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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수익률로 보는 경영 수익률

2019.03.09 12:07

신용성

조회수 5,015

댓글 5

온라인광고 기초 교육을 위해 '광고수익률' 개념을 자료로 만들고 있는 중에

이에 대한 고민이나 경영에 대한 고민이나 크게 다르지 않다는 생각에

주절저절 몇 자 적어봅니다.


특정 매체에서 광고를 진행하다 보면 광고수익률이 점점 나빠지는 현상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광고주의 문제라기보다는 구조적으로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광고수익률의 수식을 보면 '광고수익률 = 전환매출 / 광고비용'인데요.

전환매출은 크게 변하지 않는 상태에서 '광고비용'은 경쟁에 의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은 현상이 요즘 한국의 비즈니스 현장에서도 나타나고 있는데요.


정확한 명칭은 잘 모르므로 그냥 개념적으로 같다 붙이자면

경영 수익률을 '인당매출 / 인건비'의 관점으로 보았을 때

인당매출은 크게 증가하지 않는 상황에서 인건비의 상승률이 가파르므로

경영 수익률이 나빠지기 마련입니다. (이 현상의 옳고 그름에 대한 가치 판단은 배제합니다.)


여기에서 인당매출이 크게 증가하지 않는다는 전제를 깔았는데,

이는 금리만 봐도 쉽게 추정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인당매출이 크게 증가한다면 자금에 대한 수요가 높아져서 금리가 낮을 리가 없을 테니 말입니다.

가까이는 제가 운영하고 있는 회사나 주변의 다른 회사를 봐도 상황이 크게 다르지 않는 것 같습니다.


광고주가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있으면 수익률은 점점 나빠져서 시장에서 도태되기 마련입니다.

이미 어느 정도 성숙해버린 시장이라면 '동일한 컨셉의' 광고주가 진입하는 것은 그 자체가 불가능해지기도 합니다.


광고주는 이 상황을 타개해야 합니다. 어떻게든 전환매출을 높여야 하죠.

전환매출을 높이는 핵심은 전환율을 높이거나 객단가를 높이는 일인데

그와 관련된 노력을 통해서 개선이 될 수도 있고

아예 프레임 자체를 변경하는 혁신이 요구되기도 합니다.


경영의 관점에서도 마찬가지로 인건비는 높아지고 있는데

인당매출을 높이지 못하면 시장에서 도태되기 마련입니다.

인당매출을 높이기 위해 고용을 줄이고 자동화(로봇, 프로그램)를 도입하거나

고용 구조의 변화를 꾀하게 됩니다.

물론 이는 '합리화'를 통한 인당매출을 높이는 방법이므로 사회적 편익을 증가시키는 방법은 아닙니다.


이 방법보다는 '고객을 위한 더 나은 가치 창출'을 통해

고객이 더 많은 비용을 기꺼이 지불하게 하는 것이 바람직할 겁니다.

그것이 '고객 - 직원 - 회사' 모두가 윈할 수 있는 모양새니까요.


이런 구조적인 문제 때문에 오늘도 수많은 마케터들은 광고 성과 하락 방지를 위해

경영자들은 경영 실적 하락 방지를 위해 고민하고 있겠지요?


그 고민의 끝에 나오는 것은 간단한 결론.

방치 -> 도태

개선 -> 유지

혁신 -> 모 아니면 도


특별한 인사이트가 있는 글은 아니고 그냥 심심풀이로 적은 글입니다.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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