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닐전설입니다.

언제는 페이스북 광고로 억대 매출을 올릴 수 있다고 하더니 이제와서 쉽지 않다고 하니 의아해 하실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제 글의 요지는 광고를 진행하기에 앞서 구매전환을 일으킬 수 있는 최소한의 밑작업이 완료되어야 페이스북 광고로 큰 효과를 낼 수 있다는데 있습니다.

손자병법에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다.'라는 말이 있는데요. 즉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 번 싸워 백 번 이긴다.'라는 뜻입니다. 이 말을 마케팅에 접목시켜보면 어떨까요? 우리는 제품을 팔기 전에 소비자를 먼저 알아야 합니다. 소비자들은 온라인에서 제품을 구매하기에 앞서 어떻게 움직이나요? 그냥 페이스북 광고만 보고 '와! 이 제품 사야지.' 하고 제품을 구매하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그들은 고민을 합니다.

고민이 많은 소비자들을 위해 우리 마케터들이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요? 그들이 혼자 고민하지 않게 도와주어야 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포털 중 하나인 네이버에는 블로그가 있죠? 일반적으로 소비자들은 제품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네이버 검색을 활용합니다. 고로 우리는 첫 번째로 네이버 블로그 체험단을 활용하여 우리가 판매하는 제품을 검색했을 때 최소한 몇 페이지 정도는 나올 수 있도록 꾸준히 정보를 업로드 해야 합니다.

우리 제품의 타겟 소비자들이 밀집해있을 법한 카페 커뮤니티에도 제품에 대한 후기나 정보가 올라가 있으면 큰 도움이 됩니다. 이렇듯 우리는 소비자들이 어떤 행동을 취할지를 먼저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페이스북 광고 클릭 -> 상세페이지 방문 -> 홈페이지 후기 정독 -> 네이버 검색 or 유튜브 검색 or 인스타그램 검색 -> 구매 결정 or 조금 더 고민

상기에 제가 간단하게 설명한 루트를 통해 소비자는 구매 결정을 하게 됩니다. 물론 이 모든 단계들이 필요 없을 정도로 강력한 킬링 컨텐츠가 있다면 얘기는 달라지겠지만 브랜드를 영위함에 있어 블로그, 카페, 유튜브, 인스타그램에는 반드시 일정량 이상의 컨텐츠들이 업로드되어 있어야 한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마케팅 고수님들이 많은 아이보스에는 다소 초보적인 내용이었지만 혹여나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 한 번 적어봤네요. 코로나19로 인해 쇼핑몰 매출이 다소 떨어졌다는 얘기가 많던데 다들 힘내시고, 건강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