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지중지 키우는 블로그라서 이제는 함부로 직접 테스트를 할 용기가 나지 않아서

일단 질문부터 드려봅니다.

네이버에서 블로그 서비스 처음 시작할 때 그 다음해에 만든 블로그라서

15년이나 16년 정도 사용하고 있는 블로그입니다.

처음에는 좋은 글들 스크랩이나 하고, 가끔 일기장 처럼 사용하다가

제가 자영업을 하고 있어서 사업 용도로 본격적으로사용한 것은 10년 정도 됩니다.

저를 이웃으로 등록한 분들이 만명 조금 넘는데 ,

그 중에서 최소 7년 넘게 계속 공감 품앗이하고 있는 분들이 15명 정도 됩니다.

나머지는 잠시 반짝하다가 사라지는 이웃들이라서 그냥 글 대충보고 공감 누르고 나오는 정도.

그래서 하루에 공감 50개 정도 찍어주고 있습니다. 저도 딱 그만큼만 받고 있고요.

블로그를 본격적으로 사업 용도로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하루에 글 하나씩만 꾸준히 올렸습니다.

그렇게 10년  정도 하니까 누적 방문자수 2천만명 바라보고 있고 (올해안에 넘을 것 같습니다.)

사업성으로 쓰고 있으면서도 아직까지 운 좋게 살아있는 블로그입니다.

오로지 방문자수만 생각하고 it 정보성 글을 많이 올린다면

지금도 하루 방문자수 15,000명 정도는 만들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몇 년간 그렇게 유지해봤거든요. 참 부질없는 짓이죠.

그런데 네이버 블로그 로직이 격변했던 지난  2~3년 동안

혹시라도 블로그 저품질 당할까봐 너무 무서워서

it 정보성 글의 비중을 확 줄이고, 제 사업에 관련된 글들만 올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제 사업도 it 관련 분야입니다.)

아무튼 블로그 방문자수 늘리기 위한 목적인 정보성 글을 더 이상 작성하지 않은채로 2년 넘게 지나니까

요즘에는 주말에는 5천명대, 평일에는 8천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2년전 글들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전체 방문자수의 상당수를 그 글들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사업에 관련된 키워드의 글을 올리면

pc 탭에서는 3차 거친 후 거의 1등으로 고정되고

뷰 탭에서는 3차 거쳐도 2~3등으로 시작하다가

며칠 혹은 몇달 후에 1등으로 치고 올라가는 패턴입니다.

어떤 것은 3달 후에 치고 올라가더군요.

자랑처럼 들려서 글 읽기 지겨우셨겠지만

제가 드리는 말씀은 현재의 제 블로그 지수를 설명한 겁니다.

현재 운영 상태를 계속 유지하면 앞으로도 괜찮을 것 같은데

고민이 하나 생겼습니다.

사업에 관련들 글을 올리면 매장 지도를 함께 올려야 위치 찾는 것도 쉽고, 전화번호 찾느라 해메지도 않을텐데

매일 올리는 글마다 같은 네이버 지도 링크를 계속 삽입하는 것은 너무 위험해보이거든요.

네이버에서 이미지 관련하여 살벌하게 칼 들고 나왔을때,

포스팅에 올리는 사진에 6~7년 넘게 계속 사용하던 워터마크도 바로 사용중단하고,

요즘에는 맨 사진만 올리고 있습니다.  워터마크 글자 인식해서 혹시라도 점수 차감될까봐 무서워서요.

아무튼 자기 사업 관련하여 블로그 운영하면서 포스팅할 때 , 자신의 매장 지도 (네이버 지도)를 계속 첨부해도 안전할까요?

똑같은 지도를 일년에 300번 넘게 올리면 절대 좋게 보지 않을 것 같은데

그래도 지도를 매 글마다 같이 올리고 싶거든요.  (지금은 3달에 한번 정도 올리고 있습니다.)

블로그를 너무 애지중지하는 경향이 있는데, 시실 블로그 보다는 사업 잘되는게 당연히 더 우선이니까요.

너무 길게 질문드려서 죄송하고, 지도 관련하여 잘 아시는 분들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