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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바다에 내 배를 띄워야 할까요?

2020.10.22 17:06

baljunso

조회수 2,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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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중반부터 말까지 인터넷 쇼핑이 시작되며 우후죽순으로 쇼핑몰들이 생겨나고 사라져갔습니다. 제로마켓, 프라이스엔지오, 엠플등등 아련한 추억속의 이름이 되어버린 쇼핑몰들이 십여개가 넘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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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금 우리가 판매 플랫폼으로 활용하는 많은 현존하는 쇼핑몰들도 상당수는 같은 길을 걷게 될 확률이 커 보입니다. 

내 치즈를 공급해 주던 플랫폼들은 우리 생각보다 교활하거나 허약한 경우가 많습니다. 불과 2~3년전 페이스북이 회원유치를 위해 도달율을 지금보다 느슨하게 관리할때 많은 젊은 친구들이 합숙을 해가며 페이스북을 키워서 판매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페이스북이 살짝 도달율 고삐를 줄이자 인건비도 안나오는 일이 되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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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만이 아니라 고객도 절대 만만하지 않습니다. 오늘은 카스와 밴드에 사람들이 줄을서서 물건을 사는것 같이 보이지만 관리도 AS도 잘 안되는 판매 시스템이 절대 오래 갈수는 없습니다.
밴드나 카스에 관한 나쁜뉴스 한줄이면 그곳은 언제든지 겨울 백사장이 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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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상품을 한번에 많이 파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대로 오래동안 파는것이 더 중요합니다. 수많은 판매플랫폼의 바다에서 내상품을 실은 배가 안전하게 끝까지 항해할 수 있는 바다를 선택하는 것은 선장인 당신의 역할입니다.


하나 더 덧붙이자면 초기 집중으로 상품이 자리를 잡기 시작하면 한곳에 너무 몰빵하지 않고 판매처를 고르게 분산시는 포토폴리오를 해야합니다.  한 두곳의 MD와 친하다고 그쪽에서만 매출을 만들고 판매처를 늘리는 데 소홀히 하다보면 매출구조는 점점 기형적으로 변하고 매출을 의존하는 쇼핑몰에 끌려가게 됩니다.


그리고 담당과 불화라도 생기게 되면 회사의 존립에 문제가 생길 정도로 매출이 급감할 수도 있습니다. 좋은 바다를 많이 만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으시길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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