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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강의 플랫폼 제작 빌더, Teachable 5년 사용 후기

2021.03.24 22:18

Yeonsil

조회수 7,369

댓글 3

1:1 컨설팅 / 코칭이나 실시간 온라인 클래스를 운영해보신 분들이라면 아마 한번쯤은 ‘온라인 강의’로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하는 것을 생각해보셨을 거예요.

저같은 경우는 업플라이 초기부터 온라인 강의를 주요 수익 모델로 잡고 비즈니스를 운영해왔어요. 그래서 이번 포스트에서는 이 비즈니스 모델을 가능하게 해준 서비스 Teachable에 대해 리뷰를 해볼까 합니다.

한국에서는 Teachable이 알려진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저처럼 5년 가까이 직접 써본 사람의 포괄적인 리뷰를 찾기 힘드실 거예요.

이 시스템이 누구에게 적합한지, 또 어떤 것들을 고려해보셔야 하는지 이번 포스트에서 솔직하게 전반적인 관점을 공유해드릴게요! 😉


누구에게 적합할까?

Teachable은 온라인 강의를 호스팅하고, 결제를 받을 수 있게 해주는 소프트웨어에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 현재 Zoom으로 라이브 수업을 하실 분들, 1:1 컨설팅/ 코칭을 하실 분들은 굳이 Teachable을 사용하실 필요가 없어요.

여러 수강생들이 강의를 신청하고, 스스로 로그인해서, 원할 때면 언제든지 마음껏 강의를 듣게 해주는 비즈니스 모델을 원하는 분들께 필요한 시스템이에요.


자체 플랫폼 vs 외부 플랫폼

자 그러면 아마 이런 고민 해보셨을 거예요.

‘클래스 101, 에듀캐스트, 해피칼리지, 인프런, 탈잉 등 강의를 팔 수 있는 외부 플랫폼들이 넘쳐나는데 꼭 자체 플랫폼을 만들어야하나…?’

물론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이나 청중 베이스가 전혀 없으신 분들은 자체 플랫폼이 꼭 필요하지는 않아요. 외부 플랫폼에서 청중 베이스를 쌓고 그쪽의 청중들을 나중에 내 플랫폼으로 끌어오는 전략을 써도 되거든요.

하지만 어느정도 수익성이 검증된 주제를 팔거나, 이미 청중 베이스가 어느정도 구축된 경우 강의 매출의 20~50% 씩 떼어 주면서까지 외부 플랫폼에 의지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아니, 어떻게 보면 외부 플랫폼에만 의지하게 되면 세일즈와 마케팅을 내 마음대로 컨트롤할 수 없기 때문에 분명 한계에 부딪히게 되죠. (그래서 클래스 101과 같은 곳에서 강의로 수익을 올리신 분들도, 결국은 자신만의 온라인 강의 플랫폼을 구축하는 거겠죠?)


자체 플랫폼 빌더 종류

사실 글로벌 마켓에서는 온라인 강의 시장이 지난 10년 동안 폭발적으로 성장했기 때문에 이렇게 자체 플랫폼을 만들수 있게 해주는 빌더가 엄청나게 쏟아져나왔어요. (웹사이트 빌더처럼!)

현재 (2021년) 글로벌 시장을 이끄는 소프트웨어는 아래와 같아요.

  1. Teachable

  2. Kajabi

  3. Thinkfic

  4. Podia

사실 이 중에 뭘 골라 사용하더라도 그 본질은 비슷비슷해요.

수강생들에게 수강을 받고, 그들이 스스로 로그인해서 강의를 듣게 해줄 수 있게 하는거죠.

저는 이 중에 Teachable을 선택했는데요, 5년전 제가 벤치마킹하고 롤모델로 삼았던 지식 콘텐츠 기업들이 Teachable을 쓰고 있었고, 가격적으로 가장 매력적이었기 때문이었어요.

하지만 이제는 이 4가지 소프트웨어 모두, 수십억 매출을 내는 많은 지식 콘텐츠 기업들이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어떤 것을 고르시든 크게 상관은 없을 거예요.


수수료 문제

지난해 아래와 같이 Teachable 사용법을 다룬 콘텐츠를 발행하고 나서,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은 수수료 관련된 것들이었어요.

유튜브 튜토리얼
수수료에 대해 걱정하시는 분들이 처음에는 어느정도 이해는 됐지만, 나중에는 정말 안타깝더라고요.

결제 수수료? 환전 수수료? 당연히 들어요.

하지만 기본적으로 산수해보시면 아실 거예요. 이 수수료가 얼마나 미미한지.

온라인 강의 플랫폼을 하나 만드려면 기본적으로 5백만원 이상 들어요. 아주 아주 간단하게 만든다고 해도, 300 만원은 나올거에요.

그렇게 플랫폼을 ‘완성하면’, 그 다음부터는 돈이 들어가지 않을거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사실을 그렇지 않아요. 대부분의 분들은 문제가 일어났을 때 스스로 감당하지 못하기 때문에 당연히 유지보수하는 비용이 계속 들어가게 되죠.

그런데 Teachable과 같은 플랫폼 빌더를 사용하면 연회비 ($29/mon~)와 매출의 약 3-4% 수준의 결제/환전 수수료만 내면 되요.

시스템에 문제 생기면, 그냥 고객 센터에 연락해서 확인해보고 문제 해결해달라고 하면 되요. 당연히 이미 연회비를 내는 유료 회원이니 추가 비용이 들지도 않고요.

외부 플랫폼에서 가져가는 커미션이 30~40%를 육박하고, 자체 개발하는 비용 + 유지 비용이 천만원 넘게 들어갈 수 있는데, 이 결제/환전 수수료 아까워서 안쓰고 싶다?

이건 말이 안되는 거예요.


한국 사람들을 위한 사용 용이성

수수료 이외에 또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는 부분은, 바로 한국 사람들이 쓰기에 너무 어렵지 않는가에요.

대부분의 업플라이 수강생 분들은 한국에 살고 계신 분들이지만, 제가 커리어 쪽에서든 비즈니스 쪽에서든 아예 영어로 읽는게 불가능한 분들은 타겟으로 하지 않았기 때문인지 이제까지 플랫폼을 쓰는게 어렵다고 말씀해주신 분들은 없었어요.

수강생 분들의 나이, 연령, 교육 수준에 따라 이 부분이 조금씩 다를 수도 있기 때문에 직접 시스템을 보여드릴테니 여러분께서 판단해주세요.

1) 결제 페이지

많은 분들은 Teachable과 같은 미국 시스템이 Paypal을 결제 게이트웨이로 사용하기 때문에 한국 통장으로 돈이 어떻게 들어올지 걱정하세요. (한국내에 있는 사람들끼리 Paypal 거래가 안되니까.)

아주 간단하게 말씀드리자면, 여러분은 한국에 있는 고객과 직접 거래하는게 아니라 미국 시스템인 Teachable과 거래하는 것이기 때문에 괜찮아요.

아래와 같이 사용자 분들이 Teachable 결제 페이지에서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Teachable이 이 돈을 한달에 한번씩 Paypal을 통해 한국 계좌로 보내주는 거예요.

Teachable 내의 결제 페이지

Teachable 내의 결제 페이지

위의 페이지 보시면 아시겠지만, Teachable 결제 페이지는 영어 표기를 한글로 바꿀 수 없기 때문에 생소함이나 위화감을 느끼는 분들이 계실 수도 있어요.

이 경우 PAYAPP과 같은 한국 서비스를 써서 결제 페이지를 만든 다음, 그 결제 페이지 링크를 강의 수강 신청하는 페이지 (=Sales Page)에 연결해서 쓰셔도 되요.

이 경우 수강생 분들을 따로 시스템에 수동적으로 업로드하시면 되겠죠.


2) 로그인 페이지

수강생 분들이 로그인하는 페이지는 아래와 같이 되어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는, Email Address & Password 라고 영어로 써져있는게 크게 불편할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teachable login

3) 강의 페이지

수강생분들이 로그인하시고, 실제 강의를 보는 페이지는 아래와 같이 구성되어 있어요.

온라인 강의 마스터클래스 화면

온라인 강의 마스터클래스 화면 각 모듈과 레슨을 한글로 쓰면 모두 한글로 디스플레이 되기 때문에, 이 단계로 오시면 특별히 불편함을 느끼는 분들은 없으실 거예요.


*** NOTE: 이 포스트 내의 Teachable 링크는 제휴 마케팅 링크입니다. 이 링크로 들어 가셔서 유료 회원이 되시면 Teachable로부터 소정의 커미션을 지급받습니다.


저는 온라인 강의를 주요 비즈니스 모델로 잡고 지난 5년 동안 1인 기업을 만들었는데요, 첫 수익 0원에서 시작해서 1억원까지 온 여정도 포스트로 남겨봤습니다. 컨설팅, 코칭, 강의 비즈니스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아래 글도 읽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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