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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실제 바이럴과 어뷰징을 적당히 섞어서 티안나게 성과 달성하는법 (본인 제품 홍보 섞여있음)

2020.05.06 06:00

gudoks

조회수 10,351

댓글 5

우선 본 팁의 타겟은 다음과 같습니다. 본인이 타겟이 아닌 경우 이 글은 1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1. 유튜브 1도 모르는 클라이언트나 사장님이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구독자 만명, 조회수 수만단위 한달만에 만들어오기... 뭐 이딴 미션을 던졌음.
  2. 회사 홍보 영상으로 x발린 계정을 받아서 구독자 늘리라고 하는데, 이 영상을 누가 자발적으로 볼지 솔직히 답이 안나옴.
  3. 브랜드 품격에 비해 외형으로 보이는 구독자수나 조회수 등등이 너무 딸려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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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위 3개중 하나라도 해당되는 사람일 경우, 유튜브 채널을 띄우기 위해 고민해볼만한 옵션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어느정도 키워져 있는 채널 통째로 구입

크x, 중x나라, 채널 거래 카페 등등 수 많은 채널에서 실제로 이미 구독자 채워진 계정들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이건 검색 조금만 해봐도 쏟아지니 굳이 좌표는 찍지 않겠습니다. 장점으로는 유튜브 스튜디오 까면 어차피 해당 계정의 활성도, 국적, 성별 등등이 적나라하게 나오기 때문에 돈만 있으면 정말 활성도 높은 계정을 통째로 구매해 버릴 수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이전 컨텐츠들을 모조리 내리고 새로 올리는 순간 채널이 완전 깡통 계정이 되버리는 문제가 있습니다. 컨텐츠를 정리하지 않고 연결해서 올리자니 이전 컨텐츠들이 브랜드와 관련도가 전혀 없거나, 브랜드 가이드라인에 저촉되는 컨텐츠가 다수 섞여있을수도 있죠.


가장 크리티컬한 단점 하나는, 사실 계정 소유권 이전은 원칙적으로 "같은 구글 소유자의 다른 이메일 계정"으로만 이전이 허용되어 있습니다. 즉, Google Suite에 등록된 개인/회사 1계정의 서브 계정들 사이에서만 이전이 허용되고 전혀 다른 계정으로 이전하는건 약관에서 금지하는 사항입니다. 이걸 무시하고 이전 하는건 너무나도 쉽게 디텍션 되는 액션이기 때문에 바로 계정이 영정당할수도 있습니다. 돈은 비싸게 주고, 계정이 바로 영정당해 버리면... 회사에서 어떻게 되실지는 미리 애도를 표합니다...


2. SEO에 몰빵 (이라고 쓰고 낚시라고 읽죠 ㅎ)

사실 유튜브 SEO는 그 어떤 소셜류 컨텐츠의 SEO보다도 더 복잡하고 방대한 영역입니다. 유튜브의 SEO는 보통 1) 구글 검색에서 동영상 컨텐츠 섹션 상단 점령, 2) 유튜브 추천 알고리즘에서 점수 잘받기, 3) 유튜브에서 검색했을때 상단 점령 ---> 이 3가지를 목표로 최적화 하는데요, 대략 다음과 같은 내용들이 최적화 대상입니다.

  • 타이틀
  • 동영상 설명
  • 프로필 내용
  • 썸네일 이미지
  • 해시태그
  • 플레이리스트, 믹스

위 최적화 관련 팁들은 나중에 추가 글로 하나씩 풀어보겠습니다 (저도 공부중인데 너무 방대해서...ㅜㅜ). 우선 유튜브 SEO는 채널 키우려면 초기부터 꾸준히 해야하는 영역입니다. 문제는 "꾸준히" 해야하는 롱텀 전략에 속한다는 거죠. 이건 단기적으로 절대 어떻게 될 수 있는 영역이 아닙니다. 최소 3개월 이상 타겟 잡고 일주일에 2-3개씩 영상 올린다는 가정 하에, 저 키워드 조합을 전략적으로 조합해서 설계해야하는 아주 전문적인 영역입니다. 이쪽으로 전문적으로 해주는 아이보스 회원님도 제법 계신듯 하니 아예 그분들에게 의뢰하시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3. 유령계정 섞자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절대 시전하지 마세요. 계정 영정 당하는 리스크는 둘째치고서라도, 한번 유령계정 섞어버리면 그 채널은 나중에 구독자가 수십만, 수백만이 되도 그냥 깡통 채널 됩니다. 구글링 조금만 해보면 보통 팔로워 1명당 단가 100원 이하로 구독자 수를 하루만에 천명씩 늘려주는 서비스가 산처럼 나오는데요, 대부분 동남아에서 찍어낸 깡통계정들 동원하는 서비스 입니다 (물론 그 서비스는 그 계정들을 실계정이라고 불러요 ㅎㅎ).  보통 유튜브에서는 "실제 계정"을 가늠할때는 그 계정이 실제로 유튜브에서 꾸준히 시청활동을 하고 있는 계정인지에 대한 퀄리티 인덱스를 트래킹 합니다. 물론 유저수가 워낙 많다보니 모든 유저를 대상으로 이 쿼리를 계속 모니터링 하는건 불가능하겠죠. 다만 추정컨데, 계정의 "이상징후"를 포착하는 알고리즘이 있고, 이 시그널 한계점 (threshold)을 넘어가면 warning이 붙습니다. 이게 쌓이기 시작하면 쉐도우밴부터 시작해서 계정이 점점 깡통의 길로 가다가 심하게는 영정까지 당하는거죠.


4. 이벤트 유저를 섞자

개인적으로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 바로 이 영역입니다. 돈이 많은 기업이면 그냥 실 유저들 대상으로 이벤트 돌리는게 숫자 부풀리기에는 효과도 가장 좋고, 유튜브 통계도 더럽히지 않으면서 깔끔하게 나옵니다. 다만, 이걸 시전하려면 돈도 많이 들고 기획도 들어가고, 이벤트 매체사를 따로 껴야할수도 있죠.


이런 분들을 위해 제가 만든 두가지 솔루션이 있습니다. 하나는 리뷰헌트라는 서비스 인데요, 이건 그 어떤 마케팅 미션이라도 퀘스트로 올려서 참여하는 사람한테 리워드를 지급하는 바운티 마케팅 플랫폼입니다. 런칭한지 4개월차에 접어들었는데 유저가 6만여명정도 모여있습니다. 여기서 유튜브 채널 부스팅 관련 다음과 같은 미션들을 진행해 볼 수 있습니다.

위 방법의 단점은, 저 미션에 참여한 사람들이 증거자료를 제출하는데, 이걸 일일이 보고 승인/거절 모더레이션 작업을 해줘야 합니다. 제출이 막 수백개-수천개 넘어가면, 이거 모더레이션 하는게 버거울 수 있습니다 (물론 사이트에 일괄 승인 버튼이 있긴 하지만, 실제 유저들이 참여하는거라 중간중간 어뷰저들이 섞여 있을수도 있습니다. 그들에게 돈주는게 아깝지 않다면야...ㅎㅎ)


또 다른 솔루션은 구독스라는 솔루션인데요, 이건 심플하게 유튜브의 구독자 수만 늘려주는 솔루션입니다. 위 리뷰헌트처럼 실제 사람들이 구독스를 통해 올라오는 유튜브 채널 구독 캠페인을 보고 해당 채널을 구독한 다음 리워드를 받아가는 이 모든 프로세스를 대행해주는 솔루션인데요, 유튜브 채널 링크만 넣고 구독자 1명당 350원 계산해서 예산만 넣어놓으면, 나머지 작업은 구독스가 모두 대신 수행합니다. 모더레이션도 직접 수행하고, 어뷰저도 다 잡아줍니다 (어떤 모습인지 궁금하신 분들은 이 영상을 참고해 주세요 - https://www.youtube.com/watch?v=MCrNxC3YgLQ).


위 두 서비스의 단점은, 일단 리워드를 받기 위해 채널을 구독하기 때문에 리워드 받고 나서 구독 취소하는 체리피커들이 섞일 수 있다는 점과, 저런 행위들 역시 유튜브의 약관 위배에 해당하기 때문에 적발되면 계정 영정 당할 수도 있다는 점 입니다. 우선 전자의 경우, 구독스에서는 나름 30일간 유지해야한다는 조건도 걸고, 이걸 지속적으로 단속해서 위반할 경우 커뮤니티에서 제명조치당하는 나름의 안전장치가 있습니다. 후자의 경우, 허위 유령 계정에 비해 상대적으로 디텍션될 확률이 적다는 건데요, 일단 실제 유튜브를 사용하는 유저들이 자발적으로 구독 등 행위를 하는거고, 알고리즘에서 보기에는 통상적인 채널 구독 이벤트 벌이는 것과 전혀 차이가 없다는거죠. 물론 스벅같은대서 자기 채널 구독하면 아메리카노 줄께요~~ 하는 이벤트들도 원래 룰대로면 유튜브 약관 위반이고 계정 영정대상입니다. 하지만 그런거 한다고 유튜브에서 계정 영정 때리진 않죠 (디텍션이 힘들기도 하고요). 하지만 위험이 아예 없는건 절대로 아니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실제 마케팅과 적당히 섞어서 하는게 중요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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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마케터로서 가장 행복한건 저런 야매스러운 방법들을 동원하지 않더라도 계정을 성장시키는 건데요, 우리들 삶이 그걸 허락치 않는 경우가 더 많은게 문제죠... ㅎㅎ 이래저래 고군분투하시는 마케터님들 모두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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