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에서 베타 서비스 중인 "프리미엄 콘텐츠"라는 서비스가 있습니다.

누구나 콘텐츠를 판매하고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퍼블리싱 플랫폼 네이버 프리미엄콘텐츠가 창작자와 사용자의 연결을 통해 가치 있는 콘텐츠의 성공을 응원합니다.

라고 이야기하는데요. 평소에 관심있게 보던 DBR, BOODING, thebell, 북저널리즘, 순살, 캐릿 같은 곳이 입점해 있어서 결제할까말까 고민했거든요. 요런데 콘텐츠 발행해서 입점하면 얼마나 매출이 나올까 궁금했었는데 마침 미디어오늘에서 낸 기사가 있네요.

• 주 고객층 : 30~50대
• 입점사 : 경향신문, 동아일보, 조선일보, 중앙일보, 머니투데이, 매일경제, 한국경제, 더밀크, 부딩플러스, fun IT! 일분톡, 북저널리즘, 서울리뷰오브북스, 순살 더 순살, 아홉시

"소소소설"의 남형도 머니투데이 기자가 공개한 5, 6월 정산내역

• 매출 : 124만원
• 네이버수수료 : 32,736원 (약 2.6%)

입점한 언론사의 입장 

• 네이버에서 사업을 하니 매체 입장에서 안할 수가 없었다
• 경쟁사가 하니까 다들 우르르 시작했다
• 수익과 구독자 부분에서 전혀 만족스럽지 못하다
• 수익은 신경쓸 정도가 못된다
• 투입한 기자 인건비만 나간다
• 투입된 기자도 공들여 만든 콘텐츠에 트래픽이 적어 불만이다

콘텐츠를 유료로 본다는 것은 오랜 기간 시도해서 겨우 정착된 웹툰이나 웹소설 정도만 유의미한 시장 규모를 형성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