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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뜨는 사업 아이템 Best5 7월 1주

2020.07.07 21:39

창업워너비

조회수 2,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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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드림포라 Dreamfora

문제 : 현대사회는 평생교육 시대라고 하죠? 세상의 트렌드는 빠르게 변하고 새로운 기술들이 생겨납니다. 변화가 많은 사회에서 잘 적응하고 경쟁에 뒤처지지 않으려면 끊임없이 목표를 세우고 자기계발 해야할텐데요. 누구나 이런 현실에 공감을 하고 마음을 먹고 목표까지 세웁니다. 하지만, 막상 실천은 작심삼일을 넘기기가 어렵죠? 요즘은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좋은 어플들도 많아서 목표관리도 스마트폰으로 할수 있는데요. 항상 휴대하는 스마트폰에 목표를 담아서 자주 상기하는 것은 매우 편리한 일이지만, 대부분 단순히 목표를 적고 체크하는 기능이 제공되는 수준이어서 점차 쇼핑리스트나 할일 점검등의 메모장 수준으로 용도가 변질되기도 합니다.

해결 : 드림포라는 개인의 중장기 목표 관리에 최적화된 스마트폰 어플입니다. 드림포라는  목표 기록하는 툴만 제공하는 기존 서비스들과 달리 이용자가 원하는 목표를 고르면 해당 목표를 실제로 달성한 경험이 있는 전문가들의 계획이 유저의 앱에 자동으로 입력됩니다. 목표 수행 진척 정도도 확인할 수 있어서 지속적인 목표 관리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또한 통계 분석과 동기부여 격언 등이 제공되어 이용자들의 실질적인 계획 실행에 도움이 되고있다고 합니다. 지난 2월 28일 구글 플레이에 정식 출시한 드림포라는 출시 3개월만에 2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으며 덴마크, 마케도니아 등에서 구글 추천 앱으로 선정되었다고 하는데요. 현재 드림포라의 전체 가입자의 99%가 해외 유저들로 미국, 영국 등 자기계발 문화가 발달한 영미권 국가 고객들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드림포라는 이번 투자로 개발 인력을 충원하여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지원 기기와 언어를 다양화해 보다 많은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황 : 2018년 창업

투자 : 비공개 시드 투자유치

투자자 : 스프링캠프


2. 옐로우버스 Yellow Bus

문제 : 우리나라 교육열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2019년 초중고생 사교육비는 21조 원을 넘어섰고, 학생들은 하루에 평균 6시간 이상을 학원에서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학교 수업 후 아이들의 학원 통학을 위해서 부모님이 직접 승용차로 데려다주기도 하지만, 같은 시간대 많은 학생들의 학원 등원으로 인해 교통량이 몰려 유명 학원가는 극심한 정체현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대중교통이나 학원버스를 이용하게 하자니 왠지 불안하고 아이들의 안전이 걱정되는게 부모 마음입니다. 학원입장에서도 비용을 들여 자체 버스를 운영하기가 어렵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전체 학원의 10%정도만 자체 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최근 팬데믹사태와같이 불황이 오기라도 하면 버스에 빈자리가 많아지고 운영에 대한 비용적 리스크가 커지게 됩니다. 그리고 학원버스에 대한 안전규제가 강화되면서 비용적 문제뿐만 아니라 법률적으로도 신경쓸 부분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해결 : 옐로우버스는 리버스랩에서 운영하는 학원차량 공유 플랫폼입니다. 옐로우버스는 학원 각각 자체 버스를 운영하던 기존 방식에서 공동으로 버스를 이용하는 모델을 설계했는데요. 학원 입장에서는 같은 시간대에 수요가 겹치는 학원들과 비용을 나누기 때문에 운영 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자체적으로 버스운영이 어려웠던 소규모 학원들도 학생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을 맡기는 부모님 입장에서도 전문성을 가지고 아이들 운송을 책임져주는 옐로우버스를 더욱 신뢰하게 되고요. 어플을 통해 차량 위치정보와 승하차 알람을 제공해 부모들의 불안요인이 낮아졌다고 합니다. 옐로우버스는 이번 투자로 AI의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노선 최적화를 강화하고 서비스 품질개선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황 : 2016년 창업

투자 : 25억 원 시리즈A 투자유치

투자자 :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외

누적투자유치액 : 36억 원


3. 사운드리퍼블리카 Sound Republica

문제 : 가수의 꿈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우리나라에만 해도 매우 많습니다. 그중에 실제로 밴드 등 실제 활동을 하는 사람들도 많은데요. 하지만 이들이 메인 시장이라고 할 수 있는 음원 유통사들을 통해 자신들의 음악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았습니다. 음원유통사들은 대중적인 인기를 기준으로 선별하기때문에 다소 주관적인 기준으로 음원이 유통되고 있는것이 현실입니다. 때문에 소비자는 대중적인 장르의 음악 이외에는 다양한 음원을 들을 기회가 없었고, 음악인들 역시 다양한 소비자들에게 자신들의 음악을 소개할 기회가 없었습니다.

해결 : 사운드리퍼블리카에서 소수 음원유통사들에 의해 통제되던 시장의 장벽을 허물고있다고 하는데요. 덕분에 소비자는 대중적으로 인지도가 없는 인디밴드 음악이나 심지어 중동의 해비메탈 등 다양한 음원에 접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대중적으로 인지도가 없다는 말은 그만큼 수요가 적다는 현실성을 담고있기도 하는데요. 사운드리퍼블리카는 이러한 문제를 전세계 180여개국으로 음원을 유통하면서 시장을 확대해 해결하고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나라의 다양한 음악을 한국이나 아시아 국가들에서도 감상할 수 있게 되었고요. 음원의 선별권은 소수 음원 유통사에서 개개인의 소비자에게로 옮겨지는 변화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사운드리퍼블리카는 또한 각 국가별로 프로모션 프로그램을 진행해 뮤지션의 음원이 잘 노출될 수 있도록 돕고 있고요. 뮤지션들에게 페이를 지급할때 언제, 누가, 얼마나 음원을 소비했는지 구체적인 데이터를 제공해 그간 음원시장에서 어두운 부분이었던 영역을 제작자들에게 오픈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뮤지션들은 기존 데이터를 기반으로 그 다음 음원에 대한 전략과 방향을 잡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운드리퍼블리카의 노건식 대표는 중학교때부터 음악에 관심이 많았고 취미로 밴드활동을 꾸준하게 이어왔다고 하는데요. 대학원 박사과정을 밟던때 아는 인디밴드의 매니지먼트를 도와줬었고, 그 일이 확장되어 지금에 이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영상컨텐츠계에는 유튜브가있다면, 음원 컨텐츠에는 대한민국의 앞으로 사운드리퍼블리카가 있습니다. 앞으로 음원 유통을 투명하게해 활성화 시켜 모든 기회를 민주화 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황 : 2018년 창업

투자 : 비공개 프리 시리즈A 투자유치

투자자 : 기술보증기금

누적투자유치액 : 16억 원 이상


4. 메디팔 Medipal

문제 : 고혈압, 당뇨, 관절염 등을 포함한 우리나라 만성질환자 수는 1000만 명을 훨씬 웃돈다고 하는데요. 조사에 누락된 환자를의 추정하면 국민의 3분의 1인 약 1500만 명이 될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만성질환자들은 완치를 목표로 하기보다는 약과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질병을 관리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만성질환자 특성상 고령 환자들이 많고 질병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거나 단순히 복약을 잊어버리는 등의 이유로 제대로된 관리를 하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서울대 간호대에서 1만3590건 의약품 복용건수를 분석한 결과, 고혈압과 관절염,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앓는 환자 중 30%는 약 복용을 제때 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또 다른 조사에서는 국내 당뇨병 환자 중 약을 잘 복용한다고 답한 사람은 30%에 불과하고 70% 의 환자는 약 먹는 것을 잊어버려 처방대로 복용하지 못했다고 응답했다고 합니다. 문제는 만성질환자들이 약을 제때 복용하지 않고 생활습관을 바꾸지 않으면 치료 효과가 떨어지는 것은 물론이고, 병이 악화되기도 하는데요. 

해결 : 메디팔은 건강관리가 어려운 만성질환자를 위해 개인간호사를 매칭해 온라인으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줍니다. 만성질환은 발병 시 완치가 어려워 평생 관리가 필요한 질환인만큼 병원에서 몇 분만에 끝나는 의사의 처방보다는 일상에서 식생활과 복약지도 그리고 생활습관 개선이 중요합니다. 메디팔은 모바일 앱으로 진행되는 비대면 상담을 통해 일상적인 관리가 어려운 고객들에게 도움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는데요. 메디팔 어플에 고객이 기초적인 정보를 입력하면, 이를 바탕으로 적합한 개인간호사를 배정합니다. 이후 개인간호사가 정기적인 상담을 진행하고, 건강관리 기록 작성, 의료 서비스 이용 보조 등을 통해 고객의 효과적인 건강관리를 돕는 방식입니다. 최근 팬데믹 사태로 인해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스마트폰으로 통한 만성질환 관리 서비스는 시대적인 수요에 부합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메디팔은 만성질환자의 건강관리를 돕고 간호사에게는 대안적 일자리 기회를 창출해 이들을 연결하는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황 : 2020년 창업, 2020년 7월 서비스 출시 예정

투자 : 비공개 시드 투자유치

투자자 : 소풍벤처스 외


5. 픽스맨 Fixman

문제 : 주택, 오래된 아파트, 소형 빌딩 등 건물을 관리하는 사람이 제대로 없는 경우 누수나 노후화 등 집에 문제가 생겼을때 당황을 하게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늦은 밤 또는 이른 새벽에 갑자기 문제가 발생하기도 하는데요. 이런시간에는 아는 업체가 있어도 영업시간이 아니니 서비스를 요청할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이 필요한 다가구, 다세대 주택을 보유한 건물주는 가구수가 많은만큼 관리가 필요한 시설들도 많은데요. 집주인 혼자서 모든 문제를 해결해주기도 어렵지만 그렇다고 업체에 맡기자니 비용이 많이 들어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집수리 서비스는 평소에 자주 이용하지 않는 분야이다보니 가격정보가 대중에게 오픈되지 않았고, 일부업체는 이런 폐쇄성을 이용해 과도하게 요금을 부과하는 등의 부작용이 있었습니다. 서비스별로 가격대가 어느정도 정해 지기도 했지만 사실 현장에서는 이런저런 부가사항들을 언급하며 부르는게 가격이 되는게 현실이기도 합니다. 이용자는 부당하다고 느낌을 받을 수는 있지만 이 분야에 아는 지식이 없으면 딱히 대응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해결 : 픽스맨은 집수리 전문가를 저렴한 비용으로 24시간 실시간 호출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픽스맨의 집수리 전문가 "픽스맨"은 100% 정규 고용된 전문인력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요. 서비스 요청방법은 픽스맨 어플에서 SOS 버튼을 눌러 조치가 필요한 곳을 사진, 동영상 촬영 후 전화 연결을 통해 서비스를 신청하시게 됩니다. 픽스맨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는 집수리 뿐만아니라 못박기, 콘크리트 작업, 못 자국 메우기, 방충망 수리, 실리콘처리, 도어락설치, 샤워기교체 등 이용자의 편의를 중심으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픽스맨은 월 1~2만원의 적은 비용으로 구독서비스를 이용할수도 있는데요. 구독서비스에는 호출서비스와 분기별 점검서비스도 포함되어있어 이용자들은 365일 24시간 원하는 때에 저렴한 비용으로 서비스를이용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현재 픽스맨은 서울 일부지역에서만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지만 앞으로 서비스 지역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황 : 2017년 창업

투자 : 4억 원 프리시리즈A 투자유치

투자자 : 하나금융투자


오늘 보신 사업 아이템이 창업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데 유용한 생각의 재료가 되어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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