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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서비스(무형) 창업 꼭 해야하나요?

2017.03.02 10:56

코코넛무스

조회수 2,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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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년간 O2O 서비스나 플랫폼 등에 대한 기사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소위 잘나가는 서비스들이 눈에 띄기 때문인데요.

 

이런 서비스들은 프로그램만 만들면 쉽게 띄울 수 있고, 아이디어나 컨셉이 핵심이다. 라고 생각하신 분들이 생각보다 많은듯 합니다.(먼저하면 돈번다. 라는 생각들이죠.)

 

일부는 맞고 일부는 틀립니다.

 

특히 초기창업자중 자금력과 인프라가 약한 기업들에게는 대부분 틀리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인지의 문제 - 시장의 초기진입자의 경우 제품을 쉽게 알릴 수 있어야 합니다. 무형의 서비스의 경우 실체가 없는 것으로 많은 설명이 필요하게 됩니다. (사과를 설명하는 것 보다 감정을 설명하는게 당연히 어렵겠죠. 못믿으시겠다면 옆사람에게 설명 한번 해보세요.^^)

 

2. 감춰진 비용의 문제 - 개발과 안정화 기간에 들어가는 시간적, 금전적 비용을 무시하지 못합니다. 특히 개발 이후에 개발 방향이 맞지 않을 경우 프로그램을 대폭 수정해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으며, 초기 구축보다 더 큰 시간과 비용이 지출 될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다고 치더라도 분명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는 그만큼에 따른 비용(시간,금전 등)이 지출됩니다.

 

3. 모객의 문제 - 온라인 사업에서 사용자를 모으는 건 중요합니다. O2O나 플랫폼등 수수료 형태의 수익모델을 가지고 있는 기업들의 경우는 이용자와 제공자를 함께 모집해야 하니 그 중요도가 더 크다고 할 수 있겠지요. 이 부분은 비용을 들이지 않고 해결하기는 무척 어려운 문제 입니다. 어떻게 보면 2번의 감춰진 비용과도 유사한 맥락이 되겠습니다.

 

4. 초기 현금 흐름의 문제 - 개발 기간이 들어가고 안정화를 시킨 후에도 씨드 이용자 층이 형성되기 전까지는 수익을 창출하기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애초에 그 이용자 층이 형성 되기까지도 제법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거죠. 당연히 초기에 돈이 돌지 않아 힘들어지는 경우가 많이 발생합니다.

 

 

IT 서비스 분야는 대학을 졸업하고 프로그래밍등의 관련 학과를 나올 경우. 특히 쉽게 생각하여 창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시길 권합니다.

 

관련 인프라와 자금력이 없다면 무척 어려운 분야입니다.

 

개인적으로 초기 창업자들이 가장 조심해야 하는 분야가 IT 계통이 아닐까 생각하면서 몇자 보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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