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광고한 기간, 운영 예산, 다양한 업종을 진행하면서 쌓인 경험을 공유하며 저도 정리하는 시간을 갖도록 할 예정입니다. ㅎㅎ

오늘은 운영하면서 제가 가장 많이 물어봤던 질문과 실제로 테스트해보고 얻은 결과들을 공유드리겠습니다.

보통 인스타그램에서 초보자들을 위해 제공하는 '홍보하기'를 눌러 쉽고 간편한 방식으로 광고를 진행하며, 이 경우 핵심 지표인 '얼마를 써서 얼마를 벌었는데?'에 대한 객관적인 답을 할 수 없게 됩니다.

모든 비즈니스에서 객관성이 떨어지면 지속할 수 없다는 의사결정을 하게 됩니다.

결국 광고 기능을 100% 활용할 수 있는 상태를 세팅 후 운영해보고서 성과를 판단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광고주분들은 기능의 30%만 사용해보시고 감으로만 성과를 판단하고 있습니다.

마케팅의 목적과 판매하는 제품, 서비스에 따라 적절하게 세팅하고 데이터를 수집하여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조합상 5천가지 이상 됩니다. 대부분의 광고주는 이 중 1가지 정도만 테스트해보고 '페북, 인스타그램광고 성과가 안 좋네'라고 생각하며 기회를 놓치게 됩니다.

어느정도로 인스타 광고를 통해 성과를 내고 있으며 다양한 시도도 해봤고 광고비도 많이 써본 광고주 분들의 경우 자주 궁금해 하는 부분입니다.

광고의 구조는 (캠페인) - (광고세트) - (광고)의 형태로 되어있습니다. 모든 광고매체는 위와 유사한 형태를 가지고 있으며, 광고 구조를 쉽게 풀이하면 아래와 같이 설명할 수 있습니다.

1. 캠페인: 광고 목표는 무엇인가요?

2. 광고세트: 누구에게 광고할 것인가요?

3. 광고: 선택한 타겟에게 어떤 메세지를 전달할 것인가요?

실제적인 타게팅은 2. 광고세트에서 결정할 수 있습니다. 물론 그렇게 믿는 분들이 90% 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명백히 틀린 사실입니다. 한 가지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예: 여성 의류를 파는 쇼핑몰에서 "크리스마스 선물로 여친에게 선물을 해줬는데 너무 좋아해요"라는 카피로 광고를 진행시 여성 의류를 판매하는 쇼핑몰임에도 불구하고 남성 구매자의 비율이 80%가 넘었다면, 여성 브랜드라고 여성에게만 타게팅 하는게 옳을까요?

또한 광고 세트 내에서의 타게팅이 결국 광고 전체 타게팅에 100% 관여를 할까요? 광고 구조 1,2,3 모두가 타게팅에 영향을 끼칩니다. 특히 타겟을 결정하는건 '3. 광고'에서 많은 부분이 결정됩니다. 그렇다면, 타겟팅은 최대한 넓게 설정하고, 광고 카피로 타겟팅을 한다는 느낌으로 페이스북 광고를 세팅하게 되면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성과도 잘 나올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정리하면
1. 페이스북 광고가 자신의 브랜드와 핏이 잘 맞는지 테스트 하기 위해선, 그에 맞는 데이터 수집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2. 타게팅에 너무 얽메이기 보단, 광고 카피로 타겟을 결정하도록 한다.

그간 페이스북 광고를 해오면서 수 천가지 조합 a/b 테스트를 해보며 가장 효율 좋은 몇 가지 조합 모델이  있습니다. 제 편의상 7:2:1 법칙이라고 부르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세팅할 때 대게 성과가 잘나왔던 광고 세팅의 7:2:1 법칙과 예산 증액 원칙에 대해서 공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광고 세팅에 어려움과 막연함이 있었다면 더 좋은 퍼포먼스를 얻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