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민이 많은 벤더사 직원입니다

저희는 60%이상 화장품을 대부분 운영하고 있고 잡화, 향수, 식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운영 채널은 주로 올리브영을 맡고 있으며 최근에는 판매채널 다각화 해보자 하여 Hmall까지 확대를 한 상황입니다.

지금까지는 올리브영 혹은 Hmall 내부에서 적은돈으로도 최대한 노출할 수 있게, 최대한 많이 팔릴 수 있는 전략으로 고민해서 협력사분들께 제안드리고 있었습니다. 대부분 중소기업 브랜드기 때문에 가성비에 초점을 맞췄고 저희가 지원해 드릴 수 있는 부분을 고민하여 추가 제안드리기도 했습니다. 저는 정말 저희가 운영하는 상품 모두 잘되었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이 있습니다...

그런 맥락에서 이제는 채널 내부에서가 아닌 저희도 자체 블로그나 SNS를 운영하여 상품들을 홍보(판매채널로 랜딩)하는건 어떨까 고민하고 있는데요

자사 제품을 파는게 아니라 유통업체로써 홍보해주는 블로그.. 과연 효과가 있을까요?

예를 들어 뷰티 블로그를 만들어 상품별 사용후기, 판매채널 이벤트 공유 등 글을 올리고 싶은데 협력사 입장에서는 뭐 굳이 효과없는걸 품을 들여서 해주시나 싶을 것 같기도 하고.. 저희가 의미없는 시간을 들이는 것은 아닐지 걱정이 되네요.

또 블로그는 여차저차 시도할 컨셉이 생각나지만 유통벤더로써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같은 채널 운영은 어떻게 해야될지 감도 잡히지 않습니다 ㅎㅎ..

아이보스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요령없이 마음만 앞선 글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