모든 일상을  이 일에 집중하고 있던 저는

결국 중요한 것은 또 다시 ‘카피라이팅’이라는 교훈을

다시 한 번  깊이 새기게 되었습니다.

스스로에게 큰 발전이 있었던 과정이라

이 브랜드는 정말 기억에 남고 광고주님께 지금까지도 정말 감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 소재를 통해 디벨롭 된 어마어마한 양의 자식과 손자들이

저마다 효율을 만들어주어

결국엔 엄청난 매출로 이어졌습니다!!ㅎㅎ

결론: 광고 초반 테스트 과정에 들어가는 광고비를 아까워하지 마라.

초반부터 효율이 안 나온다고 걱정하시는 광고주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작은 규모의 광고주들께서는 가용 예산이 많지 않으시기에

효율이 바로바로 안 나와주면 불안할 수 밖에 없다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결국 저희를 통해 빛을 본 광고주 분들은

테스트 기간 동안 효율이 나오지 않음에도

묵묵히 기다려주신 분들이었습니다.

광고 초반 효율이 안 나온다고

“이 매체는 내 상품과 안 맞는 것 같아.”

라고 절대 단정 짓지 마시기 바랍니다.

지속적인 테스트를 통해

고객의 심리를 꿰뚫는 소재가 발견 되기만 한다면

이 후부터는 그 소재 하나로 여태 까지의 마이너스는 복구가 됩니다.

(복구 뿐만이 아니라 더 많은 매출을 불러일으킵니다.)

하루 아침에 500%, 1000% 효율이 나오는 광고는 이 세상에 없습니다.

설사 존재한다 해도 살면서 그런 경험을 할 확률은

아마 로또를 맞을 확률보다 적을 겁니다.

(키워드광고 같은 서치형 광고가 아닌 노출형 광고의 효율을 말씀드리는 것 입니다!)

작은 잽들이 쌓여 K.O 펀치가 나오는 것입니다.

테스트 과정을 절대 두려워하지 마세요~!

오늘 글이 길었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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